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9/08/30 09:10:02
Name LOLULOLU
Link #1 https://www.givemesport.com/1500968-lionel-messi-and-cristiano-ronaldo-had-a-bromance-going-on-at-the-uefa-awards
Subject [스포츠] [해축] 브로맨스(?)를 보여준 메시와 날강두
(프랑스 현지시간) 목요일 밤에 있었던 UEFA 클럽 풋볼 어워즈 시상식에서 메시와 날강두가 브로맨스...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올해의 남자 선수상 시상에 앞서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두 선수는 나란히 앉아서 서로에게 (지금까지 쉽게 본 적 없는) 따뜻한 말들을 건넸습니다.

인터뷰어가 메시에게 호날두를 그리워하고 있냐고 묻자, 메시는
"호날두가 라리가에서 뛰었을 때가 좋았다. 특히 그가 (레알)마드리드에 있었기 때문이다." 라고 답했고, 같은 질문에 호날두는
"메시와 나는 15년 동안이나 같은 무대에서 뛰어왔다. (같은 선수가 같은 무대에서 뛰는 건)이건 정말 쉽지 않은 일일 거다. 우리는 정말 좋은 관계를 갖고 있으며, 아직 같이 저녁을 먹은 적은 없지만 곧 같이 저녁식사를 하고 싶다.... (이건 축구역사에도 중요한 일일거다...어쩌고 저쩌고)" 라고 답했습니다.

또, 인터뷰어가 호날두에게 메시와 같은 시기에 은퇴할 수 있겠냐고 묻자, 호날두는
"메시는 나보다 두 살 어리다. (그렇지만) 나는 내 나이치고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내년, 내후년, 그리고 그 다음해에도 이 자리에 있기를 바라며,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이 자리에 앉아있는 나를 보게 될 것이다." 라고 답했습니다.

리그가 달라지고 그에 따라 서로 경쟁팀에 더 이상 소속되지 않게 되고, 둘 다 모두 선수생활의 황혼기로 접어드는 만큼(조금 다르지만) 이전보다는 조금 더 넉넉해진 모습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피카츄 배 만지기
19/08/30 09:18
수정 아이콘
나이들어 성숙해지고 넉넉한 모습을 우리나라에서도 좀 보여주지.
우리혐이 아닌 우리형으로 남아있을 수 있었을텐데...
메시 NO.1!!! 메시 NO.1!!! 메시 NO.1!!!

뭐 계속 호사가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주제의 라이벌이었으니 의식안할래야 안할 수는 없었겠죠. 전성기에서 내려오고 이제 다른 리그에서 뛰게 되니 립서비스를 해줄 여유가 생겼나보네요 크크크
LOLULOLU
19/08/30 09:22
수정 아이콘
그러게 말입니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짓을 했는지 아직도 이해불가입니다. 쯔쯔쯔.
버스를잡자
19/08/30 09:34
수정 아이콘
예전에 라리가에서 한창 경쟁할때도, 공식석상에서는 사이가 안좋은 (정확히는 호날두쪽에서) 이었지만

그래도 실제로는 언론에 보이는 만큼 사이가 나쁘진 않았다고 들었는데..
LOLULOLU
19/08/30 09:39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강한 경쟁팀의 에이스들이었으니 말씀대로 실제 관계보다 공식석상에서는 몸을 사렸을겁니다. 실제로도 그랬던걸로 알고 있구요.
미나토자키 사나
19/08/30 10:04
수정 아이콘
메진아 날대관인가요...
19/08/30 10:04
수정 아이콘
주가 떨어져가니까 해탈한건가 해탈두
파란무테
19/08/30 10:04
수정 아이콘
두명이 같은 팀에서 뛰는거 보고싶긴 하네요..^^
Practice
19/08/30 10:21
수정 아이콘
이렇게 좋은 인성의 대상이 되지 않는 코리아..ㅜㅜ
IZONE김채원
19/08/30 11:30
수정 아이콘
그래서 날두은퇴 언제하나요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3041 [연예] 스트리트 푸드파이터2 예고영상 [10] 어강됴리5312 19/08/30 5312 0
43040 [스포츠] [해축] 브로맨스(?)를 보여준 메시와 날강두 [9] LOLULOLU4570 19/08/30 4570 0
43039 [스포츠] [해축] 맨유가 드디어 골칫거리를 해결했습니다 [28] LOLULOLU7470 19/08/30 7470 0
43038 [연예] 소녀시대 태연이 한결같이 바쁜 이유 + 비긴어게인3 [7] 노지선7962 19/08/30 7962 0
43037 [연예] [로켓펀치] 쥬리 다큐 [8] 묘이 미나 5609 19/08/30 5609 0
43036 [스포츠] 올해 챔스 최악의 죽음의 조 [9] Lahmpard6399 19/08/30 6399 0
43035 [스포츠] UEFA 올해의 선수상 결과 [13] 위르겐클롭5987 19/08/30 5987 0
43034 [연예] 결혼축가로 괜찮을 노래 정치적무의식4016 19/08/30 4016 0
43033 [스포츠] 19-20 UEFA 챔피언스 리그 32강 조편성 [15] SKY925012 19/08/30 5012 0
43032 [스포츠] [해축] EPL 19/20시즌 매치데이 인트로 [3] Davi4ever2586 19/08/30 2586 0
43031 [연예] 교차편집 장인의 신작 '프로미스나인 - Love rumpumpum' [9] 노랑끼파랑끼3969 19/08/30 3969 0
43030 [연예] 경호누나 혹사시작 이후 컨디션 회복했던 몇 안되는날중 하루 [4] Croove5935 19/08/30 5935 0
43028 [연예] [울림] W 프로젝트4 영상 티저 1번 [3] 나와 같다면2298 19/08/30 2298 0
43026 [연예] [아이즈원] 의외로 한가한 원영이의 하루 [4] 안유진6786 19/08/29 6786 0
43025 [스포츠] 현재 일본 현지에서 가장 인기 많다는 축구선수.jpg [16] MBAPE12737 19/08/29 12737 0
43024 [스포츠] [KBO] 그들만의 리그가 얼마나 치열한지 보여주는 자료 [31] 치열하게6681 19/08/29 6681 0
43023 [연예] 2019 현재까지 전세계 가수들 투어수입 순위 TOP 10 [16] 내설수5022 19/08/29 5022 0
43022 [연예] 오늘 엠카운트다운 걸그룹 무대 모음 (레드벨벳 1위, 선미 컴백) [4] Davi4ever3643 19/08/29 3643 0
43021 [스포츠] 강백호 만루홈런.gif [22] 살인자들의섬7915 19/08/29 7915 0
43020 [연예] 퀸덤 생각보다 재미있네요 [54] Gunners7994 19/08/29 7994 0
43019 [연예] [러블리즈] 누가 가장 떽띠한가 [17] 나와 같다면4031 19/08/29 4031 0
43018 [연예] [아이즈원] (데이터) 출국하는 민주 예나, 사쿠라 라디오 한글자막 [9] LEOPARD5999 19/08/29 5999 0
43015 [스포츠] KBO 구단별 포스트시즌 진출율.txt [23] 살인자들의섬5174 19/08/29 517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