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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19 23:03
(수정됨) 아래로 뽑은팀 면전에서 발표할때 손발이 오그라들정도로 어색해요...
러블리즈는 뭐, 저런 컨셉을 하고 싶고 원래 러블리즈 컨셉으로 가면 경연에서 불리한건 알겠는데, 그래도 원래 컨셉으로 가는게 나을것 샅아요. 괜히 선곡 변경권 뽑아서, 가뜩이나 어려운 브아걸 노래...뭐 잘하긴 했는데 아쉽습니다. 아니 근데 순위발표를 끊고 다음주 엠티 예고를 넣는건 좀 그렇지 않나요?!
19/09/19 23:06
(수정됨) 저는 오마이걸 1위요 효정 유아 너무 예쁘고 아린이는 진짜 아련하게 예뻤음....
+아이들은 기대를 너무 많이해서인가 조금 아쉽긴했는데 그래도 원곡이 워낙 어려웠어서 이정도도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수진 너무 좋아요 +러블리즈도 원곡이 너무 세서 여러모로 좀 아쉬웠네요...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싶은 건 이해가는데 선곡도 그렇고 이게 베스트인가?싶음... 클로저나 아니면 이번에는 곡선택권있었으니 레드벨벳 피카부같은건 별로였을까요..ㅠ아니면 여친노래도 잘할거같은데...
19/09/19 23:19
러블리즈는 뭔가 퀸덤에서 계속 강박적으로 임하는거 같음. 우리 원래 컨셉대로 가면 안 좋아해줄거야.....라고 스스로들 생각하는거 같아요.
19/09/19 23:21
(수정됨) 이번 회차에서는 오마이걸 무대가 가장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러블리즈는 섹시를 대놓고 한다던가 파워!!! 이런건 팀의 색깔과 어울리지 않아서 힘들다고 봅니다. 할꺼면 피카부 같은걸로 음색도 살리고 은은하게 갔으면 어땠을까 했는데 너무 파워섹시와 파워보컬이 필요한 식스센스라니 ㅠㅠㅠㅠ 그래도 경연 순위는 괜찮게 나올 것 같습니다.
19/09/19 23:33
저런 경연을 직관하는 사람들은 아무래도 진성 팬일텐데, 6팀 중 2팀을 투표하는거면 자기 최애팀 하나는 깔고 최애 노래 커버한 팀 찍은 표도 꽤 있을텐데요 왜 굳이 브아걸 곡을....
딱히 어울리지도, 무대가 엄청 좋지도 않아서 더 이해가 안가네요
19/09/19 23:34
오마이걸이 1위 후보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AOA와 오마이걸이 1위 후보로 다투지 않을까 싶습니다.
청순+처연미까지 합해진 무대를 보여줬는데, 이런 걸 원했을거에요. 팬들도.... 러블리즈도 비슷하게 다섯번째 계절이나 비밀정원,클로저 같은 곡을 청순미를 극대화해서 무대를 선보였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방금 브아걸 식스센스를 다시 보고 왔습니다만...역시 브아걸 노래는 건드리는게 쉽지 않...........마마무라고 해도..)
19/09/19 23:38
식스센스를 선곡했다는 이야기에 번뜩 들은 생각이, 가인/미료/나르샤 역할은 있는것 같은데 제아 역할은 누가하지? 였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메인보컬 롤에서 구멍이 날 줄이야... 차라리 섹시한걸 하려면 마마무 노래나 AOA노래를 선곡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19/09/19 23:59
제가 보기에.. 러블리즈는 너무 마음이 급해보였습니다
사람들이 알고있는 러블리즈의 이미지랑 다른걸 보여야한다는 마음이 너무 앞서서, 본인들의 장기를 잘 살리지 못했다고 할까요 방송경연이라는게 화려하고, 힘뽝주고, 지르고.. 그런걸 해야하는 무대니까 압박감에 몰리는건 이해합니다 여러가지 정황에서 가장 마음이 급한것도 러블리즈인것도 이해하구요 하지만 본인들의 장기가 그렇게나 별로인걸까요?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 말이죠 백밴드 깔고 무대 한번 했으면 하는 바램이 진짜 많이드네요 아쉽습니다 정말로..
19/09/20 00:00
실제로 보니 러블리즈 무대는 듣던거에 비해선 제법 괜찮게 느껴지고 준비도 많이한게 느껴지는데
결국 제아 파트를 케이와 베이비소울이 감당할 수 없었던게(...) 아쉽게 됐네요. 현역 중에 케이와 뱁솔보다 파워면에서 확실히 우위다라고 할만한 여돌이 별로 없는데 비교대상이 한참 물올랐을 때 제아가 되어버리니-_-;;
19/09/20 00:07
러블리즈 친구들이 컨셉을 잘 잡아서 한번 멋지게 터뜨려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퀸덤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아직까지는 넘 실망스럽습니다. 이번 무대는 못햇다기보다는 원곡을 소화하시는 브아걸 분들이 워낙 괴물이었네요;;;;;;;
19/09/20 00:23
개인적으론 기준점을 뭘로 잡아야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커버라는거 자체가 원곡의 느낌을 따라가야되는거 같은데.. 원곡의 느낌보단 자기색깔을 내는 너무 내는거 같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이해는 합니다.. 나름 아티스트인데..) 그나마 원곡의 느낌에 가까운게 오마이걸. 아이들이네요..
마마무나 AOA는 원곡보단 자기색깔을 많이 넣었습니다.. 그나저나... 러블리즈는 왜 자신들이 잘하는걸 냅두고 안하던걸해서.. 손해를 보나요? 하던거 하지.... 한번도 시도해본적도 없는걸... 경연에서 하나요? PS. 개인적으로 러블리즈가 불꽃놀이 해주길 바랬습니다.. 왜냐면 커버를 하려면 그나마 알려진걸 해야되는데.. 비밀정원부터 뜨기시작한 오마걸곡중에 그나마 인지도가 있는건 불꽃놀이정도 뿐이없습니다..다섯번째 계절도 마찬가지지만 최근곡이라.. 아이돌곡은 아는사람만 아는 수준이라... 뭐 뇌피셜로 굴려서 인지도 있는곡한다고 선곡 프리패쓰권을 쓴거같은데.. 솔직히 상대팀 멕이는거 같아서 살짝기분이 좋질않네요.. 넓게 보면 러블리즈나 오마이걸이나 같은 수준인데.... 거기서 굳이 프리패쓰권을 써서 상대방팀 엿멱이고 경연도 별로라서 ...
19/09/20 01:15
원곡과 똑같으면 커버를 왜 하나요
아무리 잘해봐야 그 원 곡 한달은 준비한 원곡자 못이기죠 원곡의 장점은 살리되 다른색을 보여주라고 커버하는건데... 전소연도 오늘 방송에서 그랬죠 정말 너무 기존곡만큼이나 잘하거나 아주 다르거나 해야한다고
19/09/20 01:02
일단 엠티 간거 보면 6위는 아닌거 같고.
어차피 울림에서 저런 컨셉으로 음악도 안 나줄테니 이런거 할 수 있을때 하면 좋지요 머
19/09/20 01:02
제 사견임을 전제로 합니다.
전 노래에서 고음이 가지는 가치가 카타르시스라고 생각합니다. 낼 수 없을 정도로 높게 올라가는 고음은 그 자체로 듣는 사람에게 쾌감을 줍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노래에서 하이라이트가 고음이 되는 거죠. 그 중에서도 자기 음역대의 한계까지 뽑아내는 고음은 쾌감에 더해서 비장미까지 느끼게 합니다. 다다를 수 없는 것에 도전하는 것처럼요. 오마이걸의 음역대가 러블리즈 음역대보다 낮습니다. 노래를 잘한다 못한다가 아니라 그냥 타고난 소리가 러블리즈가 더 높고 날카롭죠. 그래서 승희, 효정이가 데스티니 최고음을 찍었을 때 더 큰 울림을 줬다고 봅니다. 문제는 러블리즈도 자신들보다 더 음역대가 높은 브아걸 노래를 불렀을 때입니다. 역시나 그걸 해내면 고음에 플러스 알파까지 줬을 텐데 불가능한 선곡이었습니다. 성악으로 비유하자면 케이 목소리는 리릭 소프라노인데 제아는 드라마틱 소프라노죠. 케이가 리릭 콜로라투라였다면 목소리의 두께를 더 높은 음으로 때려서 커버했을 테지만 그것도 아니니까요. 결국 선곡 실패라고 봅니다.
19/09/20 01:11
러블리즈도 나름 그 안에서는 최선을 다했고 뭐 무리한 곡을 고르긴 했지만 나름 나쁘진 않은 무대를 하긴 했다고 생각합니다만
문제는 팀이 뭘 하는게 돋보이는지 알고 그쪽으로 이끄는 힘이 부족하다고 봅니다 계속 화제가 되는 무대를 하는 옴걸이나 아이들은 소연/승희가 팀의 장점을 확실히 이해하고 대중이 좋아할 방향성을 잡는데 러블리즈는 기존과 다른 쎈거해야한다고 스스로 생각하지만 정작 팀의 장점이나 멤버들의 매력은 못보여주는거같아요 다음 무대도 비슷할 것 같고.... 그나 저나 유아 마지막 표정은 한동안 못잊겠네요 다치고 만 것에 대한 한이 느껴져요.... 근데 오늘 퀸덤 초중반에 예능이 너무 재밌더군요 근래 본 예능중에 가장 현웃터졌습니다 껄껄
19/09/20 01:16
중엽사장님이 절대 안시켜줄거... 못해본거 이번기회에 다해보자구~ 하는 느낌?
다른 사람들 반응까지 좋았으면 금상첨화겠지만,, 콘때나 볼수있는 무대인데 블루레이에는 실리지가 않아서,,팬으로서는 초 레어한 무대를 소장할수 있는 좋은 무대였다고 생각합니다.
19/09/20 01:20
오마이걸은 승희가 그냥 제갈량+관우에요.
예전 걸스피릿 보면 컨셉 기획 연출 정말 잘하는데 메인보컬까지 소화하죠 러블리즈는 곡 선정부터 실패라 평가하기도 힘드네요. 그냥 안타깝습니다.스스로 청순타파란 강박감에 사로잡힌듯 아이들은 전소연은 여전하고 수진이 중간 중간 끼부리는게 시선을 확 끄네요.반대로 슈화는 머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파트도 끝에 두소절 불르고 클로킹해버림
19/09/20 01:23
옴걸 : 2주차 베스트. 에오에와 함께 1위후보에 두고싶네요. 사극풍 편곡에 혼을 갈아넣은게 느껴집니다. 유아 부상 디버프 받고도 이정도라니
아이들 : 솔직히 전소연 분량이 더 많아야 집중이 더 잘될거같은... 나쁘진않았으나 특별히 인상깊진 않았네요 러블 : 류수정 파트는 미치게 좋습니다. 단 몇몇 멤버 외에는 이 노래랑 목소리 자체가 잘 어울리지않아서 호불호가 많이 갈릴수 밖에 없겠네요 2차 경연 제 맘속 순위 : 맴 옴 봄 들 맘 럽
19/09/20 01:35
러블리즈 하고 싶은 것 다 해
경연에서 불리한 청순한 노래로, 비슷한 컨셉의 오마이걸과 경쟁해서 파이 나눠가지는게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첫 무대 6위라 조급함도 있었을 수 있고요. 러블리너스로써 저는 러블리즈 응원해주고 싶습니다. 콘서트에서나 할만한 멋진 컨셉 무대 보여줘서 고맙다고 말할래요.
19/09/20 02:06
피디가 안준영이었다면 오마이걸이 피디픽 아닐까 싶은 방송이었습니다.
인상 깊어서 그랬는지 실제로 분량이 많았는지 정확하게는 모르겠으나 전반부 대부분을 몰빵한 것 같던데요; 이래놓고 무대 조져놨으면 역풍불텐데 무대가 멋있어서; Fire는 편곡 실패로 보입니다. 메인 신스의 다이내믹이 사라지니 그냥 삥뺑뽕 거리는 애매한 템포의 곡이 되어버림; 원곡은 본인이 의도하진 않았지만 절로 보컬에 기복이 들어가서 다이내믹이 생겨버린 박봄의 메인보컬까지 여러 리듬이 조합되어 휘몰아치는데 그런 리듬감이 별로 느껴지지 않았어요. 원곡을 알아서 그런건지 전반적으로 커버 무대가 아쉬워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음 러블리즈도 비슷비슷한데, 원곡의 째지한 보컬이 너무 뇌리에 남아 "팝"을 팝 창법으로 부르는게 너무 맛없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박봄은 출연자가 아니라 심사하러 나온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내가 하고싶은 말을 방송에서 다 해 줬어요. 러블리즈에게선 '캐릭터'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은 뭘 할거다 어떻게 할거다 어떤 기대라는게 있는데 러블리즈는 잘 모르겠어요. 내가 얘네를 몰랐다면 이 방송을 1회부터 지금까지 본 걸로는 얘네를 전혀 알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건 AOA도 좀 비슷한데 거긴 지민이라도 있어서 수습이 좀 됐어요. 오마이걸은 자신들의 유니크한 매력을 아주 효과적으로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크레이그 데이비드가 왜 인썸니아를 휘성에게 줬을까 굉장히 의아했던 적이 있거든요. 휘성보다 노래 잘하고, 휘성보다 춤 잘 추는 사람들이 있는데 무슨 이유로 휘성에게 준걸까? 같은 초등학교 나왔나 되게 골똘하게 생각했던 적이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면 휘성은 정말 유니크한 가수입니다. 휘성의 단편적인 능력을 한두개씩 가진 사람은 종종 있는데, 종합해서 휘성같은 능력을 가진 아티스트는 정말 유니크해요. 나중에 이걸 깨닫고는 '아 그래서 줬나보다' 혼자 결론을 냈었습니다. 오마이걸이 보여주는 무대는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게 아니에요. 어떤 능력치의 배분과 멤버의 구성 같은게 기가 막히게 맞아 떨어져 있는데, 이걸 설명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런데 이번 방송은 PD가 편집하다 돌연 입덕했는지 이걸 방송에서 대놓고 하나하나 설명을 하고 있더군요. 아마 입덕했다면 저번 방송분의 뿌에엥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방송 순위는 사실 별로 알고싶지도 않고 다음편 유닛 대결이 진짜 흥미진진함
19/09/20 02:08
뭐... 데스티니 재조명받은거에 의의를 두겠습니다. 멤버들 다 수고했고 저는 정말 좋게 들었습니다. 3차에선 여론도 반전될 수 있게 되길...
19/09/20 02:15
아이들 빼고 모두 데뷔한지 몇년 이상 되서 경험과 관록이 쌓인 그룹들이기는 하지만...기대했던 것보다 퍼포먼스 퀄이 높네요.
오마이걸이 누가봐도 이번 회차 베스트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저는 AOA가 정말 놀랍습니다. 멤버 특히 메보 이탈이 뼈아프기는 하지만 남아있는 멤버들이 스스로 가진 장점들을 잘 알고 이용하고 있습니다. 설현에 혜정을 프런트라인에 세우면 뭘 해도 일단 각이 나오고 유나 찬미도 피지컬이 괜찮은 편이라
19/09/20 02:25
프로그램 취지가 굉장히 악의적이라고 생각했는데, (프로그램은안보지만) 유튜브 올라오는 영상보면 짬먹은 아이돌들이 각잡고 만드는 무대들 보는 재미가 좋네요.
19/09/20 03:39
저도 영 별로일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룹 멤버 전체의 실력과 합을 보여줄만한 창구가 영 없었고 무대가 생각보다 퀄이 좋아서 무대 돌려보다가 프로그램 챙겨보게됐어요 생각해보면 이 프로로 득보기 참 어려운 만큼 자신있는 그룹들만 나온것같네요 여기 나오는 멤버들이 예능도 대체로 되는 그룹이라 생각보다 예능폼(?)도 올라오고있습니다 크크 서로 친해지면 더 무서운 폼을 보여줄것으로 기대됩니다
19/09/20 03:06
선곡 프리패스는 너무 아쉽네요 오마이걸 노래 커버도 보고 싶었는데... 왜 저런 찬스를 굳이 만들어가지고 ... 오마이걸도 좀 씁쓸했을거 같네요 무슨곡 커버 할까 기대했을텐데 ;;
19/09/20 03:44
워낙 화제라 무대들 다 봤는데, fire 편곡은 뭔가 앞 부분에 아프로 사운드를 첨가하고 싶었던 거 같네요. 아프로훵이든 뭐든 이쪽으로 나갈 거였으면 아예 확 더 나가서 무대와 곡을 만졌으면 상당했을 것 같은데, 개인적으론 좀 심심하네요. 음악을 다채롭게 꾸미고 싶을 때 드는 함정이 특정 장르나 악기, 사운드와의 단순 교합이죠. 이러면 높은 확률로 음악이 좀 아쉬워집니다. 아이들 롤드컵 노래해서 애정이 좀 있었는데 이번 건 좀 아쉽네요. aoa나 오마이걸이 제일 낫군요.
19/09/20 03:56
(수정됨) 러블리즈는 한국시리즈에 올라온 파이어볼러 투수가 새로운거 도전한다고 변화구만 주구장창 던지고 있는 모습을 보는거 같아요. 다들 자기 장점을 하나라도 살리려고 하는데 혼자만 장점과 완전 반대로 가니 상대적으로 좋은 무대가 나올리 없죠.
19/09/20 06:05
러블리즈는 단순히 곡 선택의 문제보다 무대 의상 메이크업 안무 전부 다 브아걸 무대 복붙인게 훨씬 더 심각하다고 봅니다.
변형을 주지 않으면 당연히 원곡 가수랑 직접 비교되는 거고 실력에서 우위를 점하지 않은 이상 이길 수가 없는 경쟁이거든요. 슈스케에서 아마추어들이 기성곡 커버하는 것도 아니고요. 아이들 무대가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한 것과도 일맥상통하는데 그냥 '아이들이 파이어를 커버하면 이 정도 나오겠다' 그대로 나왔거든요. 그래도 그나마 이 쪽은 댄스 브레이크를 중간에 삽입하고 사운드를 변형하려는 시도라도 했죠. 러블리즈는 그냥 브아걸 무대를 잘 따라했다 이상의 느낌을 주는게 애초에 불가능한 상황이었어요.
19/09/20 06:57
본방은 못보고 뒤늦게 봤는데, 식스센스는 그냥 선곡 자체가 어느 그룹이 했어도 살리기 힘들었을것 같아요. 브아걸 본인들도 힘들어한 곡인데 이렇게 경연용으로 바짝 준비해서 무대 보여주는것 자체가 많이 무리죠..
19/09/20 07:27
진짜 컴백때 하면 박살(?) 날거 같은 컨셉을 여기서 해보고 피드백 얻는 것도 아주 좋은 일인거 같습니다.
근데 오마이걸 노래 했으면 잘 어울리긴 했을듯 크크크
19/09/20 10:09
어차피 출연하는 거면 그래도 뭔가 기억에 남는 무대 하나쯤은 만들길 바랬는데... 얻는 것보다 잃은 게 더 많은 느낌이 듭니다.
그래도 고생많았네요.
19/09/20 11:56
(수정됨) 어제 방송에서는 아이들과 러블리즈의 무대에서는 보컬에서 원곡의 비교 우위가 두드러졌다면,
오마이걸은 반대로 원곡보다 비교우위에 있었다고 생각해요. 퍼포먼스는 모든 팀들이 잘 준비했지만, 보컬의 아쉬움은 감춰지지 않는 것이거든요. 러블리즈가 특히 그랬고,,,,심하게 보정한 느낌을 받아요.. 아이들의 보컬은 내공(?)에서 좀 차이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묵직함의 정도,,,, 그 차이가 느껴지니 무대가 어색해 지더군요....2NE1의 원곡의 향수를 벗어나지 못했죠. 어쩃든, 러블리즈가 6위는 아닌듯 해서 다행.. 그럼, 아이들이 6위 일수도 있을 것 같아요..
19/09/20 19:42
여담인데 퀸덤이 방송은 몰라도 화제성으로는 잘 될 수밖에 없긴 하네요.
출연하는 친구들이 다들 현역이라 기본 실력이 보장돼 있으니까 경연 보는 재미가 있네요 -.-
19/09/21 01:36
그리고 러블리즈는 보컬의 한계는 둘째치고(제아 누나와 비교하면 답이 없죠) 정예인 이미주와 나머지 멤버들 컨셉 소화 능력이 너무 차이가 나네요.
시작부분 이미주 독주나 정예인 파트, 그리고 둘이 함께 잡히는 파트는 브아걸보다도 나은데 싶었는데 다른 멤버 파트로 넘어가니까 급격히 학예회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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