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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8/22 15:32:12
Name ocean
Link #1 스포트랙, 팬그래프 그리고 글에 첨부한 링크들
Subject [스포츠] [MLB] 류현진은 시즌후 어디로 가게 될까오? (수정됨)
류현진은 올해를 끝으로 FA가 됩니다.
물론 적지 않은 나이와, 부상전력이 있지만
현재 리그를 지배하고 있고, 올해 QO를 받아 영입하더라도 드래프트 1라 지명권을 보전할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휴스턴의 게릿 콜 다음의 투수 대어로 꼽히고 있습니다.


https://www.mk.co.kr/news/home/view/2019/08/631046/

[다저스를 비롯해 밀워키 브루어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보스턴 레드삭스, 미네소타 트윈스, LA 에인절스, 텍사스 레인저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류현진을 노리는 팀은 위의 8팀이 있습니다.(물론 샌디나, 시컵스, 애틀란타도 충분히 노릴 수 있겠죠)


이 팀들을 분류하면


내셔널 리그
서부 : LA 다저스
중부 : 밀워키 브루어스
동부 : 필라델피아 필리스

아메리칸 리그
서부 : LA 에인절스, 텍사스 레인저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중부 : 미네소타 트윈스
동부 : 보스턴 레드삭스
입니다.


류현진의 예상시장가는 4년 113mil입니다.
꽤 큰금액임에도, 이런 선수를 잡으려는 팀들의 동기는
크게 두개일 것입니다.


1. 다른것보다 우선하여 당장 투수진에 펑크가 난 경우가 있습니다.

첫째 AL서부 천사네는 1선발 스캑스가 사망하였고, 다른 투수들의 성적도 멸망 수준입니다.
이팀의 페이롤 여유는 60mil이며
영입 우선순위는 같은 지구의 정점인 휴스턴의 콜이겠지만
보다 싼 금액에 1라운드 픽을 지킬 수 있는 류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류,콜 둘다 잡아서 내년 류,콜,오 3펀치로 갈수도..)
류에게도 LA에 남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감자탕을 꾸준히 섭취해 선발 루틴을 지킬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보스턴이며, 현재 크리스 세일이 팔꿈치 부상으로 올해/내년 선발라인업이 펑크가 났습니다.
게다가 나머지 프라이스(내구성...), 이로드(150이닝 넘긴게 올해 처음), 이볼디(누워있음), 포셀로(5.49..) 투수들의 면면을 보면
류현진이 정말 반짝여 보입니다.
단.. 보스턴은 페이롤이 간당간당하며, 보강해야할게 선발투수만이 아니라는 것이죠.
당연히 비싼데다 1라 픽까지 포기해야하는 게릿콜을 잡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차선으로 류현진을 선택할 수 있지만....

적어도 이중에서는 천사네가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보스턴 가면 모자는 간지나겠지만, 새벽중계 노답...)


2. 대권에 도전해야하는 팀입니다.
첫째는 다저스..
불펜이 허약한 상황에서
올해 다양한 수비실험(작피 1루라든지...)과 유망주 키우기를 하면서도
압도적 지구1위를 하며, 양키즈와 최고 승률 싸움을 하는 상황
리빌딩과 윈나우를 동시에 달성하는데 가장 큰 수훈갑은
상대타선을 6~7이닝까지 봉쇄해주는 강력한 선발진이 있었기에 가능합니다.

이 선발진 중 금년에 FA대상이 류현진, 리치 힐로 좌완에 1,4선발입니다.
(힐도 말이 4선발이지 드러눕지않으면 성적으로는 어딜가는지 최소 2선발..)

만일 이 두명을 모두 잡지않으면 올해 류-커-뷸-힐-스/마라는 무시무시한 선발 전력에서
커-뷸-스-유-마라는 현재보다는 못한 전력이 됩니다.
적어도 올해처럼 긴호흡으로 리빌딩하면서 대권까지 도전하려면, 류현진은 붙잡아야 할 자원입니다.

혹여 류를 같은 리그 혹은 지역 내 팀에게 뺏긴다면
다저스 스타디움 평자 0.89의 악마를 중요한 순간마다 상대해야겠죠(올해 다저스 좌투 상대 팀 OPS가 얼마더라?)

둘째는 미네소타 트윈즈입니다.
AL중부 1위팀이며 타자들은 미쳤으나, 투수전력은 약간 아쉬운 팀입니다.
현재 투수진은 호세베리오스(평자 3.37)와 제이크 오도리치(3.5) 원투펀치에 나머지 선발도 4점대 초중반입니다.
이중 오도리치가 올시즌 후 FA가 되며, 오도리치를 잡더라도
대권 도전을 위해서는 양키즈와 휴스턴을 염두하면 특급 선발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물론 페이롤도 여유가 있는 편이고, 작년 다르비슈 영입에 구단주가 "예산제한 없음" 드립을 치는 등, 투자의지도 있는 편입니다.
단, 지역자체가 아시아계가 4%이며, 한인타운도 작은 편이어서 류현진이 선택할지는 미지수입니다.(물론 엄청 지른다면 가겠지만요)

셋째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입니다.
스몰마켓이지만 꾸준히 대권에 대한 야망을 드러내는 팀입니다.
단 하필이면 같은 지구내에 휴스턴이 미친듯이 지르고 있어서, 와카전만 바라봐야하는 상황입니다.
오클랜드는 항상 탄탄한 전력을 가지고 있는 팀인만큼, 류현진이라는 특급 선발을 통해, 대권에 도전할 수 있는 팀입니다.
지역도 다리하나 건너면 샌프란시스코이기 때문에 감자탕은 먹을 수 있겠지요(단골집 맛이 나려나?)

넷째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입니다.
같은 지구 애트란타 브레이브스에 밀려 가을야구는 11년 이후 못하고 있는 팀입니다.
물론 애틀랜타가 문제가 아니라, 워싱턴이랑 메츠다음인 NL동 4위네요;;
빅마켓인 필리스가 이런 상황이 달가울리가 없습니다.
대권에 대한 야망이 크며, 최근 크게크게 지르고 있으며, 적어도 특급 투수 1~2명 정도는 지를수 있는 페이롤은 있습니다.
18년 이후 늘동팀 상대로 63.2이닝 7실점 평자 0.98, 최근 애틀란타전 기록 제외하면 평자 0.46
류현진은 필리스에게 가장 매력적인 투수임에는 분명합니다.
하지만 과연 그 강렬한 팬덤과 부족한 한인커뮤니티를 생각하면 류현진이 선택할지는 미지수입니다.(물론 엄청 지른다면 가겠지만요)

다섯째는, 텍사스
여러분 최고의 투수를 영입하였..
안갔으면 좋겠네요
물론 추신수보는 재미는 있겠네요(아 달빛 시컵스 였죠..)


여섯째는 밀워키
안갔으면 좋겠네요. 페이롤이야 여유가 있지만, 스몰마켓이라 억대로 지를 수 있을련지;;
가면 테임즈, 강정호랑 재밌게 놀겠군요


http://www.spotvnews.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310149

'블리처리포트'가 예상한 예비 FA 행선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디디 그레고리우스 : 뉴욕 메츠
잭 휠러 : 휴스턴 애스트로스
니콜라스 카스텔라노스 :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야시엘 푸이그 : 시카고 화이트삭스
마르셀 오수나 : 신시내티 레즈
조시 도날드슨 : 텍사스 레인저스
매디슨 범가너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류현진 : LA 다저스
앤소니 렌돈 : 필라델피아 필리스
게릿 콜 : 뉴욕 양키스

디에슬래틱도

[류현진이 가장 어울리는 팀은 다저스다. 류현진은 LA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다. 류현진 역시 클럽하우스, 다저스의 코칭스태프와 프런트와 일하는 것을 편하게 느낀다. 아마 그는 잔류를 선호할 것]이라고
전망을 내놓긴하네요

아마도 보라스의 농간을 통해, 천사네, 필리스와 트윈스, 파드레스가 팍팍 지르고, 다저스가 마지못해 연봉맞춰줘서 남는 모양으로 가지 않을까하는
(제발... 새벽중계 보기 싫어요....)

근데 당장 토요일 양키스 상대로 잘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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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닉션풍
19/08/22 15:33
수정 아이콘
다저스에 남을것같지만 재미는 텍사스...
하이텐숀
19/08/22 15:36
수정 아이콘
여러분 최고의 투수를 영입..
사다하루
19/08/22 16:03
수정 아이콘
아...어....흐어어어....
독수리의습격
19/08/22 15:36
수정 아이콘
샌디에이고 얘긴 없나요? 여기도 말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호스머 마차도에 돈을 많이 써서 여유 자금이 없을거 같긴 하지만서도
19/08/22 15:40
수정 아이콘
아마 샌디도 류현진에 지를것 같긴합니다. 다저스를 잡아야, 가을야구 희망이 있는데, 사실 류현진 만한 자원이 없죠.
샌디는 그렇게 지르고도 20년 기준 100mil정도 여유가 있더군요..
덴드로븀
19/08/22 15:37
수정 아이콘
아직 아이는 없어도 한인커뮤니티 생각하면 다저스 잔류가 90% 라고 생각하고 있긴하지만...
세상일 모르죠. 보라스가 어디선가 4년 1.5억달러짜리를 물어온다던가하면 고민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크크크

1.7 ERA 아래로 시즌종료하고 월시까지 가서 1승이상 올리고 하면 다저스+보라스빨로 4년 1억달러! 딱 좋아! 아주좋아!
19/08/22 15:42
수정 아이콘
제발 다저스... 새벽중계 보기싫어요....
여섯넷백
19/08/22 15:38
수정 아이콘
에인절스가서 트라웃과 졸스신 보고싶긴한데 하,,

내야수비도 시몬스를 중심으로 좋구요
김호레이
19/08/22 15:41
수정 아이콘
QO는 이미써서 더이상 사용못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예상은 다져스인데..에지간히 높은 금액 부르지 않는 이상
다져스랑 계약할것 같아요
19/08/22 15:41
수정 아이콘
스캑스...
유독 야구쪽은 현역 사망사고가 많은 느낌...
스캑스, 호페, 벤츄라
써보니깐 다 투수네..
독수리의습격
19/08/22 15:41
수정 아이콘
다저스에 안 남을거라면 에인절스에 갔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호구(....) 한 명이 사라져서 좀 아쉬운 건 있으나, 선발진이 완전히 무너져서 류현진에게 크게 지를 여지도 있고, 몇 년간 팜을 꾸준히 관리해 상태도 괜찮은 걸로 알고 있거든요. 류현진 본인에게도 당분간은 선발진 잔류에 문제 없는 수준이고, 투수구장이라 기록 관리 측면에서도 나은데다 내야수비도 다저스보다 나으니 땅볼 투수인 류현진에게도 좋습니다. 야구 외적으로도 LA 지역이라 한인 커뮤니티도 괜찮으며, 팬들에게는 중계시간 측면에서 좋으니.
19/08/22 15:43
수정 아이콘
호구 한명을 잃고 천적들과 쿠어스를 제낄수 있다면... 제발제발 ㅠㅠ
19/08/22 15:43
수정 아이콘
제가 봐도 다저스에 남는 게 류 입장에서도 1순위일 것 같고, 현실성이 높아 보입니다.
일단 나머지 언급되는 팀들 중 그나마 현실성이 조금이나마 있어 보이는 팀이 천사네하고 필리건네, 잘 쳐 주면 쌍둥이네 정도일 듯 한데
(보삭스는 페이롤 동맥경화가 너무 심해서 out, 에이스는 마켓 크기 생각하면 류현진 연봉 감당이 안 될 듯 하여 out, 텍사스는 당장 달릴 만한 전력이 아니라서 굳이 류를 땡겨 쓸 이유가 약하므로 out)
류 입장에서 연봉 차이가 어지간히 나지 않고서야 굳이 팀을 옮길 만한 동기부여가 없을 팀들이라서..

※ 달빛은 텍사스를 떠난 지 좀 됐더랬죠..
19/08/22 15:45
수정 아이콘
아 맞다.. 수정했습니다.
19/08/22 15:44
수정 아이콘
LA형제가 가장 무난하고 가능성 높은 선택이지만

괜히 텍사스에 눈이 가는 건 어쩔 수가 없...
19/08/22 15:50
수정 아이콘
안되요...... 감자탕 못먹는단 말이예요...
19/08/22 15:46
수정 아이콘
달빛은 컵스!
19/08/22 15:50
수정 아이콘
아 수정했습니다!
강가딘
19/08/22 15:46
수정 아이콘
텍사스도 마이크 마이너랑 랜스 린빼면 선발진이 무너진 상황이고 다음시즌부터 새 구장으로 가게 된 이상 흥행을 위해 성적을 올려야 될 필요가 있어서 영입에 배팅할거 같습니다..
19/08/22 15:50
수정 아이콘
아니 이러면 안되.....
유목민
19/08/22 16:08
수정 아이콘
정말 왠만하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일이네요..
DownTeamDown
19/08/22 15:47
수정 아이콘
왠지 샌디도 지를수 있다고 보기는 합니다만 갈지는 모르겠고
텍사스도 지를것 같은데... 텍사스 내년에는 돔구장 지어서 성적도 올려야하니까요
그래서 그 돔구장을 지으니까 내년에 텍사스 간다고 성적폭망할것같지도 않고말이죠...
강가딘
19/08/22 16:00
수정 아이콘
그리고 보면 박찬호랑 추신수가 대단한게 저녁경기인데도 섭씨 35도 넘어가고 낮경기는 40도 가까이 되는 곳에서 야구를 히니...
오늘 김형준해설 이야기 들어보니 현 구장 지어질 당시 다른 사람들 다 돔으로 지어야 된다고 하는데 구단주였던 아들 부시가
야구란 자고로 야외에서 해야지하고 반대해서 야외 구장이 됐다고...
이뭐병.,..
19/08/22 16:06
수정 아이콘
근데 뭔가 부시답긴 하네요;;;;
살인자들의섬
19/08/22 15:49
수정 아이콘
가자 한국인의 땅 텍사스로 크크크
19/08/22 15:51
수정 아이콘
아니... 이러시면 ....
19/08/22 15:49
수정 아이콘
텍사스 가즈아!!
아지매
19/08/22 15:56
수정 아이콘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다저스 > 에인절스 = 샌디에고 일듯합니다.
타자 구장 가면 불안해서..
더치커피
19/08/22 15: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AL에서 앤젤스 응원하는 팬입니다
개인적으로 워낙 선발투수들의 잦은 부상으로 고생했던 기억 때문에, 부상 경력이 길고 나이가 있는 류현진을 영입하는 건 썩 달갑지 않습니다
물론 콜+류를 싹쓸이할 수 있다면 좋지만 둘 중 하나에 집중해야 한다면 무조건 콜입니다

류현진 입장에서는 다저스 잔류가 가장 좋을텐데, 커쇼한테도 3년 계약만 허용한 프리드먼이 류현진에게 4년을 줄 거 같진 않고요.. 타팀 중 4년 이상을 베팅할 팀이 있을지가 관건이겠네요
19/08/22 16:04
수정 아이콘
보라스의 혀놀림이라면... 필리스랑 샌디는 달려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콜이 양키스가 있는데 천사네를 선택할지..
더치커피
19/08/22 16:07
수정 아이콘
그렇죠 언제나 양키스가 문제죠 ㅠㅠ
갠적으로 앤젤스의 류 영입은 그닥 달갑지 않고, 말씀하신 대로 필리스와 샌디는 충분히 가능성 있을 거 같습니다
19/08/22 16:09
수정 아이콘
사실 천사네도 급하긴 하지만 안전한 자원을 원하긴 하겠죠... 맞습니다.

근데 건강하다는 전제하에서 현진이 천사네가서 시즌뛰는 모습 보고싶긴하네요.
거룩한황제
19/08/22 16:07
수정 아이콘
다저스가 좋긴 하지만...사실 여긴 이미 신인들로 계획대로 되고 있어서;;;
류, 힐 나간다고 해도 우선 좌완 영건 우리야스가 있는데다가, (내년 로버츠가 선발로 쓴다고 공언했으니)
지금 루키인 더스틴 메이나 토니 곤솔린...이 있죠.
물론 류, 힐 만큼의 성적을 내느냐는 물음표이겠지만...
이들 중에이 뷸러만큼만 터져도 뭐...
(메이는 나쁘진 않은거 같고 곤솔린은 물음표인데 막상 메이저에선 곤솔린이 좋고 메이가 물음표니;;;)
그렇다고 프기꾼이 무리한 트레이드나 뭐 그런걸 할거 같진 않은데...어케 될지도 참...
거기에 다저스는 선발진은 그럭저럭 넘겨도 문제는 불펜진이죠.
오늘도 불지른 젠슨;;; 게다가 싸이영 조도 좋아지곤 있지만...그래도 뭐 지켜봐야 할 부분이구요.

천사네도 좋긴 한데...과연 콜, 류를 다 델꼬 올 수 있을지...

텍사스는 내년에 새로운 구장으로 가기에 지금의 파크팩터나 이런것들은 싹 다 무시를 해야 하는데...
지금 구장에서 제트기류 안생기게 만들었다곤 하지만 막강 경기를 해봐야 아는 것이고
텍사스 자체가 한국인 메이저리거에겐 영;;;;

LAD, SD, LAA가 좋긴 한데...
갑자기 산 사람들이 잡아 가면;;;;;;
19/08/22 16:33
수정 아이콘
산동네 안되요.... 가뜩이나 애리조나도 참전할 것 같긴한데..
근데 유리아스, 메이, 곤솔린 중 뷸러만큼 터질 수 있을지..
적어도 유리아스가 뷸러만큼 올라오는건 상상이 안가서..
고토 모에
19/08/22 16:09
수정 아이콘
텍사스 팬으로서는 영입 댓글들에 웃어야되는데 뭔가 웃을 수가 없습니다 ㅠㅠ
98년부터 레인저스 응원한 이래로 2002년~05년 찬호햄 시절 만큼 좋아하고 절망하고 동시에 한 적이 없었는데....

텍사스는 올 시즌 투수 FA는 아마 게릿 콜에 올인하지 싶긴 한데요.
양키즈랑 LAA가 같이 들이대니 이거 장담도 못하겠고.... 이러다 진짜 사오는건 아닐지 크크
19/08/22 16:13
수정 아이콘
우승 컨덴더팀+오전 경기시간 대 있는 팀 중에 가면 좋겠네요
더치커피
19/08/22 16:20
수정 아이콘
그럼 다저스밖에 없어요
나머지 컨텐더들은 대부분 동부+중부 쪽이라..
19/08/22 16:34
수정 아이콘
햐 왜그리 다들 새벽에 야구하는지 원....
바카스
19/08/22 16:16
수정 아이콘
감자탕은 무슨 밈인가요?
19/08/22 16:18
수정 아이콘
류현진의 수많은 루틴 중에 하나가 전날 저녁에 단골집 감자탕 먹는 겁니다...
근데 모든 루틴을 정말 세세히 지키고 있죠...
그외에 경기전 운동장에서 명상하기 등이 있는데, 저번 애틀란타전에 행사가 있어 그걸 못하는 바람에 성적이 얻어맞았다는 썰도 있습니다
바카스
19/08/22 16:21
수정 아이콘
와 그런게 있나보군요.. 놀리는 밈인줄.. 크크크크
19/08/22 20:09
수정 아이콘
하긴 감자탕만한 영양소 풍부한 음식이 없죠
19/08/22 16:18
수정 아이콘
다른팀은 모르겠는데, 보스턴은 류현진 잡을돈도 없고 잡을 상황도 아닙니다

직접적인 영입의사를 나타낸적도 없구요

아마 정황상 저런팀들이 영입의사가 있을것이다..를 써놓은거같네요
19/08/22 16:26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현재 보스턴이 부족한게 선발만이 아니라서... 현재 재정도 사치세 상한 오버 확정적이구요..
루크레티아
19/08/22 16:19
수정 아이콘
오클은 언감생심이겠죠. 잡을 돈이 있을리가..
인사이더
19/08/22 16:23
수정 아이콘
가끔씩 빌리빈이 돈씁니다. 그리고 이팀은 신구장이슈도 있어 충분히 투자할만합니다. 샐러리도 널널하구요
19/08/22 16:25
수정 아이콘
4년 113m은 어디서 나온 예상가인지 알수 있을까요? 디그롬이 서비스타임 낀 계약인거 감안해도 5년 137.5m에 마지막해 팀옵션으로 재계약했는데 4년 113m이면 디그롬보다 후한 대우인데..
19/08/22 16:27
수정 아이콘
19/08/22 16:39
수정 아이콘
aav로 클루버>게릿콜=류현진이라... 뭔 기준으로 뽑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_-;
19/08/22 16:42
수정 아이콘
저도 니가 그렇다면 그런거겟지 콘이라서요.
아마 작년 fa기준으로 예상가 뽑은거 같습니더.
더치커피
19/08/22 18:01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도 말도 안되는 조건입니다.. 만 미친 구단주 한둘 안 나오리란 보장은 없긴 하죠
디그롬은 메츠 잔류를 희망해서 조금 디스카운트해준 것도 있을 겁니다
19/08/22 18:08
수정 아이콘
그렇게 디그롬은 끝까지 고통 받는걸.... 선택했군요..
더치커피
19/08/22 18:10
수정 아이콘
메츠 팬 입장에서 살짝 불편한데요 -_-
여전히 승운이 안 따르긴 하지만 올시즌 신인타자들이 동시다발로 터져서 미래가 그닥 어둡지는 않습니다
19/08/22 18:17
수정 아이콘
올해도 그렇게 잘던지는데 8승 7패...
디그롬 경기만 보면 눈물이 나서요...

대체 왜 디그롬은 승운이 그렇게 지지리도 없는지...
인사이더
19/08/22 16:2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샌프랑 컵스도 경쟁지로 포함 시킬만하다고 봅니다. 일단 컵스는 헤멀스가 fa라 대체할 자원이 필요하죠 레스터도 이제 은퇴가 머지않은터라 더더욱 좌완 에이스가 필요한팀이라 생각합니다. 샌프는 자이디사장이 다저스 출신이라 다저스 선수들이라도 크게 라이벌 의식으로 신경쓰지 않아보여서 충분히 라이벌팀의 전력약화를 위해서라도 참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9/08/22 16:29
수정 아이콘
샌프야 안티다저스를 위해서는 류만한 자원이 없긴 하죠..
작피랑 승부하는 류현진을 보고싶네요...
잉여레벨만렙
19/08/22 16:31
수정 아이콘
중요한 건 류현진이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느냐, 돈을 중요하게 생각하느냐일 겁니다. 전자라면 다저스, 에인절스 외에는 선택지가 안 보이고, 후자라면 그때부턴 전쟁이죠.
19/08/22 16:34
수정 아이콘
후자라면 보라스가 흐뭇해 하겠네요...
필리스나 미네소타, 샌디, 텍사스는 보라스가 구슬리면 정말 미친듯이 달려들것 같아서요
19/08/22 16:31
수정 아이콘
텍사스가 또...

개인적으론 홈런 칠때까진 늘동에서 뛰는걸 보고싶슾..
드워프는뚜벅뚜벅
19/08/22 16:44
수정 아이콘
텍사스 가즈아아아아아아아아
이오르다
19/08/22 16:50
수정 아이콘
금액 차이가 크지 않다면 다저스에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다저스 투수팜이 괜찮다고는 해도 막상 류 없으면 아쉬울 겁니다.
커쇼와 뷸러를 제외한 투수진을 보자면 리치 힐은 이제 나이가 있고 신인 중에 딱 견적이 나오는 선수를 꼽자면 글쎄요..
유리아스도 내년부터 선발로 전환된다 하지만 무조건 잘해준다는 보장도 없구요.
제 생각은 다저스 잔류가 최선이고 차선은 천사네라고 봅니다.
Bemanner
19/08/22 16:55
수정 아이콘
체고의 투수를 영입했습니다
19/08/22 17:07
수정 아이콘
체고의 투수를 또 영입했습니다.
피지알볼로
19/08/22 17:15
수정 아이콘
중계시간 좋은데로만 가준다면..
그린우드
19/08/2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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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 올해 성적은 fa로이드도 있어보이는데 적응 어려울 텍사스는 더더욱 안갔으면 좋겠네요. 다저스나 에인절스 남아서 그동안 살아왔던 환경 그대로 내년 준비하는게 좋아보입니다.
불려온주모
19/08/2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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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간지 몇년인데 아직 영어 안되는 류현진이 한인 커뮤니티 작은데 갈 것 같지는 않습니다. 물론 아직 아이가 없어 몇년 고생하지 마인드나 엄청난 금액차가 있으면 모르겠죠
나ㅡ밍
19/08/2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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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계시간만 따진다면 태평양 연안쪽이 최선이겠죠. 낮이라도 점심시간에 딱 걸치다보니..
19/08/2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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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LA에 남는 게 좋다는 의견들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찬호형도 그랬고 LA가 주는 편안함을 무시할 수 없다고 봅니다. 선수들이 외국 나가서 활약할 때 실력이 문제가 아니라 적응의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LA인구 4백만명 중 한국인 3십만명 + 국적은 미국이지만 한국배경 교포들+ 기타 한국문화권 인구수를 다 합하면 1백만명이 된다고 합니다. 감자탕으로 대표되는 한국식 생활패턴을 지키면서 편안하게 야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매우 중요합니다.

보라스가 몇천만 달러 차이나는 계약을 물어 오지 않는이상 그냥 LA에 남는게 류현진에게 좋을 듯 합니다. 실제로 계산해보면 LA이외의 지역에서 4년에 1천만 달러 더 준다는 계약을 물어 왔다고 해 봅시다. 계산하기 편하게 1천만달러=100억이라 생각하면 일단 세금+에이전트료로 50억 떼주고 남은 50억을 류현진이 가지게 되는건데 그럼 4년동안 한 달에 1억 남짓 더 버는 거죠. 4년 50억은 집을 산다던가, 뭔가 큰 비용으로 처리될 수 있는 금액이라고 봅니다. 물론 텍사스로 가면 주세가 없어서 월 천몇백만원 더 챙기겠습니다만. 크크크.
그린우드
19/08/22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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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하고싶은 말을 정확히 해주시네요
터치터치
19/08/2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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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이야기도 어디서 본거 같은데요 양키스도 뭔가 멋질듯요
19/08/2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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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애런저지랑 99번 쟁탈전 벌어지겠네요 크크 리그 최고의 투수와 팀내 최고 스타 중 누가 99번을 먹을지 크크
터치터치
19/08/2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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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간다면 류가 양보해서 66번 달겠죠 크크
19/08/22 18:07
수정 아이콘
66번도 있네요;;
동산고 시절 21번이나, 쿠옹때문에 포기한 15번도 괜찮겠네요.

근데 양키는 콜에 올인할것 같은데...
아니면 페이롤도 넉넉하겟다... 혹시 류콜 둘다 지르나요...
아이고배야
19/08/2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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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당하는 사람도 있나요..?
방과후티타임
19/08/2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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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말하는 알동 검증을 위해 가봤으면 하는것도 있지만,
저도 다저스 남을것 같아요. 한인도 많고, 생활환경이 좋잖아요.
더치커피
19/08/2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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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도 한인 사회 큽니다
텍사스 고고씽..?
홍승식
19/08/22 18:09
수정 아이콘
4년 113mil 면 어마어마한 숫자네요.
저게 가능한가? 하지만 보라스라면? 하기도 합니다. 흐흐흐
19/08/2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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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스의 공식 호구들이라면 저정도 금액은
불굴의토스
19/08/22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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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소모 없는게 클듯..

카이클 킴브렐도 픽소모 없었으면 작년에 넉넉히 팀 찾았거든요..
유념유상
19/08/2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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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액차이 크지 않으면 다저스 남는것이 최선이긴 하죠.
새로운 보금자라에서 적응하는것도 쉬운 일이 아니고, 다저스도 빅마켓이라..
DownTeamDown
19/08/2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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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다저스에 남는게 좋아보입니다.
다만 류현진이 다저스 선호하는거 알고 몸값 무지후려치면 다른데 생각해봐야죠
좀 박하게 가면 4/80 부를수도 있는데 이정도 불렀을때 다른팀이 4/100 부르면 4/100 받아야죠
(거기가 텍사스라면 주세도 없으니까 다저스기준으로 4/110 정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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