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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14 08:46
누구의 문제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돈 안되는 대회를 방송국에서 중계해 줘야할 이유도 없고, 자체적인 방송을 실시할 여력이 안될 조직위를 탓하기도 뭐하고요. 수영말고도 생각보다 여러 국제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는데, 티비나 인터넷으로 중계되는 경우는 많이 드물어요. 지자체가 홍보해도 유료 관중수가 엄청 적어서 초대권 뿌리기까지 하는데요 뭘. 그냥 비인기 스포츠이기 때문입니다.
19/07/14 08:51
인기스포츠도 요새는 관중체우기 쉽지 않죠. 미국이나 일본처럼 스포츠에 열광하는 나라가 아닌데, 기대치는 또 높고 해서 괴리가 발생하는거 같습니다. 인구절벽도 점점 심각한데 앞으로가 더 걱정이네요.
19/07/14 08:58
유료 라이브를 결제해서 볼 수 있으면 된거 아닌가요? 스포츠 중계는 네이버/다음/공중파에서 공짜 이런 인식이 있는데 이런 나라가 별로 없습니다.
19/07/14 09:13
광고로 방송사의 수익을 내줄수 없는 컨텐츠를 소비하고 싶으면 소비자가 직접 돈을 내야죠.. 길이 막혀있는 것도 아닌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아니면 세금이라도 이런데에 써야 한단건가요
19/07/14 09:25
개폐회식도 그나마지, 방송국입장이 더 이해가 되네요. 프로스포츠들도 스포츠채널들 생기면서 큰경기아니면 지상파 중계 안한지 오래됐는데 하물며... 더군다 어쨌거나 시청방안도 있고요.
19/07/14 09:26
누구의 문제가 아니라 현실적으로 그만큼 인기가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야죠. 생각보다 많은 세계대회가 열리고 중계없이 끝나요.
반대로 생각하면 조직위입장에서는 기껏 개최해왔는데 직관 안오는 수영팬들이 문제라고 생각할수도 있죠..
19/07/14 09:33
말씀처럼 이번 광주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너무 보러가는 사람이 없어서 광주시 공무원은 물론이고 전국에서 공무원 동원하고 있는 게 현실이죠....
19/07/14 09:30
나름 메이저급에 들어가는 농구도 지상파는 물론 케이블 중계해줄 방송국 못잡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죠.
국대경기도 외국 방송 아프리카로 본 지 꽤 됐습니다....
19/07/14 09:36
10년전 같으면 TV에서 안하는 게 아쉽겠는데 이제 시대가 변한게 큰 것 같네요.
그건 그렇고 박지원 의원 이거에 되게 약을 팔고 계시던데...아쉽긴 한데 묘하게 고소하기도 하고.
19/07/14 09:38
네이버 다음에서 볼 수 있으려면 대한민국 최초 중계권을 사오는 측에서 인터넷 포털에 팔 수 있는 권리까지 사와야 하니까 중계권료가 올라갑니다. 그 권리까지 사왔더라도 네이버 다음과 중계권료 리셀러 협상이 안되면 네이버 다음은 중계 못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국제대회라 하더라도 우리나라 협회가 중계권을 팔 수 있는 권리가 없고 국제 협회 (이번에는 FINA)에서 사야 하는 걸로 압니다..우리측 준비위원회는 방송을 내보낼 의무는 지지만 팔 수 있는 권리는 없는 것으로 압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세계대회라고 해서 당연히 우리나라 공중파나 케이블 방송국에서는 볼 수 있겠지 라던가, 네이버나 다음은 왜 안해? 라는 생각을 무턱대고는 할 수 없는 것으로 압니다. 제가 알고 있는게 틀리다면 좀 알려주시고요..
19/07/14 09:45
공영방송인 Kbs가 아니더라도 지상파는 공공재산인 전파를 사용하는 것이라 민영방송도 편성에 있어 공익적인 다양한 편성이 의무라고 학교다닐때 배웠었죠. 그런면에서 지상파는 수익만을 위해 방송제작을 하지 않고 다양한 영역을 다뤄야 할 의무도 있으니 글쓴님이 아쉬워 하시는 부분도 이해가 되네요.
다만 제가 알기론 지상파의 편성의무에 있어 교양 오락 스포츠... 뭐 이런 카테고리에 있어 야구같은 인기종목이든 수영같은 비인기종목이든 스포츠 분량만 채우면 편성비율을 충족해버리게 되는 것 같던데 만약 그렇다면 방송국 입장에선 더욱 비인기종목에 관심을 덜 두겠죠. 결국은 비인기종목의 설움인데 공공성만 따져보자면 수익과 상관없이 비인기종목을 더 지상파가 관심을 줘야 할 것 같은데... 현실은 생색만 내고 돈을 따라가는 거죠.
19/07/14 10:03
저도 스포츠라면 종목 가리지 않고 전부 다 보는 광팬이지만 이제는 옛날처럼 국가대항전이라고 하면 국위선양을 위해서 전 국민이 티비 앞에 모여앉아서 응원하는게 당연시되던 시대는 지났고 주요 국제 스포츠대회는 당연히 지상파에서 무료로 생중계해줘야 한다는 이런 스포츠팬들의 마인드가 바뀔 때도 된 것 같습니다.
글쓰신님께서도 말씀하신 것 처럼 24.99달러만 내면 자신이 좋아하는 종목의 모든 주요 국제대회 경기를 1년동안 생중계로 볼 수 있는 세상입니다. 시청자들의 니드는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는데 언제까지 중요한 국제대회니까 시청률도 안나오는 스포츠종목을 생중계해달라고 요구할 수는 없죠. 물론 글쓰신님께서 수영팬이라고 하시니 겨우 24.99달러가 아까워서 하시는 말씀은 아니시겠지만 이제는 스포츠팬들도 자기가 보고 싶은 경기가 있으면 대가를 지불하고 시청하는 것이 맞지 않나 싶네요.
19/07/14 11:04
한국에서 수영대회 관심있는 사람이 얼마나 된다구요.
대회 유치 자체도 경제적 손해에 큰 관심없는 지자체(장)가 나섰으니까 된거지. 사실 한국에서 개최할 이유가 딱히 없는 대회죠. 근데 어쨌든 누군가의 눈먼돈으로 대회가 열렸으면 그래도 가서 봐주는 게 한줌 팬의 도리 아닐까요? 별개로 전 밴드음악 좋아하는데 다른 나라 다 가도 한국에 안(못) 오는 거 다 인정합니다. 개런티랑 동원관중수가 안맞으니까. 아쉬우면 제가 그냥 일본이나 싱가폴 갑니다.
19/07/14 11:15
메이저 스포츠인 축구도 국내 리그 중계는 외면 당하고 있었습니다.
JTBC가 중계권을 사면서 그나마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공중파 채널에선 외면하고있죠. 하물며 비인기 종목인 수영... 국제대회가 열린다고 해서 관심을 가질까요? 방송사는 스포츠 중계를 하려면 광고가 많이 붙어야 하는데 비인기 종목은 광고를 채우기 힘듭니다. 인기 종목인 야구도 예전만큼 못한다는 말이 나오는데... 인기 종목도 아닌 비인기 종목의 국제대회를 중계할 방송사가 있을지 의문이죠. 그리고 네이버등의 인터넷 플랫폼은 자기들이 중계하고 싶다고 마음대로 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K리그나 KBO는 국내의 협회와 협상하면 끝이지만... 이런 국제대회는 국제협회와 협상해야 해요.
19/07/14 11:24
이건 조직위문제겠죠 유치한다고 돈 한두푼 쓴것도 아닐텐데 유료라도 한국어 중계도 없다는건 걍 돈버리겟다 그거말고 더있나요
이런거 안했으면 좋겟습니다
19/07/14 11:36
동감합니다. 엘리트 스포츠에서 생활체육 영역으로 변화를 다수가 공감하는데, 조직위는 이런면에서 일반인들이 여러 채널로 접할 수 있도록 좀더 준비를 했어야 봅니다.
19/07/14 11:54
주요클립은 mbc홈패이지에서 보싷 수 있어요
www.imbc.com/broad/tv/sports/ 그리고 중계하는 것도 돈이 엄청듭니다. 프로야구의 경우 한게임 중계하는데 1000만원정도 든다고 합니다 다른 종목들도 비슷할거고요. 그럼 그걸 광고판매로 벌충해야 하는데 솔직히 시청률 잘나오는 야구하고 배구빼곤 판매가 신통치 않죠 오죽하면 kbl 중계하던 엠스플이 계약기간 남은데도 위약금까지 물어가며 중계권 포기 하겠습니까?.
19/07/14 13:38
전 방송까지는 몰라도 주요 포털 스포츠 면에 대회 기사 전용 항목도 없는것 보고 깜놀했네요. 그래도 국내에서 열리는 세계구급 대회인데 기사 정도는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해야하는 것 아닌가;;
19/07/14 14:22
이런 글보다는 대회를 알리고 좀더 많은사람들이 수영에 관심을 갖을수있게 노력하시는게 원하는바를 이룰수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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