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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1 10:52
3점이 효율이 너무 좋기도 하고 3점 슈터로 부터 파생되는 스페이싱이 지금 느바 강팀들 공격전술의 핵심이죠.
3점 가치에 대한 재평가(현재의 3점이 2점의 1.5배의 가치가 맞느냐)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현재의 추세가 좀 더 길게 갈 것 같습니다.
19/09/21 11:31
저도 그 정도 점수 개정이 적절하다고는 생각을 하는데 농구라는 스포츠 근간을 뒤흔드는 룰 개정인데다 과거 스탯 볼륨들과의 이질감이 극심하고 현존 선수들도 평가가 완전히 달라져 버려바뀔 수 있을진 모르겠네요. 크크
19/09/21 10:54
2014는 말그대로 샌안의 난타였죠. 무지막지한 화력...
개인적으로 판을 바꾼건 골스와 커 감독이지만 샌안은 그 프로토타입쯤은 되지 않나 싶어요.
19/09/21 11:04
아이러니하게도 그때 샌안이 파이널은 싱겁게 잡았는데 1라운드는 굉장히 고전했었죠. 노비츠키가 폼이 상당히 안 좋았음에도 7차전 접전끝에 신승
제 기억으로 14년 플레이오프가(특히 서부쪽 중심으로) 1,2라운드 무렵에 진짜 모든 시리즈가 접전 그리고 명경기의 향연이었던 걸로 기억하네요. 진찌 미친듯이 재밌었던듯. 결승전은 상대적으로 전해보다는 좀 시시했고...
19/09/21 12:05
this is texas!!! 를 외친 시리즈 였던거 같은데... 그 빈스카터가 3점 버저비터 위닝샷 날리고 그 시리즈로 기억합니다. 크크 진짜 박터지게 싸웠던 기억이.
19/09/21 11:04
실제로 2012년까지 팀당 3점 시도수가 20개가 안됐을겁니다 아마. 근데 2013년 14년 이 무렵부터 3점 시도가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함
19/09/21 11:06
트렌드를 만들거나 트렌드가 바뀔때 빠르게 꿀을 쪽빠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그래서 요즘 3점은 기본이라서 도리어 3점이 핵심은 아닌거 같음
19/09/21 13:14
3점슛도 잘 쏘는 스윙맨의 가치가 올라가는거죠. 듀란트나 카와이같은.. 3점 없는 스윙맨의 한계는 플옵 쿰보 드로잔이 잘 보여줬구요.
19/09/21 11:28
이번 농구올림픽에서도 느낄수 있었죠. 아시아나라 팀들과 유럽팀들 차이가 의외로 골밑보다는 3점이랑 야투율에서 많이 난다는 사실...
중국이나 한국, 일본 같은 아시아는 오픈 찬스에서도 안들어가니 오픈되도 안 던져서 고구마게임인데 비해 유럽은 공격속도도 빠르고 중거리 슛 잘들어가요.
19/09/21 11:50
말씀처럼 이번 농구올림픽에서 관계자건 팬이건 느낀 게 많았을거라고 봅니다. 여느때처럼 높이에 중점을 두고 준비했는데
대패한 경기 보면 하나같이 빅맨 싸움보다는 앞선 수비가 붕괴됐고 상대 3점에 대응하는 슈터가 없다는 게 치명적인 단점으로 작용했죠. 쉽지 않네요. 조성민은 이제 나이가 너무 많고, 허일영은 너무 느리다보니 세계대회에선 슛 쏠 타이밍이 안나오고.... 전준범 전성현 임동섭 정도가 향후 국대 슈터로서 가능성 있다고 봅니다만 셋 다 체력이 약하고 수비가 너무 대참사 급이라는 게 문제고요.
19/09/21 15:28
느바 평균 슛릴리즈 속도가 0.54인데 예를 드신 4명의 선수는 1초 가까운 선수들이라서 안됩니다.
지금부터 새로운 농구협회장 들어온다음 10년간 유소년발굴 엄청나게 하면 10년뒤에는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19/09/21 11:57
양 시리즈는 트렌드도 트렌드인데,
13은 지노빌리의 역대급 말아먹기의 영향이 컸고, 14는 샌안은 팀의 완성도가 역대급인데 비해, 마이애미는 부상, 나이 등의 문제도 커서 싱거운 결과가 예상되기도 했죠. 개인적으로는 경기 결과를 가른 큰 이유가 3점은 아니지 않나 싶네요. 그와는 별개로 골스 우승 전에 3점 활용도가 커지는 시기기는 했습니다. 이후 피닉스와 샌안이 합쳐진 느낌의 골스 첫 우승은 멋있었죠. 단순 3점이 아니라, 강한 수비와 패스와 스크린, 오프 더 무브 등 팀워크 좋은 공격에, 높은 슛 성공률까지 대단했죠. 두 번째 파이널에서 보것이 건재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19/09/21 15:01
이제 오픈3점은 기본 스페이싱 전술이죠
우승하려면 르브론 듀란트 카와이 같은 슈퍼 스윙맨이 필요한 시대죠 특히 플옵에서 팀전체 3점폭발 시키려면 슈퍼 에이스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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