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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30 16:53
가사보니 첫번쨰는 이브의 아가페같고 두번째는 구피의 쇼크네요. 지금 생각하면 왠 4차원인가 싶은데 그때는 그냥 별 생각이 없었...-_-
19/08/30 19:21
저도 그게 궁금합니다....
노라조가 그때 활동했으면 사이다병을 머리에 달고 노래부르는게 아니라 유리욕조에 사이다 채워서 목욕하면서 노래 불렀을지도
19/08/30 19:28
그런데 저 때는 다들 무덤덤하게 세기말 감성을 바라봤고, 엽기라는 게 후에 나오기도 했으니...
아마 노라조는 엽기 가수가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19/08/30 20:52
노라조하고는 방향이 달라서.
기상천외한 모습들이 많이있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사이버펑크'라고 할 수 있죠. 머리에 사이다 달고 나오면 저 시절이라도 당연히 튀었을 거예요.
19/08/31 04:12
이정현이 빠졌네요. 데뷔 자체가 세기말 감성...
그런데 그때 가수 활동이 좋은 배우 커리어는 망쳤죠. 꽃잎 이후 한국영화의 르네상스 시기를 생각하면 참 아깝습니다. 꽃잎으로 아역때 흥했던 배우가 성실한 나라의 엘리스로 다시금 주목받을 때까지 근 15년을 배우 커리어를 못쌓았죠. 그리고 그 재평가 후 물들어올때 노젓는 블록버스터 출연작이 군함도인게 참 ㅠ 물론 그 중간에 가수로서 중국에서 엄청 벌었다고는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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