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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7/29 13:35:07
Name 긴 하루의 끝에서
Link #1 OSEN, 네이버스포츠
Link #2 https://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109&aid=0004057931
Subject [스포츠] 유벤투스전 마케팅 대행사, "송종국 주장, 사실과 다르다" (수정됨)
유벤투스전 마케팅 대행사, "송종국 주장, 사실과 다르다"
https://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109&aid=0004057931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번 유벤투스전 직후 전 국가대표 선수 출신 송종국은 본인 유튜브 채널에서 유벤투스의 방한 일정에 대한 리뷰를 하던 도중 주최측이 에스코트 키즈 역할(선수 입장 시 선수 손을 잡고 입장하는 아이 역할)을 돈을 받고 판매하는 형식으로 운영하였고, 특히 호날두의 손을 잡는 역할에는 2천만 원이라는 거액의 가격을 책정했다며 주최측에 강한 분노의 의사를 표출했었습니다.



이에 대해 유벤투스전 마케팅을 대행한 S&컴퍼니가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을 하였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에스코트 키즈와 볼 키즈는 자신의 임무가 끝나면 돌아가야 한다. 공식 스폰서가 책임지는 것이 아닌 이상 경기장에 머물 이유는 없다. 그래서 어린이들이 경기를 지켜볼 수 있는 방법을 찾았고 남아있던 스카이박스에 대해 어린이들과 부모님께 구매를 제안했다. 모두들 경기를 지켜 보시겠다는 생각에 따라 특별한 문제 제기 없이 표를 구매하셨고 경기를 지켜봤다.]

한편, 기사에 따르면 월드컵 등과 같은 세계적인 이벤트의 경우 에스코트 키즈가 단순히 에스코트 역할을 했다고 하여 별도의 표 구매도 없이 경기장에 머물 수 있게 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다만 국내에서 진행하는 A매치의 경우 경기 공식 후원사가 에스코트 키즈 및 볼 키즈를 선발하며, 통상 대한축구협회가 이들에게 가족과 함께 관람이 가능한 4장의 표를 식사와 함께 무료로 제공한다고 하네요.


<추가 내용>
참고로 대략 알아 보니 이번 유벤투스전 스카이 박스 가격이 "12인실은 600만원(남쪽 방면)과 900만원(동쪽 방면), 29인실은 1,700만원"이었다고 하네요. 상암 월드컵 구장에는 총 35개의 스카이 박스가 있는데 이번의 경우 인터넷 예매 없이 유선으로만 예약이 가능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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及時雨
19/07/29 13:36
수정 아이콘
하긴 2천은 암만 생각해도 투머치...
내설수
19/07/29 13:39
수정 아이콘
이건 송종국이 잘못 알고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19/07/29 13:41
수정 아이콘
이렇게 생각 할 수도 있지 않나요? 4인 입장권+식사권이 에스코트 키즈에 포함된 거라고 말입니다. 에스코트 키즈 하려면 당연히 이걸 해야 하는걸로 말이 오갈 수도 있지 않나 싶어서요. 하고 싶은 사람이야 넘쳐날테니 제안을 거절하기는 어려웠겠죠.(거절은 커녕 흔쾌히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긴하죠)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4인 입장+ 식사권에서 2천만원은 투머치인데? 이 가격이 진짜인지는 의심스럽습니다.
긴 하루의 끝에서
19/07/29 13: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본문에 적지는 않았는데 기사에는 다음과 같은 S&컴퍼니 관계자의 말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에스코트 키즈 혹은 볼 키즈는 마케팅의 일환이다. 이번 경기를 준비하며 많은 고민을 했다. 에스코트 키즈에 대한 준비를 하는데 섭외가 쉽지 않았다. 약속된 방송 프로그램 출연자들과 공식 스폰서에서 추천한 어린이들을 포함해도 숫자가 맞지 않았다. 그래서 유소년 축구 교실에 에스코트 키즈를 의뢰했고 나머지 인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

[하프타임에 진행했던 어린이 축구 행사의 경우 비용에 대해 우리가 책임지고 했다.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것은 굉장히 안타깝다. 관심은 높았지만 후원사 모집이 쉽지 않았다.]

내용을 보면 에스코트 역할 자체는 무료로 섭외를 하고, 단지 이들에게 경기 관람을 위한 표를 판매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구매를 제의한 표가 어째서 하필이면 최고가인 스카이 박스 좌석이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들 수 있을 것 같네요.

2천만 원이라는 것도 개인에게 받은 금액이 아니라 에스코트 인원 전체에게서 받은 금액의 총액이었던 것인데 이게 와전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어떠한 경우에서든 2천만 원은 너무 과하잖아요.
유유히
19/07/29 14:09
수정 아이콘
다 이해한다 쳐도 섭외가 힘들었다는 건 좀 이해가 안됩니다. 표 판매가 안 걸려있으면 동네 유치원에만 문의해도 줄을 설 것 같은데요.
세오유즈키
19/07/29 13:41
수정 아이콘
송종국이 급발진한거죠.근데 이게 대행사가 욕 먹을 건 아닌 것 같은데 댓글에선 엄청 욕먹네요.
그냥 줬으면 미담이겠지만 그걸 굳이 대행사가 나서서 할 필요는 없는데
19/07/29 13: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에스코트(+스카이박스)니 안좋은 의미의 끼워팔기라는 용어는 이런데 쓰라고 있는거 같은데...
19/07/29 14:31
수정 아이콘
저도 강한 끼워팔기의 느낌적 느낌이 있습니다.
그런거없어
19/07/29 13:52
수정 아이콘
스카이박스 가격이 2000만원이 맞다면 이건 끼워 팔기 느낌이네요..
아라온
19/07/29 13:55
수정 아이콘
가장 스카이 박스 티켓 많이 사는 어린이가족이 호날두랑 손잡을 기회줬는지가 핵심이겠네요.
해당 어린이 가족이 티켓 50장 사면 2천일테구요.
더 까봐야 진실이 나오겠네요.
19/07/29 14:08
수정 아이콘
이건 송종국이 잘못발언한건데 송종국 사과할까요??
오히려 epl은 에스코트키즈 판매하는걸로알고있어요
500에서 1000만원정도 하는걸로 알고있어요
19/07/29 14:09
수정 아이콘
설령 저렇게 팔았다고 해도 걍 돈미새소리들을일이지 다르게 논란될만한 사항은 아닌거같아요.
황금가지
19/07/29 14:18
수정 아이콘
요즘 송종국 이천수 김병지 등은 좀 급발진을 많이 해서 짜증납니다
IZONE김채원
19/07/29 15:00
수정 아이콘
월드컵스타라고 입을 함부로 놀리면 쓰나.
이천수 김병지 설기현등 몰려다니면서 입터는거 요즘 되게 꼴비기 싫어요. 자기들은 뭐하나 제대로 하는거 없으면서 돈벌이 입털기에 급급한 것 같아보여요
서지혜
19/07/29 15:28
수정 아이콘
2002후광빨로 연명하는 인간
조선일보망해라
19/07/29 16:21
수정 아이콘
17년전 피구 관광태우던 양반이 이렇게 추해질줄이야;;
리니지M
19/07/29 16:36
수정 아이콘
애초에 저게 사실이라해도 저런 거에 분노하실 분은 아니죠
19/07/30 00:22
수정 아이콘
송종국도 돈벌라고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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