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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02 04:40
갑자기 법륜 스님의 말씀 한 구절이 떠오르네요
한번 올리고 갑니다.. 내가 산을 좋아하는데 산이 나를 좋아해주지 않는다고 해서 내가 산을 미워하게 되지는 않지요. 그런데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해주지 않으면 나는 그 사람을 미워하게 됩니다. 이것은 내가 그 사람을 사랑했기 때문에 그 사람이 미워지는 것이 아니고, 내가 그 사람에게 사랑을 바라기 때문에 그 사람이 미워지는 것입니다. 내가 산을 좋아하지만 미워하지 않는 것은 산이 나를 좋아해주기를 바라지 않기 때문인 것처럼, 내가 상대에게 바라는 게 없으면 나도 상대를 미워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기쁨을 얻으려면 베풀어야 할 뿐만 아니라 베풂에 따르는 보상도 바라지 말아야 합니다. 바라는 마음이 괴로움의 근원입니다. 바라는 마음 없이 베풀어 보세요. 법륜
19/09/02 09:11
맞습니다.
20대때는 그렇게 초연해지려고 애를 썼는데.. 그 때 그토록 바라던 마음을 세팅?한 지금은 평안은 하지만 순간순간 빈껍데기처럼 비워져버린 제가 공허해질 때가 많습니다.
19/09/02 10:05
저런 글 보면 왜 극단적인것이 먼저 떠오르는지 ..
큰 충격을 몇번 겪으니 그런거 같네요. 윗분들 댓글 보니 그거랑은 거리가 멀어보이고 모쪼록 기운 챙기셨으면 좋겠어요. 예전 부터 이주연씨랑 투탑으로 좋아했었습니다. ㅜ
19/09/02 10:40
다른걸 떠나서 SNS는 정말 정신멘탈에 안좋은거같아요. 멘트하나 달면 반드시 논리적으로든 감성적으로든 반대나 부정하는 의견이 나오기때문에... sns부터 얼른 끊어야 할텐데...
19/09/02 14:59
우리같은 일반인이야 sns에서 뭔말을하든 흘러가버리지만
셀럽들에겐 한글자 한글자 박제가 되버리기때문에 한순간의 실수가 치명적인 독이 되고 그것을 수습하려다 더 큰 실수를 하기도 하는듯 좋을땐 한없이 좋지만. 그 반대의 경우엔 치명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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