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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01 19:12
혐의가 두가지 있는데 도박이랑 관련 승부조작입니다 도박은 인정됐고 승부조작은 정황은 의심스러우나 입증 증거 부족으로 무죄떴는데 이게 몽골 사람 명의로 대포폰 개통, 도박이랑 승부조작 관련 조폭들과 돈거래 등 증거가 아예 없는건 아니라 결정적 증거가 없는거라 그렇죠
19/07/01 19:37
법적으로 문제는 없지만 정황이 워낙 지저분해서 그렇습니다.
대포폰을 구한 게 병원에 입원했을 때 "불법베팅을 한" 후배가 병문안을 왔는데, 폰을 구해달라고 부탁했고, "하필이면" 몽골인 명의의 대포폰을 구해왔으며, "승부조작에 연루된" 지인들하고만 통화를 했고, 그 뒤에 폐기를 합니다. 이러니 무죄라고 해서 깨끗하다고 보는 사람이 없는 거죠.
19/07/01 19:07
근데 진짜 사실상 무죄가 난 마당에 막을 방법이 있나요.
오히려 막으면 법적으로도 문제가 없는 걸 강제로 심증으로 막는거 밖에 안되니 뭐..
19/07/01 19:15
전창진이라는사람이 무죄고 어떤일을해도 막지않는건 맞는데
이게 프로스포츠라는게 결국은 팬들이 와야 흥하는데 사실상 팬들사이에서는 이미지가 바닥일텐데 그걸 선임했다는게 좀 의아하긴하네요
19/07/01 19:15
협회 차원에서는 막을 명분이야 부족하긴 한데 kcc가 꼭 선임했어야 했나 싶네요 예전에 동부팬이라 전창진 엄청 좋아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19/07/01 19:27
현 kcc 단장이 용산고 동기라 '자기가 단장에 있는 지금이 유일한 복귀 기회이고 차후에는 영원히 복귀 기회 없을거라는 마인드'로 추진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19/07/01 19:41
자기들 입장에서 비난은 잠시지만 명예는 영원하니까요. 장기적인 관점에서 '단순히 법적 무죄'만 된 것과 '무죄에다가 감독으로까지 복귀 후 은퇴'한건 하늘과 땅 차이일테니..
19/07/01 19:17
어차피 알고있던거라 참..이제 제가알던 KCC는 다 사라졌네요
허재, 전태풍, 하승진, 김민구, 강병현.. 송교창 이정현만 남았네요..
19/07/01 19:34
스포티비 모회사가 에이클라니까 아무래도 빅픽쳐를 그리거나 울며 겨자먹기 심정 아니겠나 싶습니다. 크블중계권은 에이클라가 안가지고 있는걸로 알고 있긴하지만요..
19/07/01 19:31
근데 법적으로 무죄가 났으면 막을 명분이 너무 부족한데요
도의적인 책임이야 있다지만, 법적 무죄를 막을 수 있는 정도라고까지 보기에는...
19/07/01 20:28
정황이 어떠하든 분명히 3심까지 해서 최종적으로 무죄 판결이 나온 상황인데 협회도 그렇고 팬들도 그렇고 왜 이를 순수히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정확한 사건의 내용들은 그 누구보다도 사법부가 잘 알고 있는 것이고, 재판 이후 별다른 추가 정황이라든지 근거들이 현재 나온 것도 아닌데 말이죠. 팬심을 기반으로 하는 프로 스포츠이니 어찌되었든 이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게 현명한 것이라지만 저는 오히려 그런 태도를 보이는 팬심들이야말로 문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결국에는 나의 판단이 사법부의 판단보다도 더 정확하고 중요하다는 얘기가 되는 거잖아요.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나를 바꾸려 노력해야지 현실을 부정하며 되레 현실에 압박을 가하고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해서야 되겠습니까.
19/07/01 20:55
누가 보면 KCC 불매운동이라도 했는 줄 알겠네요. 재벌들 펫스포츠에 팬들 영향 있어봤자 얼마나 있다고...그리고 팬들이야 정황이 구리니까 선임 안했음 좋겠다 얘기정돈 할 수 있는 거 아닙니까?? 그런 거 까지 '법적 무죄니까 닥치라'는 게 더 이상한 거 아닌가요??
19/07/01 22:11
"전창진의 감독 선임을 이유"로 "KBL 안 본다.", "KCC 응원 안 한다." 등을 이야기하는 것이 결국에는 영향력 행사인 셈이죠. 제가 이야기하는 바의 핵심은 본인이 사건에 대해 본래 어떻게 판단을 했든 현재에조차 어떻게 판단하고 있든 상관없이 사법부에 의해 공식적, 최종적으로 판결난 사안에 대해서는 그에 따라 자신의 생각을 바꿔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본래 생각과 사법부의 판단이 다르다고 하더라도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었구나.", "내가 모르는 사항이 있나 보구나." 등의 반응을 보여야만 하는 게 올바르고 합리적인 것이죠. 도대체 무엇을 근거로, 무슨 자신감으로 "전창진은 나쁜 놈"이라는 데 확신을 갖고 KBL과 KCC, 더 나아가서 사법부에 대해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건가요.
19/07/01 22:13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그 마음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그런 마음이 들지 않는 것, 그랬던 마음이 바뀌는 것이 자연스럽고 옳다는 얘기입니다.
19/07/01 23:19
그건 그냥 너무나도 이상적인 생각이구요. 응원하는 사람 입장에서 어그로꾼들 몰릴꺼 뻔한데 누가 응원하고 싶나요? 그게 바로 상품인겁니다. 무죄냐 유죄냐 이런게 중요한게 아니예요.
19/07/01 20:52
이거 케이시시는 기업이미지는 생각 않하나봐요?
기업 홍보효과로 유지되는 한국 프로스포츠일텐데요 구단주나 단장이나 생각이 없나봐요? 제가 케이시시 회장이라면 기업 이미지 생각해서 저런 감독은 절대 선임 않할텐데요
19/07/01 23:12
건축자재 업체인데 이미지 별로 상관없죠.
프로농구팀 운영하는 건 순전히 사회환원 차원이고요.. SK,전자랜드,동부 이런 팀이면 난리났겠지만..
19/07/01 21:07
무죄면 막을 명분은 없고 능력을 증명한적 없는 양반은 또 아니다보니 도박수&인맥 고려하면 못할건 없겠죠. 남은건 전창진감독이 성적으로 '보답'하는 것 뿐.. 성적이 잘나오면 적당히 묻어갈겁니다..
19/07/02 02:12
지난 문제도 문제이지만 감독 인성 자체로도 싫어하는 사람이라 미운감정이 제곱으로 있던 사람인데
하필 팬질하는 kcc에 오다니.... 이러면 영원한 세컨팀이던 전랜 원픽으로 가야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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