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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10 22:36
그냥 미국에서 태어나고 미국에서 살꺼니까 미국인이라고하면 저말보다는
뭐라고할사람이 적을꺼같은데..... 이건 괜한말해서 논란만 키울꺼같은데말이죠 [미국 국적을 가졌다고 해서 우리 아이들이 미국인이 되는 건 아닙니다.] 이말은 진짜 이해못하겠네요 크 그럼 미국국적가졌지만 한국인이라는건가...
19/08/10 22:36
그냥 대꾸 안해도 되는데 왜 어그로를 끄는 것인지... 어차피 국가 배신이라는 근거로 욕하는 악플러들은 뭔 짓을 해도 사랑 생각을 바꿀 수가 없는데 말이죠.
애초에 잘못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저 포함해서 꽤 있는데 본인이 당당하지도 못하고 잘못이라 생각하는데다 변명하는 모습이 보이기까지하는게 좀 그렇네요. 그냥 안티들 신나라고 먹이 더 주는 행동을 자처하네요.
19/08/10 22:36
애들 국적으로 헛소리 하는 인간들이 많으니 쓴 얘기 같은데. 굳이 저런 변명(?) 안 해도 될걸 오히려 언급하다가 더 이상하게 말한거 같네요
19/08/10 22:37
저는 추신수선수가 아들 국적이탈한것도 현실적으로 이해하고, 국대문제도 그럴수 있다고 봅니다만,
이런 인터뷰는 솔직히 할 이유가 없는 내용인것 같습니다.
19/08/10 22:43
옹호하던 사람들도 뒤돌게 해주는 거의 최악의 워딩을 했네요. 본인 스스로가 잘못된 선택이라 생각하고 뭔 말도 안되는 변명을. 그게 뭐가 나쁘냐 쉴드 쳐주던 사람들 벙찌게 해주는 "내가봐도 잘못했지만 변명은 해보겠음' 이러고 있으니
19/08/10 22:51
저도 뭐 추신수가족이 잘못한건없다고 생각합니다
국적이야 개인의 선택의 문제니까요 근데 말을좀 이상하게해서 사람들 오해하게 만드는게 있는거같아요
19/08/10 22:44
아니... 그냥 무시하거나, 꼭 인터뷰를 해야한다고하면 '나는 몰라도 우리 애들은 미국에서 자란 미국인들이다' 정도 하고 치우면 되지, 쓸데없이 혓바닥 길게 말해서 기름 붓네요.
19/08/10 22:47
본인도 아니고 애들 국적이야 별 생각 없습니다만 이건 뭐하자는건지..물론 이거거지고 고나리질하는 선넘은 사람들 많았겠지만 그걸 굳이 이렇게 답변해야되나
19/08/10 22:56
부모가 한국인이지 자식들은 미국인 아닌가? 그냥 핏줄만 한국인 핏줄일 뿐인데 뭐라는거여ㅡㅡ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될 것을...
술한잔 했습니다 로 시작하는 글인가
19/08/10 22:58
미국문화권에서 태어나서 미국문화를 영유하며 미국에서 자란 애들이 미국 국적을 선택한건 존중했는데 미국인 아니라는건 뭔 멍멍이 트위스트 추는 소리인지...
님 아이들 그냥 미국인임. 검은 머리 미국인...
19/08/10 23:02
까는 이유가 추신수 본인이 병역면제 받았으면 국가에 보답이라도 해야하는데 병역면제 후 국대경기 한번도 안뛰어놓고 아들은 병역면제시키는거 양심에 안찔리냐? 뭐 이런 논리의 기사를 봤던것 같긴 하네요.
19/08/10 23:04
그냥 본인은 그런 생각하고 싶다 본인은 한국인이니까
그리고 애들 외국인이라고 안좋은 시선 안갔으면 좋겠다 뭐 그정도 생각이 아닐지 깊게 생각하고 한 말은 아닌거같고 개인적으로 크게 뭐라하고싶진 않네요 저사람이 뭐라고.. 저리 말한다고 뭐가 어찌되는부분도 아니니
19/08/10 23:08
뭐 미국인으로 살면 되는거고... 야구하는 자식들이 잘 안풀려서 크보 오게되더라도 용병으로 오면 되는거잖아요? 흐흐
딱히 미국서 나고 자란 아이가 미국 국적 선택한게 문제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나중에라도 애비 등에 업고 크보에 들먹거리는 일만 없길.
19/08/10 23:12
뭐 본인들선택인데 욕하고 말고가 있나요.
여기서 한국인으로서 이득은 취하고 손해는 버릴려고 줄 타면 욕먹는 거죠. 그냥 미국인으로 잘 살면 됩니다. 애국자 행세하지 말고요. 저는 그래서인지 외국에서 성공하는 운동선수들 응원에는 별 관심이 없습니다.
19/08/10 23:25
한국혈통이다 라고 하고싶은거같지만 한국에서 셀럽으로 살고싶다로 들릴수도 있겠네요.
추신수선수가 예능출연료나 광고료가 아쉬운 사람도 아니지만 어느정도 올라간 사람은 돈만 가지고 사는건 아닌거같더군요.
19/08/10 23:32
Ethnic group은 korean이고 nationality는 American이라는 표현이 그렇게 어려울까요.... 스스로 생각 정리가 안 됐다는 거겠죠.
19/08/10 23:38
핏줄이나 정신은 한국인이다 이런뜻으로 말한건데 그걸 따지면 최소한 한국에서 몇년 살아본 유승준이 더 한국인에 가깝지...
추신수 아들은 한국이 그냥 부모의 홈타운인데
19/08/10 23:54
본문 읽어보면
아이들이 한국국적을 포기했지만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도 가지고 있다.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한국인의 정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따로 한국어 교육도 시키고 집에서는 한국어를 쓰게 했다. 이정도로 이해하고 넘어가도 되는 부분 아닌가요? 말꼬리 잡고 잘잘못 따지는 느낌이네요. 미국에서 태어나고 앞으로도 생활할 아이들이 미국국적을 선택한게 무슨 문제가 되나요? 그리고 추신수도 KBO 출신이 아니기 때문에 실제로 마이너스 된 부분이 있죠. 국위선양으로 치면 야구로 추신수만한 업적을 이뤄낸 선수가 많지 않고 타자로서의 기량으로나 성적으로나 역대 최고라고 해도 반박할 수 없죠. 그런데 시청률이나 주목도는 강정호보다도 못한 취급이었죠. 음주운전은 100% 추신수 잘못이고 국대문제도 비난받을 부분이 있지만 아이들 국적 문제와 저 일기가 그렇게 욕을 먹을 부분이 있나 싶네요. 검은머리 외국인들이 병역은 회피하고 한국와서 살면서 이미지 좋게 경제활동 하는 경우도 많은데(배우 마XX 같은...) 추신수 자녀들 욕할 시간에 차라리 이런 부분들이 논쟁이 되는게 생산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19/08/11 00:04
추신수는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혼란중 인 것 같아요.
추신수는 한국인들의 많은 응원받으면서 잡음없이 선수생활하고 싶지만 현실은 그게 아니잖아요. 국가대표 신시네티시절 국대를 포기하면서 이상과 실리중에 실리를 선택했습니다. 실리를 선택한만큼 얻은 것도 있고 잃은 것도 있죠. 이번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면 제가 선택하라고 해도 미국국적 선택합니다. 이것도 실리를 선택한 거에요. 한쪽을 선택했으면 반대로 잃은 것도 있습니다. 한국인이라고 왜 응원해야 하나요? 어차피 남인데요. 커쇼도 남이고 추신수도 남이고 류현진도 남입니다. 저는 한국인이라고 딱히 응원안합니다. 저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니까요. 근데 반대로 동질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게 한국인이든 한국국적이든 같은 그룹안에 속하기 때문이고 거기에 큰 의미를 두는 사람에게는 그렇겠죠. 그 사람들 중에서 또 일부에게는 이제 추신수 가족 중에 미국인이 되었다는 것으로 거리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럼 그런 사람들은 그냥 포기해야 합니다. 어쩔 수 없는 거죠. 실리를 택했으니까요. 박찬호처럼 영주권도 못 따겠다라고 하는 사람과 추신수는 선택이 다르고 따라서 결과도 다릅니다. 따라서 사람들 반응도 다르죠. 그냥 자기 좋아해주는 팬들만 보고 가도 될 것 같습니다. 그 이상은 어쩔 수 없는 거죠. 안되는 걸 무리하게 이야기한다고 해도 달라질 수 없어요. 선택한 길이 다르니까요
19/08/11 00:07
당연히 이렇게 생각하죠.
미국국적 선택했다고 애초에 한국인이 아니었다는 주장한 사람들이 이상한 거였죠. 그냥 유승준 씨랑 똑같은 거에요.
19/08/11 00:10
포털이나 커뮤니티에서의 부정적인 반응 나오는건 검은머리외국인들이 한국에 와서 해먹은 역사 + 본인의 병역혜택 이후 국대자리 먹튀 조합이니까요...
본인 스스로 병역혜택을 받아놓고 그 뒤로 먹튀짓했는데다가 자식들은 검머외라니까 뭐 저런 조합이 다있나 싶고 괜히 경계심 들고 하는거죠. 누가 그러게 병역혜택 받은 이후 먹튀짓 하랬나요. 추신수가 박찬호만큼했는데 자식들이 미국국적 선택했다고하면 아~ 그런가보다 하는 여론아 압도적이였을껄요?
19/08/11 00:12
추신수 선수나 가족의 선택이 당연하게 생각되는데 이슈가 되어서 까이는게 참 안타깝네요.
그리고 미국 국적을 가져도 한국인이다 이런 워딩도 어느정도 이해 못할 바는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미국에 차이나타운 사는 중국인이 미국 국적이지만 난 중국인이다 라고 해도 전 어떤 의미인지 알 것 같거든요. 다만 병역이나 한국에서 유명세를 이용한 돈벌이 세금문제 이런것 때문에 반발심이 생기는 것 같은데... 추신수 본인의 국적이라면 저도 거부감이 들 것 같지만 아들의 국적인데... 정말 아무런 문제가 없어보여요
19/08/11 00:17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과는 자식들은 별개로 미국에서 태어났고 한국말보다 미국말을 잘하고 지금도 미국에서 살고 있고 앞으로도 미국에서 살 거고 국적도 미국인이고 그걸로 한국 병역도 회피하는데 같은 한국 사람이라고 생각해 줄 이유가 없잖아요. 그래도 유승준하고는 다른 케이스니까 본인이 크게 안떠들면 별 문제는 없을 것 같은데 왜 굳이...
19/08/11 00:19
추신수 선수 입장에선 미국인이 미국국적 선택한 건 아무 문제 없다고 얄밉게 말하는 사람이 더 싫겠죠.
국적 선택은 행정적인 거고 어디 사람이냐는 정체성은 쉽게 바뀌는 게 아닙니다.
19/08/11 00:22
문제는 그 행정적인 문제에 소속감을 크게 가지는사람이 우리나라는 아주 많다는게 문제라면 문제겠죠
그리고 그 행정적선택때문에 피해를 보는 병역이라는 부분도 사실 피할수없는 문제구요
19/08/11 00:23
애초에 박찬호는 진짜 과하게 애국심이 있었던 케이스-개인적으로 그래서 박사장님은 엄청 좋아합니다-라 그만큼은 하기 힘들었지만 그래도 병역 혜택 받고 국가대표 유니폼 한 번을 안 입은건 좀 심했지만, 그게 아이들 국적 선택하고는 상관 없습니다.
뭐 그리고 한국에서 경제활동 안 할거면 굳이 군대 갈 필요도 없고요. 다만, 본인이 인기 없는 이유를 단순히 KBO 리그 출신이 아니라서 생각하는건 조금 우습긴 하네요(...)
19/08/11 00:56
태클 걸고 싶으면 걸 수 있다만 딱히 이해하기 어려운것도 아니고 뭐...
저 부분보다는 그냥 국대관련 KBO출신 이야기가 좀 더 웃기네요 크크크
19/08/11 00:58
그냥 무시하던가,
굳이 대응할거면 그냥 우리 애들은 미국정체성을 가져서 마국인으로 살 수밖에 없다.라고 하면 오히려 적당히 정리될텐데 괜히 이상한 소리를 하네요.
19/08/11 01:05
미국에서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는 이해됩니다. 부모가 보기엔 한국인, 본인들이 생각하기엔 미국인이죠. 이게 생각보다 더 복잡한 문제입니다.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한국 국적이 대부분 일치하는 한국에서는 좀 이해하기 힘들수도 있는데 이민 사회에서는 국적과 정체성이 반드시 일치하지 않습니다.
19/08/11 01:27
추신수가 인기 없는건 그거죠. 특급성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OPS형 준수한 리드오프인데, 보통 일반 리드오프 특급성적의 상징이라면 고타율, 최다안타, 도루 타이틀 유무인데, 추신수의 경우 앞서 말했듯 공도 골라내는 타입이기 때문에 최다안타가 나올 수 없는데다가 준수한 수준이기 때문에 고타율, 고출루율 타이틀도 어렵습니다. 발이야 한때 20-20이 가능한거지, 40~50도루를 하는 발은 아니죠.
'리드오프 치고 힘이 좋고 공을 잘 골라내는 타자' 여기까지는 좋은데, 좁은 수비범위를 가진 외야수라 지명타자로 출전 중입니다. 자..스타일만 봐서 인위적으로 박미경 리액션을 한다한들 '와.구.장.을.뒤.흔.드.셨.다'의 텐션은 절대 안 나옵니다. 타율에서는 이치로한테 밀리고, 장타에서는 마쓰이한테도 밀립니다. 언급한 두 선수는 각각 명전 마일스톤을 달성한 선수, 양키스 4번타자이자 월시MVP, 단일시즌 30+홈런-100+타점을 기록한 선수로 강력한 족적을 남긴 선수들입니다. 그리고 푸대접을 받는다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은데, 선구자들이 엄청났던 것도 한몫합니다. 박찬호, 김병현 둘 다 뚜렷하고 특급을 찍어봤던바가 있으니깐요. 추신수는 그 정도 성적을 찍었나요? 아닙니다. 세이버 스탯이 없었으면 오히려 지금보다 더 저평가를 받고 있었을거에요. (달리 보면 세이버 스탯 덕에 고액 장기계약을 맺을 수 있었던거죠.) 마지막으로 국대 성적은 10아시안게임은 사실 양학이니깐 절대 못 하면 안 되었으니 그렇다치고, 정말 순수 국대끼리 붙었던 09WBC에서 어떤 성적을 기록했는지 본인이 더 잘 알겁니다. 활약은 대부분 김태균이 했고, 추신수는 경기 내내 못 하다가 결승전에서 이와쿠마한테 동점 솔로홈런 친게 전부였죠. 마지막으로 한참 못 하고 있을 때 일기에서 나오는 언플같지 않은 언플 덕분에 욕을 엄청 많이 먹었습니다. 아마 '야구란 놈 참 매정합니다. 후후' 이 말 한마디로 민심이 돌이킬 수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음주운전... 종합적으로 선수로서 특급이 아닌 중상위권 성적으로 일반 대중이 주목할 수 없는 스타일에다가 본인의 행실이 겹쳐 지금의 인기가 된겁니다. KBO 출신이 아니다? 아마 또래 82년생 선수들을 의식해서 한 얘기로 보여지긴 하는데, 동기 선수들은 국대 꼬박꼬박 출전하고 좋은 성적 거뒀습니다.(동기 중 김태균,이대호가 잘 했고, 선배 선수들 중 이 분야 최고 원탑은 이승엽이죠) 누가 누굴 탓해야합니까? (...) 추신수가 국대 차출로 그나마 옹호받는건 06 도하에서 국대 차출 거부당한게 유일합니다.
19/08/11 12:09
박찬호, 김병현보다 성적이 떨어진다..? 이 부분은 전혀 이해하기 힘드네요.
상징성이나 우승경력에서 문제가 되는거지. 이름값 떼고 순수하게 성적으로만 따지면 박찬호, 김병현은 확실히 아래죠. 이치로와는 비교해주는게 영광이고 마쓰이와는 비교하는게 의미가 없죠. 스몰마켓에 비인기팀이라는게 큰거지 특급선수가 아닌데 1억불 이상의 장기계약 하는 팀이 어디있나요.
19/08/11 13:06
단일시즌 특급이라는 의미였습니다. 추는 꾸준함으로 WAR이 누적된 케이스죠. 그리고 OPS형 타자한테 고액을 받는 기조는 2000년 중후반 이후부터입니다. OPS형 타자 끝판왕인 트라웃만 봐도 3억불 이상을 받습니다. 연봉 인플레가 왔다한들 추는 중상위권의 준수한 타자입니다. FA도 돌아보면 돈값은 못 했지만, 먹튀수준도 아니죠.
19/08/11 13:30
누적을 제외하고서도 박찬호, 김병현 커리어하이 단일시즌 WAR보다 추신수 커리어하이 단일시즌 WAR이 유의미하게 더 높습니다.
전성기 5년씩만 떼도 마찬가지구요.
19/08/11 13:43
다시 보니 커리어하이 WAR이 10카곤보다 더 높았고, 00데이먼 보다 더 높았네요.
단순 클래식 스탯(타율,홈런,타점)과 팀 성적이 문제였다고 봐야겠네요. 또한 미디어노출도 위 선수들에 비해 없었던 것도 한몫했네요. 박찬호부터 김병현까지는 그래도 꾸준히 방영해주는 방송사들이 있었는데 말이죠.(아이티비부터 시작해서 엑스포츠까지...)
19/08/11 01:42
국적 바꾸는거는 자윤데 왜 크보출신 아니라 인기없다고 투정부리나요? 응원해주는 팬들은 뭐가되나요.
음주운전 안하고 국대 나와서 열심히 했어도 과연 팬이 없었을지
19/08/11 02:32
아무개1: 추신수 자식들 왜 한국인이면서 국적이탈하냐. 병역 면피하려는거 아니냐
아무개2: 미국에서 태어나고 미국에서 자라고 미국에서 살면 미국인이지 미국인한테 왜 병역의무를 강요하냐 추신수: 미국국적을 선택할수밖에 없었지만 한국인입니다. 추신수가 무슨말을 하고싶은지는 알겠는데 저렇게 말해봐야 양쪽에서 박쥐라고 다까이죠.
19/08/11 05:17
TCK는 국제화 된 현대사회에서 어쩔 수 없는 존재죠.
가장 혼란스러운 건 아이들 본인이니... 이런 논란이 생기면서 왜 사람들이 본인을 비난하는 지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와 정체성이 한국에 더 가까울 수 밖에 없는 부모 사이에도 갈등이 생길 수 있는 것이고... 특히나 병역이 걸려있는 국가에서는 늘 따라다닐 수 밖에 없는 문제일 겁니다. 추신수도 그냥 이번 기회에 딸까지 다 국적포기 시켰으면 좀 덜했을지도 모르는데 아들 둘만 포기시키는 바람에 사람들에게 더 빌미를 준 느낌. 추신수 말대로 어차피 아이들은 미국에서 미국인으로 살거라면 아이 셋 다 한꺼번에 포기시키고 애들은 애들 인생이라 어쩔 수 없다, 이렇게 말했으면 깔끔했을텐데... 거기서 살 애들인데 와서 군대는 가라고 한다면 그 사람이 미친사람인 것이고...
19/08/11 08:25
포지션 바꿔서 중견수 훈련해야해서 WBC 못갔다는 변명은 참 추한게 한국선수들은 FA 계약하는 해에 WBC 참석하고 올림픽 출전하고 그랬죠. 자기계약만 중요하고 남 계약은 안중요한게 아니거든요. 특히나 추신수는 병역혜택까지 받아놓고 저래버리니 인기가 있을래야 있을수가
찬호형은 딸만 있지만 만약에 아들이 있었다고 치고 미국에서 태어나고 살아온 아들이 미국국적을 선택했다면 대중들의 반응은 완전 달랐을거라 확신합니다.
19/08/11 09:11
이상한 소리를 하네. 미국국적에 미국정서면 미국인이고 미국인인게 욕먹을 일도 아닌데 왜 변명을 하는지..그냥 당당했으면 좋겠는데 좀 치졸해 보여요.
19/08/11 09:47
옆 동네에서 아들 국적 포기한거 실드쳐왔던 저조차 벙찌게 만드는 최악의 언플이네요.
저런 헛소리 할 거면 앞으로 일기는 일기장에만 쓰길...
19/08/11 11:04
추신수가 처음 보면 되게 진중한 성격같은데 언행 조금만 뜯어보면 알아서 매를 버는 스타일이죠. 음주운전 전까지 추신수는 되게 이미지 좋았습니다.
19/08/11 11:28
추신수 가족의 선택이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하는 쪽이었는데 저 발언은 대체 왜 한건지 모르겠네요. 태왕사신기의 유명한 대사가 머리속에 자동재생 됐습니다.
19/08/11 14:19
상당수 재외동포들이 가진 생각이고, 어찌보면 당연한 거니까요.
한국계라고 반가워하는 것도 선택, 국적포기자라고 싫어하는 것도 선택. 생각해보면 비슷한 케이스들이 많아요. 소위 공인이라고 꼽히는 운동선수다보니 그러는건데... 다만 엠스플에 뜨는 '추신수 경기 중계'자막이 갖는 의미는 현저히 감소되겠죠.
19/08/11 15:07
전형적인 이기주의자인데 그게 평범한 사람이라서 별로 욕하고 싶지만 않지만 결정적일 때 행보가 매번 욕만 쳐먹는 케이스가 추신수죠 크크크크 핑계대고 변명하고 이번에도 줄타기 하려고 하는데 은퇴하고 미국에서 계속 살 생각이 아닌가 봅니다 애매하게 숟가락 얻으려고 어설픈 핑계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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