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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7/16 21:34:01
Name 아우구스투스
Link #1 인터넷
Subject [스포츠] [EPL] 리버풀 영입은 내년에 이루어질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아우구스투스입니다.

이적시장이 열린지 얼마 안된듯 한데 EPL 기준으로는 이제 한달도 안남았네요.

여러 팀들이 신나게 보강하는 동안 잠잠한 리버풀은 아마도 이번 이적시장은 조용히 보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뭐 아주 영입이 없는건 아니긴 합니다.

일단 즈볼버에서 17세의 센터백 반 더 베르크를 영입했으며, 풀럼에서는 EPL 최연소 출장 기록을 가진 16세의 하비 엘리엇을 거의 영입한 걸로 기사가 떴죠.

반 더 베르크는 사진 보니까 피지컬은 이미 완성된 걸로 보이고 이미 성인 무대를 뛰었는데 어쩌면 컵대회에서 볼지 모르겠고 하비 엘리엇 역시 성인 무대 그것도 EPL을 뛴 선수죠.

실망스러울 수도 있지만 리버풀 소식통들은 이번 여름은 슈퍼 유망주 영입에 힘쓰는 여름일거라는 예측을 내놨습니다.

그나마 즉전감으로 링크가 유지되는건 모레노가 나간 레프트백 백업에 피르포, 중미쪽에 세바요스 정도랄까요?

쿠티뉴 찌라시는 다음에 따로 다뤄보겠습니다.

그럼 왜 리버풀은 이번 여름은 건너뛰고 내년부터 보강을 하느냐?
이건 리버풀 선수들의 나이 구조에 따르긴 합니다.

공격진
피르미누 91년생
샤키리 91년생
살라 92년생
마네 92년생
오리기 95년생

24~28살까지 분포입니다. 모두 전성기 나이죠.

미들
밀너 86년생
랄라나 88년생
바이날둠 90년생
헨더슨 90년생
체임벌린 93년생
케이타 95년생

24~33세까지 분포입니다. 30대 2명이고요.

수비진
로브렌 89년생
반 다이크 91년생
마팁 91년생
알리송 92년생
로버트슨 94년생
고메즈 97년생
아놀드 98년생

21~30세까지 분포입니다. 30대 1명만 있고요.

즉 리버풀 지난시즌 1군중 30대가 딱 3명입니다. 근데 그 중 1명은 미드필더 최하순위고, 1명은 4번째 센터백이죠. 레귤러는 실상 제임스 밀너 1명뿐이죠.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한 스쿼드가 1명을 제외한다면 전부 20대인 상황이라는 겁니다.

그 말은 또한 저 스쿼드에 어정쩡한 선수는 와봤자 제대로 출전도 못한다는 거죠. 또한 클롭은 이적한 선수를 처음부터 중용하는 타입도 아니라 체임벌린, 파비뉴도 이적 후 적응하는데 반시즌가량 걸렸죠. 케이타는 부상마저 겹치면서 거의 시즌 후반에 가서야 적응하는 모습 보였었고요.

별개로 기존의 쿠티뉴 자리이자 지난 여름 페키르건으로 이야기 나온 소위 10번이라고 불리는 공격형 미드필더쪽은 메디컬로 페키르 영입 무산된 것과 쿠티뉴 대체로 고려되던 웨스트햄의 란지니의 장기부상 및 이후 부진, 그 자리에 활용해본 샤키리의 부적응으로 인하여 플랜에서 완전히 배제되었으며 클롭은 확실한 6번 미들과 다수의 8번형 미들로 미들을 꾸릴 것으로 보이죠.

하지만 내년 여름이되면 30대 트리오가 나갈 확률이 높은데 특히나 밀너 자리는 무조건 영입을 통해 메워야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때 30대에 진입하는 90년생 듀오가 각각 헨더슨은 밀너의 풀백 백업 역할을, 바이날둠은 미들진 땜빵 역할을 이어받을 듯하고 별개로 재능있는 미드필더가 필요할겁니다.

* 개인적으로는 리옹의 아우아나 레버쿠젠의 하베르츠를 탐내하기는 합니다.
이런 슈퍼 유망주이자 즉전감을 데려와서 미들 주전 자리를 주고 하비 엘리엇이 랄라나 출전시간을 먹겠죠.
혹은 EPL에서 올시즌 핫한 미드필더를 노릴수도 있고요.

더해서 내년과 내후년이 되면 오리기를 제외한 공격진이 모두 20대 후반을 넘어가는데, 브루스터의 성장 여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역시나 이때도 빅리그 경험이 있는 선수를 데려올겁니다.

마네, 살라, 샤키리 모두 빅리그 특히나 EPL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란 것을 봤을때 EPL 출신의 95~98년생이지 않을까 합니다.

수비진같은 경우는 주전급은 나이 따질 시기는 아니고 오른쪽의 경우는 유망주 후버를 아놀드처럼 밀어주는 느낌이고 왼쪽은 영입하겠지만 유망주 루이스와 라루치를 밀어주고는 있네요.

물론 유망주는 유망주일뿐입니다만, 어쨌든 기회가 왔을때 출전도 시키며 키우긴 해야죠.

결국 이번 여름은 다음 그리고 그 다음 여름에 거액을 쓰기 위한 안식년으로 생각해야하는듯 합니다.

분명 돈이 없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리버풀은 아직은 FFP 걱정없이 돈 쓸 단계는 아니거든요.

게다가 맞는 해석인지 모르지만 시즌 후 기사에 주급 재계약에 따른 추가 비용이 연간 1억파운드 든다고도 하죠.

많은 팬들처럼 저 역시도 제발 리그 우승을 위해서 더 과감한 투자를 원해보지만 클릅이나 보드진은 그것보다는 조금 더 미래를 보는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눈여겨보는 유망주 몇몇을 꼽아보자면

브루스터  00년생 공격수
커티스 존스 01년생 미들
후버 02년생 센터백, 라이트백
아담 루이스 99년생 레프트백, 왼발의 아놀드
라우치 01년생 레프트윙, 레프트백
글라체 01년생 공격수
바비 던컨 01년생 공격수, 제라드 사촌

이 중 2~3명정도는 컵대회에 출전하지 않을까 합니다.

허나 솔직히 브루스터하고 후버 빼고는 큰 기대는 안되긴 합니다.

* 저는 이번 시즌 역시도 리그와 챔스에 집중, 컵대회는 유망주들을 위한 대회였음 합니다.
지난 시즌은 운도 없게 두 컵대회 첫 상대가 첼시, 울버햄튼이었는데 이번에는 그래도 하부리그 팀을 한두경기는 만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해보죠.

* 어쨌든 레프트백과 공격진에 2,000만파운드 내외 수준의 영입은 이루어질거라 많이들 예상이 되는데 레프트백은 피르포같은데 가격이 비싸고, 공격수는 도통 전혀 예상이 안되고 있죠
페페는 비싸며 강하게 아니라고 하고 아센시오는 너무 찌라시같고, 윙포워드 뛸만한 적정가격의 선수가 드물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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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스
19/07/16 21: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리버풀 유일한 맨씨 대항마

토트넘은 DESK 다 지킨 상황에 음돔벨레 가세로 플러스
첼시는 작년 대비 마이너스
아스날 유지
맨유는 매과이어까지 거의 품은 상황에 페르난데스까지 추가가 되면 확실한 플러스


리그만 따졌을 때 맨씨야 뎁쓰가 풍부하니 여전히 리그 1위를 질주할 것 같지만
리버풀은 챔스 우승에 리그에 많은 올인을 했기 때문에 되려 베스트11이 흔들리지 않을까 걱정되는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서쪽으로가자
19/07/16 21:37
수정 아이콘
팀에 대해서는 만족입니다. 맨씨티가 너무 쎈게 문제입니다.
쿼터파운더치즈
19/07/16 21: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레알도 챔스 연패하던 시절 별다른 영입 따로 안했죠
완성되었다고 느낀다면 딱히 영입안해도 되고 리버풀도 그정도 수준의 팀이라고 개인적으론 생각합니다
솔직히 토트넘도 손흥민땜 국대모드처럼 봐서 그렇지 뎁쓰고 벤치고 다른팀에 비해 결코 얇지 않다고 봤어요 투자를 안한다는게 문제인거지 토트넘 팀 뎁쓰는 괜찮았죠
맨시티가 유별난거죠 뭐 크크
Naked Star
19/07/16 21:44
수정 아이콘
조금더 큰 미래를 보는 김에 클롭형님 재계약좀..
서쪽으로가자
19/07/16 21:56
수정 아이콘
구단에선 계속 연장 작업중일거에요.
최종병기캐리어
19/07/16 22:12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으로는

수비진 : 조나단 타 (레버쿠젠, 96년생)
미드필더 : 판 더 베이크 (아약스, 97년생)
공격진 : 티모 베르너 (라이프치히, 96년생), 하베르츠 (레버쿠젠, 99년생)

이 선수들이 탐나더군요...
홍다희
19/07/16 22:24
수정 아이콘
챔스 우승 직후라 총알도 넉넉할텐데, 기존 선수단을 아무 신뢰한다고 해도 리그만 뛸 것도 아니고 영입이 너무 없어요.
당장 마누라 중 하나만 누워도 공격진의 무게감이 확 떨어지고 지난 시즌 다행히 잘 버텼지만 로버트슨의 자리도 적절하게 체력안배를 해줘야할텐데요...
클롭 스타일상 이적 시장 열리자마자 선수를 영입하지 않았으니 이번에는 fm하듯 유망주 수집만 쫌 하고 말 것 같네요. 쩝...
연쇄 부상 터저서 1월에 오바&패닉 바이하지 말고 적어도 공격진과 풀백 쫌 영입했으면... 리그 경쟁상대가 무려 맨시티인데 걱정입니다...
스웨트
19/07/16 22:42
수정 아이콘
로버트슨 죽어 이놈들아 ㅠㅠ
동네형
19/07/16 23: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맨시가 센거야 지난시즌에도 마찬가지니 더 쎄졌냐면 글쎄요.
아게로 실바 페르난지뉴 노화라 로드리는 첫해고 베실바 스털링은 지난시즌만큼 해줘도 딱 거기서 거기아닌가 싶습니다..

첼맨아 는 좀 느긋하게 봐도 될거같고.

기존멤버 + 은돔벨레 토트넘인데
desk에 기존 미들 둘중 하나는 시소코 박는다 치면
한자리 놓고 완야마 윙크스 은돔벨레가 경쟁하는 구도죠
성장중 윙크스 정상폼 완야마,다이어 보다
은돔벨레가 월등히 위냐? 이거도 장담하기 어렵고.
과거 뎀벨레 롤이니까요

결국 리버풀 미세우세에 토트넘 맨시티 포함 셋이 치고박는 시즘 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토트넘은 중원뎁스보단 오히려 풀백을 어떻게 하는게 더급하지 않았나 싶었는데 말이죠
미나토자키 사나
19/07/17 03:15
수정 아이콘
챔스 우승에 리그 2위에 스쿼드도 노쇠화 걱정할 필요 없이 적절한 수준이니 뭐.. 영입이 없어도 이해 할 만 합니다. 맨시티도 마찬가지입니다만 페르난지뉴 자리가 좀 문제였는데 이제 로드리도 영입했으니 맨시티는 영입을 적절한 곳에 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빅클럽 중엔 뮌헨이 세대교체가 좀 시급하지 않나 싶은데 돈을 별로 안푸네요 흠..
19/07/17 06:22
수정 아이콘
무리해서 영입할 필요는 없는거같은데 로버트슨이나 마네살라 부상당하면 대체자원이 불안하긴하네요
Missile Turret
19/07/17 08:57
수정 아이콘
왠지 느낌이 지단이 별 보강없이 챔결 3번 간것처럼 클롭 리버풀도 팀웍 더 다져져서 다음 챔스도 챔결 갈거같습니디.
미트파게티
19/07/17 13:19
수정 아이콘
애매한게 주전이 확고한데 왼 풀백빼고는 임대 보낸 애들이 다 터져서 와서..
공격진은 오리기, 브루스터 윌슨에 미들도 챔보 돌아오고...
밀너가 또 여기저기 땜빵도 가능하다보니..
물론 그래도 양쪽 윙포를 볼수있는 주전급 선수가 하나 더 있으면 좋긴할텐데
클롭 성향상 오리기, 브루스터, 윌슨을 써보려고 할듯
아우구스투스
19/08/23 13:17
수정 아이콘
댓글을 달지도 못했었네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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