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의 첫 번째 믹스테이프 Agust D가 2016년 8월16일에 출시가 되었어서...
기념할겸 어제 올리려고 했던 글인데 요즘 몸이 급 무거워져서 체력이 저하된 상태라
집에오면 씻고 뻗기 바빠서...오늘에서야 올려보네요.
임신하면 10개월동안 서서히 체중이 늘어날꺼라고 생각했는데 ...
5개월정도까지는 체중이 크게 늘지 않았었거든요.
6개월접어드니 제법 늘어난다 싶었는데 7개월..8개월이 되니 진짜 급격하게 체중이 늘어나네요.
오늘아침엔 인생 최고체중을 찍었단...
잡소리가 너무 길었네요-; 사진 올려볼게요!
일단 제가 민빠답이 되기 전에 느꼈던 슈가 이미지와 제일 비슷한 사진을 골라봤어요.
시크하고 무뚝뚝하고 조용한...랩하는멤버? 정도 였던거같아요.
제목에 썼던 민빠답의 의미는 '민윤기에게 빠지면 답이없다 ' 인데요.
이 말을 들은건 몇년전인데... 이 말을 들었을때까지만해도 제가 민빠답이 될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몇년전 스타쇼 360이라는 tv프로그램에 나왔을때, 탁재훈씨 딸이 슈가를 좋아한다고 하니...
(슈가 부모님께서 예전에 대구에서 국밥집을 하셨는데 탁재훈씨 딸이 그 국밥집을 찾아갔었더랬죠....당시 중학생...)
본인 스스로... 본인을 좋아하는 팬들을 매니악한 사람으로 몰아가는...크크
(그런데 사실인거 같....)
생각해보면 대단하지않습니까? 비쥬얼이나 피지컬이나 춤 노래 이런 객관적인 지표가 팀내에서 월등하지 않지만 매니아들이 많습니다!!
입덕하게되는 계기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아마 대표적으로 저렇게 웃을때이지 않을까 싶어요.
평소 표정은 세상 시크한데 웃을때는 느낌이 확 바뀐단... 온도차가 진짜 극심하죠.
이런저런 사유로 입덕해서 무대하는 모습이나 이런저런 영상자료를 보면 결국 출구가 없는 덕질을 하게된다는... 그래서 민빠답이 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