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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28 17:23
제 생각엔 아마도 순발식 불참 건이 결정적이었지 않나 생각해요. 당시 최종전 순위에서 베네핏 빼면 딱 커트라인인 21등이었죠. 당시 득표수를 시뮬레이션해 봤을 때 사에 경우는 점차 크게 늘어나고 있던 중인데, 문제는 순발식 불참을 도드라지게 드러내는 바람에 동력을 좀 잃어 버렸다고 생각해요. 이제와서 조금 더 자세히 알고 보니 요시모토 소속이라 악수회 불참 자체가 힘들었던 거 같더라고요. 좌우지간 탈락하지 않았더라면 개인 패션 브랜드 런칭도 힘들었을 텐데... 오히려 개인에겐 잘 풀린 격인 듯해요. 한국팬들에겐 속상한 일이지만. NMB에서도 푸시가 많이 되고 있고, 고정 방송도 늘어나고. 특히 프듀에서 핸드클랩, 루머, 맘마미아에서 보여준 모습이 일본 여성들에게 크게 어필했는지 여성팬들이 부쩍 늘었다더군요.
19/08/28 17:39
개인이 능력만 있으면 얼마든지 돋보일수 있는 일본 아이돌 시스템의 장점인거 같네요. 한국 아이돌 시스템이 더 낫다고는 생각하지만 확실히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능력있는 개인도 그룹 망하면 같이 묻혀버리는 경우는 참 아쉽죠..
19/08/28 19:44
프듀가 참 인식을 많이 바꿔놓긴 했어요. 그 전까진 커뮤니티들에 오는 일본아이돌글 보면 유치한 안무를 비웃글 아이돌에게 가학적 프로그램 까는글등 갈라파고스화되버린 일본 아이돌판을 조롱하는 분위기가 대부분이었는데 이젠 저쪽 시스템을 어느정도 이해하고 나름 저쪽판에대해 존중해주는 분위기.
기존 일본아이돌팬분들은 엄청난 변화를 느끼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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