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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24 21:06
제 말이 그 말입니다.
만약 순위를 조작하고 싶었으면 연습생 이름만 바꿔치면 그만이고 뻥튀기를 하고 싶었으면 순위는 그대로 두고 적당히 아무 수나 때려박으면 그만입니다. 근데 굳이 연습생마다 득표율을 정하고 전체득표수를 정한다음 그거에 딱 맞게 표를 분배해서 규칙성을 갖게 할 이유가 없다는거죠. 조작했다는게 너무 뻔히 보이니까요.
19/07/24 21:14
어찌생각해도 전반적으로 저리한 과정이 이해가 안가긴하는데
개인적 뇌피셜로는 비율이 같으면 조작은 아니라고 생각한게 아닌가 싶어서 일부러 비율 계산후 한것이 아닌가 싶긴한데 사실 엠넷해명이 순수하게 맞을 수도있죠 뭐 그냥 개인적으로 그리 생각한 이유는 "이 과정에서 순위의 변동이 없었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요부분이 너무 걸려서요
19/07/24 21:02
저도 이쪽이 가능성 높다고 봅니다. 투표 자체를 조작하려고 했다면 저렇게 기본 수가 딱 나오게 할리가 없어서요.
다만 그렇게 생각헤도 의심스러운 점은 문투 하루이틀 하는 방송사도 아나고 엠카나 여러 방송을 통해 문투 여러번 해봤을텐데 다이렉트 집계 시스템 조차 없다는게... raw 데이타도 다 디지털 처리되서 들어올테니 엑셀에 넣기만 해도 되거든요.
19/07/24 21:05
뻥튀기 여부는 결국 데뷔앨범 판매량에 달리지 않았을까 싶네요. 워너원만큼, 혹은 미미한 수치만큼 차이나게 팔지 않은 이상 뻥튀긴거라는 킹리적 갓심을 지울 수 없을 것 같은데...
19/07/25 13:58
워너원을 넘어설수도 비슷하게 앨범 판매량이 나올수도 있습니다 프듀2는 국내관심도가 폭발적이였던것에 비해 해외 관심도는 낮았는데 프듀의 계속되는 성공 + 프48이후 해외 관심도가 많이 증가하면서 프엑은 해외 관심도가 그동안 프듀에 비해 꽤나 높았다고 하더군요. 국내관심도는 프듀2에 비해 한참 모자르지만 해외팬들까지 가세한다면 앨범 판매량은 넘어서거나 비등비등할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즉 앨범판매량으로는 뻥튀기 여부는 알 수 없을겁니다. 문제는 프듀는 해외 투표를 막고 국내투표로만 가능한 투표며 국내 반응은 프듀2에 한참 모자랐다는건데(시청률 +화제성) 파이널투표량합계는 프엑> 프2라는 점이죠. 당시 국민적 화제성을 낳은 강다니엘과 저장의 주인공 박지훈의 투표 합계가 김우석 김요환 투표와 20만밖에 차이가 안난다라는 점도 그렇구요. 뭐가되던 데뷔후 해외팬들이 가세할 수 있는 음원이나 앨범 판매량으로는 조작여부를 짐작하기 쉽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19/07/24 21:07
피지알에서 진지빨고, '얘네가 바보임?','이걸 왜함? 말이 됨?'의 논리로 흘러가는 댓글에 제가 매번 얘기하는거지만
[응 진짜 바보였던거임]경우도 많습니다.크크크 비단 방송, 연예계뿐만 아니라 여러분들 주변에서도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들 종종 있지 않나요? '얘네가 바보임?'은 설득력은 있지만 100%방어도 못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근데 순위를 바꿀거면 이름만 지우면 되고, 뻥튀기를 하고 싶으면 로우데이터에+n표하면 되는걸 (둘 다 하고 싶으면 이름지운다음에 +n표해도 되고...) 왜 저짓을 해놨나 이해가 안되기는 합니다. 다른분들이 X가 걸려있어서 그런거다등등 여러가지 이유 설명해주시는데 솔직히 너무 머리아픔...크크
19/07/24 21:10
그냥 이렇게 생각하시면 간단할거같아요
시즌1 : 8개월 시즌2 : 1년 시즌48 : 2.6년 시즌X : 5년 아이돌학교 : 7년 모든건 여기에 답이..
19/07/24 21:16
일단 예시들어주신건 계약기간과 비례해 주작욕구가 커질 수 밖에 없다고 이해했습니다.
그럼 이게 '내맘대로 뽑겠다'(순위조작)의 요인이지 '뻥튀기'의 요인이 될까요?
19/07/24 21:20
결과물에 대한 여러가지를 고려해야했겠죠
이정도 표는 받은 맴버들이다- 라던가 내마음대로 뽑겠다-는 PD의 능력으로 퉁쳤다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19/07/24 21:24
저도 댓글써놓고 '설마 데뷔조 가오(?) 때문에 그런건가?' 싶은 생각이 들긴했는데...
그래.. 난 이해가 안가지만 니네(엠넷)는 그거 중요할수도 있지... 싶네요 전 순위조작은 아직 조심스러운게 얘네가 일말의 양심이 있어서 순위조작을 안했다는 안일한 생각보다는 엮여있는 기획사가 몇갠데 순위조작을 할까...라는 측면에선 아직 피카츄배 만지고 있습니다.
19/07/24 21:28
전 표 수가 방송사 입장에서 굉장히 중요한 지표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남프듀랑 여프듀 차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게 득표 수니까요. 물론 시청률이 떨어지는 것까지는 막을 수 없지만 코어층은 이 정도 됩니다~라고 얘기할 수는 있죠.
그렇게 따졌을 때 만약 뻥튀기를 안 했다면 이번 득표수가 잘 이해가 안 간다는거죠. 이번 시즌 김요한, 김우석이 시즌2 박지훈보다도 생방 득표수가 높은데 저 둘이 정말 그 저장남이라고 불릴 정도로 어마어마한 화제성을 이끌었던 박지훈을 뛰어넘었나? 싶으면 다들 갸웃하니까요. 엠넷은 그걸 눈속임으로 꼼수를 쓰려다 걸린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 수가 없네요.
19/07/24 21:43
순위조작은 힘들다고 보는게
말씀하신대로 얽혀있는 회사가 많고, 외부의 눈, 내부의 배신자..등등 제어해야할 요소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표수부풀리기는 막말로 쪽팔릴일이지만, 순위조작은 그야말로 브랜드이미지에 치명타입니다 득실관계를 따졌을때 아무리 마음에 안드는 데뷔조가 짜여진다 하더라도 순위조작보다는 훨씬 리스크가 적어요
19/07/24 21:46
저도 순위조작은 아닐거로 보입니다 회사가 여러개 있는데다가 그거 했다간 진짜 치명타라 다음으로 이어가질 못하죠 뻥튀면 어찌어찌 이어지기는 하죠 그냥 애들이름 집어넣으면 그뿐이라.
19/07/24 23:10
순위를 조작하고싶었으면 이진혁이 데뷔했겠죠
이진혁 서사야말로 안준영이 제일 원하는 서사 갖춘 멤버였는데 순위건드린거였으면 이렇게 될수가없음..
19/07/24 21:29
전 그리고 요즘에 왜 '남프듀는 진짜 끝이다'라는 얘기가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와카시마즈 켄님에게 시비거는 댓글이 절대 아닙니다.) '남프듀는 끝이다'는 얘기는 '여프듀는 할것이다(가능성이 높다)'는 뉘앙스인데 이 건은 남여할것없이 프듀 존속의 문제 아닌가요? 뭔가 내가 모르는 이유라도 있는건가...
19/07/24 21:35
예전에 프엑 데뷔조 5년한다는 기사뜨면서 '향간에 남프듀는 이번이 마지막이다는 소문이 있다'는 말이 있긴했어요 물론 지금 상태면 다음 여프듀도 불가하겠지만요
19/07/24 21:38
근데 이 상태면 남자만 문제다라고 우기고 넘어가면 그뿐이라..그리고 뭔가 돌아가는 정황상 여 프듀는 왠지 할거 같습니다 아이오아이 재결합도 그렇고 뭔가 cj가 그림을 그리고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19/07/24 21:36
이게 맞는 이야기죠. 이건 남자, 여자의 문제를 떠나 프로듀스라는 브랜드에 대한 신용 문제거든요.
"남덕들은 어차피 개돼지니 주작이든 뭐든 예쁜 연습생들 데려와서 틀어주면 좋다고 하겠지" 라고 생각하는게 아닌 이상 남자고 여자고, 그냥 프로듀스라는 브랜드는 끝이죠. 브랜드이름만 살짝 바꾸고 시스템만 살짝 바꿔서 다른 오디션 프로를 런칭하는거면 몰라도...
19/07/24 22:12
저도 그게 잘 이해가 안갑니다.
안준영은 프듀2 끝나고 더 안할려고 했거든요. 그렇지만 결국 48도 하고 x도 했죠. 결국 비즈니스 논리로 한다고 생각하는데... 돈 생각하면 남프듀를 하면 하는거지 여프듀를 해야할 이유가 없는 거죠. 남프듀가 부담되어서 못할 정도면 더 할 이유도 없구요.
19/07/24 21:11
투표수 뻥튀기 이야기 나올 때 시즌 2 대비 화제성이나 시청률이 떨어지는데 어떻게 투표수가 비슷하게 나올 수 있느냐가 주된 근거인데, 사실 시즌1,2와 시즌 3,4는 조건이 크게 다르죠. 1,2는 밤 11시 시작이고 3,4는 저녁 8시 시작이니까요. 밤 11시 시작하는 방송에서도 투표할 사람이면 그 방송이 8시로 땡겨져도 투표하겠지만 8시 방송에서 투표하던 사람들 중 상당수는 방송이 11시라면 시청 자체를 포기할 사람이 많을 겁니다. 총 투표수에서 시즌 1,2가 3,4 대비 근소하게 앞서는 걸로 아는데 바꿔 말하면 11시 시작이라는 페널티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투표수를 모은거고 3,4는 8시 시작이라는 어드벤티지에도 불구하고 1,2를 넘기지 못한 걸로 보입니다. 혹여 데이터에 손을 댔다 하더라도 뻥튀기는 아닐 거 같아요.
19/07/24 22:08
프듀 전 시즌이 뻥튀기 되었다면 모를까 3이나 4만 뻥튀기 했다는 근거가 화제성이 떨어지는데 표수가 비슷하다는건 좀 어거지성 추측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도로주행님 의견이 타당해 보이네요.
100만표 얻던게 20~30만표로 줄었다고 하더라도 굳이 그걸 100만표로 뻥튀기 한다고 해서 10만장 팔릴 음반이 20~30만장 나갈것도 아니고 뻥튀기 해서 얻을 수 있는것보다 괜한 잡음때문에 생길 문제가 더 커보이는데 그런 무리수를 둘지 의문입니다. 특히나 I.O.I때처럼 몇개월 이벤트성으로 끝날 그룹이라면 그정도 잡음은 신경도 안쓰겠지만 5년씩이나 활동해야 할 그룹인데 잡음을 내면서까지 밀어줘서(기껏 득표수 뻥튀기?) 득될게 뭔가 싶습니다. 순위 조작은 더 어마어마한 리스크를 안고 가는건데 가능이나 할까 싶구요. 뭐 애초에 제작진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모든게 의혹 투성이일테니 혹시라도 데이터를 오픈한다고 해도 그 데이터도 가짜라고 하지 않을까요? 결국 믿고 싶은 사람은 뭘 해도 믿는거고 믿지 못하는 사람은 뭘 해도 믿지 못하겠죠.
19/07/24 21:12
이미 주작을 기획한 사람들을 관용의 시선으로 봐줄 필요도 없고 꼬우면 자기들이 데이터 오픈해야죠.
"얘네가 이걸 뭐하러 함?" 이런 논리는 너무 이상하지 않나요? 그깟 탈세 몇푼 안해도 떼돈 버는 스포츠 스타들이나 연예인은 그럼 뭣하러 탈세합니까.
19/07/24 21:18
관용이 아니라 이해하기 어려워서입니다.
쉽고 티나지 않게 조작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은데 복잡하고 티나게 조작하는 방법을 사용했다는 거니까요.
19/07/24 21:33
주작을 기획하는것 자체가 상식을 이탈하는 행위인데, 이미 상식을 이탈한 사람들에게 상식적으로 접근하는건 아직까지 저사람들에게 뭔가 기대하는 기대값이라는게 있어서일까요?
저는 이미 저들에겐 그런 기대값이 전혀 없어서 일반 사람이 가질수 있는 그런 보편적인 생각으로 접근하는 한계를 그어선 안된다고 봅니다.
19/07/24 21:13
원본표수가 아니고 득표율에서 환산한 투표수를 사용했다. 이것은 분명한 팩트죠.
이 팩트에 대한 반응은 여러가지 나올 수 있습니다. 1. 순위조작을 위해 이런 방식을 사용했다. 2. 전체 표수 부풀리기를 위해 이런 방식을 사용했다. 3. 제작 환경상 무언가 이점이 있어 이런 방식을 사용했다. 세가지 입장 모두 비공식적인 자신만의 근거를 가지고 믿는 수 밖에 없습니다. 믿고 싶은대로 믿어야죠. 믿고 싶어하는 사실에 따라 체감하는 개연성은 개인마다 다를테니까요.
19/07/24 21:27
네, 입장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고 제 입장은 3번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네요.
수사들어가서 RAW데이터를 까는 일이 생기지 않는 이상 뭐가 진실인지는 알 수 없겠지만 그렇게 해서 1이나 2가 진실이라고 밝혀진다면 제작진은 제가 상상하는 것 이상의 바보집단이라고 할 수밖에 없겠네요.
19/07/24 21:59
근데 진지하게 순위 조작했다면 여초에서 논란 많은(저는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3명은 왜 데뷔 시켰을까요? 그 3명 소속사가 빠방한 것도 아니고 정말 5년 계약이고 길게봐서 주작한거면 밸런스 맞게 구성했을텐데 솔직히 지금 데뷔조 주작 논란 터지기전에도 탈락자가 오히려 포커싱 받는 느낌이 들정도로 데뷔조 반응 안 좋은데요;
19/07/24 22:15
저 해명이 맞든 안맞든 제작진은 멍청한게 맞습니다.
저 정도로 멍청하게 티나게 조작을 했거나 아님 저 정도로 멍청하게 자기들이 한일도 모르고 신기하다 이러다가 5일만에야 저걸 찾은거거나요 조작을 하려면 쉬운 방법 놔두고 왜 저런식으로 티나게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하시는데 반대로 표계산도 그냥 합산을 하면 되는데 왜 저렇게 복잡하고 오류가 나올수 밖에 없는 방식으로 했는지 이해되지 않는건 마찬가지입니다.
19/07/24 22:27
방송국 전체가 아니고 엠넷 한정해서도 제작진은 충분히 악의적+멍청 한거 같은데요...
아이돌학교에서도 쓰인 조작법 보면 받은 표보다도 오히려 깎는 방법을 구사해서 괜히 들킴+ 선발진에 들수 있었던 맴버가 탈락(충분히 악의적). 솔직히 위에 엠넷이 리스크 있는데 순위 조작까지 하겠냐 하겠지만 아학때는 소속사만 없을뿐이지 위험 조건은 똑같았는데도 실행했죠 얼마전 엠카에서 오마이걸 1등 못받았을때도 기초적인 계산실수(이건 악의가 없을수도 있지만 1위 선정을 저런식으로 실수 하는게 애초에 말이되나 싶을정도의 어이없는 실수) 게다가 이번 프듀X도 마찬가지로 해명을 100%믿는다 해도 충분히 멍청한 짓 하고 있죠. 왜 실제 표수가 아닌 비율로 나온 표수를 방송에 내보내고 그걸 미리 고지하지 않은거 부터가 좋게 봐줄수 없죠 애초에 도핑이건 선거조작이건 걸리면 상대편의 선의는 봐줄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19/07/24 23:54
이렇게 된거 X1 해체가야죠. 이런 부정한 투표 어떻게 믿을 수 있나요.
아이즈원도 똑같은 방식으로 조작한 거 같은데 사실인 것 같으면 해체해야하구요. 물론 엠넷 과징금 때려받고 관련자 징계받는건 기본이고요.
19/07/25 06:16
최종득표수가 오류라는걸 인정하면서 실제 투표수를 해명문에 공지하지 않았다는것,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반발을 사고 더 의심하게 됩니다.
19/07/25 08:36
순위조작하려면 이름만 바꾸면 되지않냐는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기존에 우리가 알아보고 모아보니 최소 이정도 득표는 해야 정상인데 이 친구 득표수가 왜 이리 낮냐는 논란이 있지 않았나요?
순위조작했다는게 아니라, 이름만 바꾸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거나 부담이 갈수도 있죠
19/07/25 11:08
득표수를 검증한답시고 득표수를 득표율로 환산하는 것도 할 이유가 전혀 없는 번거로운 방식이죠
엠넷의 해명을 믿을지 말지는 본인 마음입니다만 '굳이 번거로운 방식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서 순위 조작은 아니다' 라는 건 개인적으로는 이해하기 어렵네요 공신력 있는 기관이 검증해주지 않는 이상, 아니 검증해준다고 해도 프듀는 이미 신뢰를 잃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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