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8/25 12:36
애를 위해서 하는거 반..
저 동네 엄마들 사이에서 기싸움하고 뒤쳐지지 않기 위해 보내는 거 반.. 이 정도로 봅니다. 더 어릴땐 어디 영어유치원.. 더 어렸을땐 무슨 명품 유모차.. 더 어릴땐 어느 유명 산후조리원...
19/08/25 12:39
굳이 대치동뭐 이런대 아니여도 주위에 저런 교육에 미친 사람 많은거 같습니다. 진짜 충격이었던게 한 5~6살 아이로 보이는 애가 엄마랑 같이 길을 걷고 있는데 애는 영어로 말하고 엄마는 한국어로 말하더군요. 그러다 애가 엄마 어쩌고라고 한국말로 말하니깐 어머님이 애 싸대기를 후리고 "누가 한국말 쓰레!!!" 이러더군요. 애는 울면서 죄송합니다 이러고 있고 3년전 일인데 아직도 잊을수없습니다. 광기에요 광기
19/08/25 16:00
학원 34개면 하나에 30만원이리고 해도 월 1000만원 이상 때려넣는건데, 이정도면 가구소득기준 10분위 경상소득을 교육비에 넣는겁니다.
이정도 교육비지출이 가능한 가정이면 상위 5%안쪽에 들어갈걸요..... 좀더 계산을 현실화 하면 한달에 1500이상 쓴단 이야기고 상위 1%는 된단말이죠.
19/08/25 12:44
고3도 1년하면 지치는걸, 7~9살짜리를 학원 뺑뺑이 시키다니 진짜 미쳤다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반발심리만 더 커질거 같은데 왜 아이를 저렇게 망가뜨리려고 하는지...
19/08/25 12:54
와... 지금 이 댓글 보고 알았습니다
이게 지상파라구요??? 미쳤습니까???크크크크크크 난 무슨 종편, 케이블에서 MSG왕창 넣어서 만든 줄 알았더니만... 도랐맨... 종편, 케이블이면 그냥 아무말도 안하고 있으려했는데 지상파면 저도 좀 크흠..하게 되네요
19/08/25 12:57
스카이캐슬이야 일종의 드라마라 어느정도 블랙코미디처럼 볼 수 있다 해도, 예능은 좀 다르죠. 아무래도 사교육을 '공식적으로' 이렇게 드러낸 거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불편함을 느끼는게 맞고요. 하지만 현실은 뭐... 저거보다 심각하겠죠. 당장 제가 들은 사례만 해도 특정 아파트에는 아예 휴대폰이 안터지는데, 알고보니 자식 교육하는데 있어서 휴대폰의 [전자파가 몸에 안좋다고] 지하에 설치되어 있는 기지국 중계기 이런걸 다 뜯어버렸다고 하더군요. 자식 교육을 위해서라면 '돈만 된다면' 뭐든지 할 분들이 많을 껍니다. 다만 이런식으로 수면으로 잘 드러나지만 않았을 뿐...
19/08/25 13:00
씁쓸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저게 비판으로 먹힐 수도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저렇게 하지 않으면 절대 성공할수 없다고 인식이 박혀버릴 테니까요. 오히려 저런 프로그램이 자식들 사교육을 더 조장할 수 있다 봐야겠죠. "저 봐라, 옆집 철수네는 저렇게 공부하잖니, 근데 너는 놀아?"
19/08/25 13:04
미쳤구나. 아주 단체로 돌았네요. 엠비씨가 지상파라서 그러는게 아니고 이건 종편 케이블 통틀어서 만들어지면 안되는 예능이라고 생각합니다
19/08/25 13:27
문제는 저게 나쁘다 고쳐라 이런 방송이 아니라
대치동은 이렇게 하는데 뭐 컨설팅을 해준다면서 문제집을 따로 추천한다느니 꿈이 돼지엄마라고 하고 돼지엄마는 정보가 돈이라 엄마들이 밥 서로 사려고 한다고도 하고..... 기획의도만 보셔도 비판적 시각은 절대 아닙니다 [소개 대한민국 최고의 입시&교육 코디네이터가 떴다! 교육비는 반으로 줄이고, 교육 효과는 배 이상 높이는 에듀 버라이어티 관찰 예능]
19/08/25 13:45
좀 이상해서 방송보고 왔습니다. (러닝타임 대략 1시간 27분)
개인적으로 이렇게 욕먹을 프로그램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짤을 좀 악의적으로 편집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과적으로 34개의 학원을 10개로 줄이고, (자네가 3명이니 한명당 3~4개였음) 저 코디네이터라는 분이 현실적으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 & 아이가 좋아할만한 교육 (블록 조립, 코딩, 수영)등으로 바꿔서 주 4회만 학원 하루에 1개씩 넣게 바꿔줍니다. 꿈이 돼지엄마에요? 라는 부분은 신동엽이 드립친거고. 저만 알려주세요 부분은 방송에 특정 교재가 나가면 오해를 살 수 있으니 방송끝나고 따로 말하겠다는 뉘앙스였습니다. *근데 임호 부인은 좀 진심으로 말한거 같음. 오히려 저는 대치동 평균적인 가정집을 소개하면서 대치동 현실을 보여주고 그 실태를 고발하는 성격이 강해보였습니다. 저걸 보면서 사교육을 부추긴다는건 스카이캐슬 보면서 사교육 부추기는 드라마라고 하는 느낌. 왜 스카이캐슬에는 열광하고 이런 현실적인 코디네이팅프로그램은 나와서는 안될 프로그램이라고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현실이 이렇습니다. 이 현실에서 저런걸 하면 안돼 라고 하는것보다는 현실적으로 어떻게 학원을 줄이고 사교육을 줄이는지 토론하는 프로그램은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게다가 저 4명의 패널중 한분은 시종일관 저런 교육 무용론을 펼치는 (분량은 많지 않았습니다) 생각보다 그런 자극적인 프로그램이 아니었어요. (좀 아쉬움)
19/08/25 16:38
어찌보면 당연한거죠.
세상에 있는 정보를 방송이 다 보여줄 수 없으니 편집을 하고, 그 편집을 하다보니 의도가 생기고 왜곡이 생기는 거잖아요. 그런데 짤방이라는건 그 방송을 더 편집을 하는거니 더 의도가 생기고 더 왜곡이 생길 수 밖에 없죠.
19/08/25 13:52
학원 코디네이션보다 부모부터 정신과 코디네이션 좀 받아야 할 듯. 스카이캐슬에 나온 인물들이 멀쩡하고 훌륭해서 드라마가 인기가 있었나요? 뭔 소릴 하는건지...저런 생활을 아이에게 시킬 수 있는 부모가 정상적인 정신상태를 가졌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병적이라고 봐야죠.
19/08/25 14:07
사람이야 보고싶은 것만 보는데다 개개인이 가지는 생각만도 수천가지일테니,
저런걸 보고 '저 정도 해야되는구나' 혹은 '내 아이가 저런 애들을 이기려면 더 시켜야겠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을리 없지요..
19/08/25 14:23
애들 계속 인상찌푸리고 울고 난리더라구요. 그거 보면서 부모도 같이 울면서 나중에는 학원스케쥴 팍 줄이고 프로그램 끝나긴합니다. 뒷맛이 영 찝찝하지만 크크
19/08/25 14:27
제 조카들이 초등학생 들인데 저 프로그램에서 정리해준 뒤 숫자인 4~5개를 다닙니다. 그럼에도 엄청 힘들어하는데 개선 전의 본문 내용 아이들은 할 말이 없어지게 만드네요.
19/08/25 14:26
애들중에 뭐하고 노는게 제일 재밌어??라고 물었을 때 책읽는거요!!라고 대답하는 애들이 100명중에 1~2명은 되겠죠.
저 셋이 그런부류라면 상관이 없는데...그게 아니면 학대... 애들한테 태블릿 쥐어주고 부모도 스마트폰 붙잡고 있는것보다야 저렇게 관심가져주는게 낫긴 한거 같은데... 저 관심이 학대일 수도 있다는게... 저게 학대인지 아닌지는 애들이 성인이 되어서 본인만 판단 가능하다고 봅니다... 에라 모르겠다 어쨌던 저세상이다 크크크
19/08/25 15:31
임호정도 되는 연예인이면 돈 엄청 벌지 않나요?
그냥 자식들 나중에 커서 어설프게 사업에 손대는 거만 아니면 그냥 하고싶은거 하면서 잘 살거 같은데 음청 스파르타로 키우네요;
19/08/25 16:56
본방할때 본 1인으로서 몇자 적자면,
짤은 좀 의도적으로 컷하고 배치가 된거같은데, 어차피 우리나라 사교육시장은 정부정책으로도 어떻게 못하는게 사실인데 방송하나가지고 뭘 어찌할 수 없죠. 임호네 가족이야기도 처음에는 현재상황(아이셋 학원34개 수강중)을 보여주고 -> 현재 갈등되는 부분을 조명 -> 전문가가 솔루션제시 이런식인데 솔루션도 충분히 납득이 가능수준입니다. 오히려 다니던 학원수의 2/3를 컷해버리고 더 공부할 의지가 있는 자녀에게는 심화교육을, 학업스트레스가 심한아이는 쓸데없는거 줄이고 부모랑 함께하는 시간을 만드는식으로 꽤 괜찮은 솔루션이었습니다. 특히 저 마지막 돼지엄마짤은 그냥 대놓고 악의적으로 만든거같은데 실제 보면 별거 아닙니다.
19/08/25 23:47
악의적 편집입니다. 주요 컨설팅 내용(학원 수 줄이고 놀이시간 확보)이 싹 빠졌어요. 중간에 아이 엄마가 아이들 심리검사에 충격받고 우는 모습도 나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