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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17 09:43
정말 본인에게 딱 맞는 배역을 받은 느낌이에요.
구글에 "엑시트 윤아" 까지 치면 "엑시트 윤아 우는" 이 연관검색어로 뜰 정도로 저 장면에서의 호평이 엄청납니다. 실제 영화 보시면 더 웃기실 거에요. 앞뒤 상황과 대사까지 너무 찰떡이거든요. 물론 영화 보기 전에 과한 기대감은 실망감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으니 그냥 킬링타임으로 보러 간다 생각해 주시는 게 더 좋을 거예요~
19/09/17 16:02
댓글 감사합니다.
배우 조정석씨가 제 처남이랑 거의 똑같이 생겨서 조정석씨 나왔던 작품들 챙겨보고 있어서 이것도 나중에 보려고 합니다(딸들이 조정석씨 나오는 드라마나 영화 보면 삼촌 나왔다고 할 정도고 저도 처남이라고 외칠 정도 크크) 윤아씨도 다른 예능에서도 보면 얼굴 연기가 기대 이상으로 잘 하는 것 같아서 작품 즐겁게 볼 것 같네요.
19/09/17 07:15
엑시트에서도 그렇고 옛날에 공조(현빈 유해진 주연)에 조연...인 줄 알았는데 크레딧 상으로는 까메오로 나왔을 때도 그렇고,
"연기갑" 이런 느낌은 아니지만 확실히 연기자로서의 자기매력은 있는 것 같습니다.
19/09/17 07:52
연기야 데뷔할때즈음에 수애 이정진 주연의 9회말 2아웃에서 조연으로 나왔으니 경력이 12년이 넘은...
솔직히 한 두번이야 기획사 발로 어찌저찌 꽂아줄 순 있어도 10년넘게 계속 작품을 한다는 건 관계자드이나 과객들에게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는거죠
19/09/17 08:38
저는 조금 다르게 느꼈는데, 영화관에서 이 장면 나올때
코믹 영화라서 일부러 과장된 연기를 하는 건지 아니면 본인은 진지하게 우는 연기를 하고 있는 건지 헷갈려서 혼란스러웠습니다
19/09/17 09:19
영화의 전체적 분위기가 이세계물 수준의 심각한 대재난 상황에서
더 과장된 대사와 연기로 웃기는 영화였죠. 예를 들면 따따따 따따 따따따나 사람 살려주세요, 보습학원 아이들 구하라는 거, 마지막에 조정석이 펄쩍펄쩍 뛰면서 고백하는 거 등 대부분의 관객들이 이 부분이 참 신선하다 느꼈을 거예요.
19/09/17 09:26
아 그렇군요.
조정석은 워낙 능청맞은 연기가 익숙해서 뭘 해도 자연스러웠는데, 윤아는 연기 폭을 자유자재로 컨트롤 한다는 느낌이 없어서 그런지 말씀들하신 코믹 과장 연기가 몇몇 부분에서 어색하게 느껴졌네요. 그런 맥락에서 가장 몰입이 깨졌던 부분이 이 부분이었는데 글이 올라왔길래 댓글 달아보았습니다. 사실 이런 장르를 조정석과 비교하는 것 자체가 불공평하긴 합니다만... 개인적인 느낌을 쓴 것 뿐이니 살..살려주세요... 저도 윤아 좋아해요 ㅜㅜ
19/09/17 08:47
귀여우면 된거다! 사실 뭐 연기가 영화보는데 거슬리지 않으면 된다고 보는데
전반적으로 충분했다고 생각해요. 이쁘고 잘달리고 저 우는장면도 충분해보였네요. 사실 중막판에 남주가 울면서 회사붙고 너보려고 여기왔다고 하는 부분은 뭉개져서 잘 안들렸지만..
19/09/17 09:06
얼굴에 검댕 묻히고 화장도 대충된 상태로 나오는데도 빛이 나던데요.
예전에 원픽이었던 시절로 팬심이 돌아갈 정도였습니다 크크 윤아가 대박 터뜨려서 다행입니다.
19/09/17 09:36
저 포함 같이 본 사람들 전부 너무 재미없었다고... 보고 밥먹으면서 영화 내용 기억 하나도 안난다고 욕했었는데 이게 대박이 날 줄은
19/09/17 11:27
근데 또 그런 게 실제 있는지 없는지는 제가 CJ가 아니라서 모르겠지만... 실제로 제 주변은 다들 킬링 타임으로 재밌게 볼 만한 영화라는 평이긴 했어요 흐흐
19/09/17 16:24
이거이거 천만영화 나오면 그거보고 아 이게 천만영화라고? b급도 안돼는거 같은데?
이런 말을하면서 본인은 엄청 수준높은 영화만 본다고 자랑하는 그사람들을 보는거 같네요 크크
19/09/17 16:31
아무리 바이럴이라도 재미 없는 영화가 900만 찍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 나라 관객들이 그렇게 호구는 아니에요. 호불호가 충분히 있기는 하지만 저 포함 제 지인들은 거의 다 재미나게 봤습니다.
19/09/17 16:54
제 생각에는 상대성 이론이 좀 작용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작년 올해 한국영화가 역대급 흉년이라고 하니깐요 몇개 빼고...
19/09/17 21:35
저는 요즘에 제일 재밌게 본 영화라서 어머니 누나들 조카들 등등 가족들 총동원해서 보게했는데 다들 요즘 본 영화중에 제일 재밌었다고
만족하더군요. 저는 한번 더 봤는데...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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