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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1 17:57
확실히 이창진...그다음은 전상현인데, 정우영이 가장 많이 언급이 되긴 하더군요.
그래도 이창진이 탈것 같습니다. 신인왕은 결국....뭐, 이창진이 나이가 좀 있어서 신인왕 케이스인지 모르시는 분들도 많을것 같기는 하지만요
19/09/21 18:00
그러기에는 기레기들한테 언급 한마디도 없어서요... 원태인 선수는 그래도 언급이 많이 됬는데 이창진선수는 3할도 못치고 홈런도 적고 팀도 하위권이여서 그런지 유독 언급이 안되더라고여
19/09/21 18:01
팀성적 하위권, 투승타타의 타율이 좀 떨어짐, 신인왕 케이스긴 하지만 나이가 있음...저도 최근에 이창진이 신인왕 케이스인거 알았습니다. 특이케이스긴 해요. 팀이동도 몇번 있었고, 1군에도 몇번 나왔는데도...
19/09/21 17:58
로하스 골글 강탈 생각나네요...
기자들은 정우영, 원태인 여론 부추기다가 원태인 내려가니 정우영만 언급해주고 있죠.
19/09/21 18:24
크크 저도 현대-넥센-키움까지 팬인데...
아...그건 진짜 너무 심했죠. 성적 갭이 정말 심했는데도 불구하고 골글 강탈이라... 이창진, 정우영보다 한 차원 수준으로 갭이 컸었죠. 근데 저는 나이트 관련해서 빡친건 그 강탈 사건보다 8타점 오심 사건이 먼저 떠올라서...상대적으로 잊고 살았나 봅니다.
19/09/21 19:07
가끔 화나는 상황이 올때마다 유튜브로 8타점 오심을 찾아서 봅니다.
그러면서 마음을 다스리지요. 20년 이상 야구봤는데 저때만큼 수면장애 오고 황당하리만치 화나는 상황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직관이셨으면...상심이 너무 컸겠습니다. 저는 네이버 중계로 봤을때도 저 정도였는데 말이죠. 명경기 분위기에 오심 끼얹으니까 그 긴장감 넘치던 경기가 일방적인 경기가 됐죠. 그 후 리즈가 위기감없이 호투하고 완봉까지..ㅠㅠㅠㅠㅠ
19/09/21 19:11
그때 저는 중학교나이였는데 아빠랑 같이 직관을 갔었습니다. 무너지는것을보고 너무 가슴이 아팠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명백한 오심이라는것을 아니까 너무 열받아서 kbo든 어디든 항의하고싶었더라고여
뭐 그래도 지금은 6년정도 지나서 별 느낌이 없긴하지만요 크크
19/09/21 19:21
그때 생중계 분위기보면 중계진도 납득하고,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조차도 심판을 대놓고 깠을 정도였으니 말 다했죠
크크크 아마 영상 다시 보시면 분노의 감정이 다시 끌어올라올겁니다. 나이트 쌍욕 박는 장면 보면 감정이입이 자동으로 되지요. 흐흐흐
19/09/21 20:32
로하스-이정후나 나이트-장원삼 사례는 너무 멀리 가신 거 같네요
정말로 이창진-정우영이 저 위의 2개 사례만큼 격차가 난다고 생각하시나요??
19/09/21 18:04
주루, 수비가 엄청 특출난 선수는 아닌데 올시즌이 작년에 비해서 유독 타격능력이 떨어지죠
당장 김재환이나 한동엽같은 선수는 홈런이 3분의 1정도로 줄어들기도 했고.. 올시즌 홈런갯수나 타격 스탯보면 작년에 비해 다들 처참합니다. 그러니 저정도로 높게 나올 수 밖에없죠
19/09/21 18:05
입단연도 커트라인에 딱 걸리고 타석 커트라인에 딱 걸리는데 이런 극단적인 중고신인 같은 경우에는 에지간한 성적으로는 타기 힘들어보이네요.
19/09/21 18:10
애지간한 성적이 아니니까 논란이 되는거죠 이정도면 중견수중에 중상급 성적을 거둔 선수라고 봐야됩니다 그리고
대표적으로 신인왕 유력 후보로 꼽히는 정우영선수가 war 1.12에 60이닝 방어율 3점 초반대 선수인데 이 신인급 선수들하고 비교하면 성적차이가 꽤 나죠
19/09/21 18:26
아얘 91년생이여서 나이때문에 안뽑은다고 하면 신인왕 나이 제한을 거는게 맞죠 그리고 기사쓰는거 보면 이창진 선수의 나이를 언급하는게 아니라 애초에 실력이 자격 미달이라고 보는것같네요
19/09/21 18:11
이번 신인들 중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선수가 없기는 하네요.
많이 언급되는 선수들이 정우영, 원태인, 김태진 정도였는데, 확실히 타자에서는 이창진>김태진, 투수에서는 전상현>정우영,원태인입니다.
19/09/21 18:28
둘이 홀드 갯수는 비슷하고, 이닝과 방어율에서 정우영이 앞서지만 큰 차이는 아닙니다. 전상현의 강점은 탈삼진으로 거의 1이닝당 하나에 가깝습니다. 세부지표를 보면 ERA+는 정우영의 미세우위, FIP+는 전상현의 우위입니다. 확실히 전상현이 앞선다고 말할 수는 없겠네요. 다만 정우영 역시 전상현에 비해서 앞선다고 말하기는 힘듭니다. 실제로 스탯티즈 기준 WAR은 1.62>1.12로 전상현이 앞서니까요. 문제는 정우영의 이름만 나온다는 거지요.
19/09/21 18:31
WAR로는 전상현이 앞섭니다. ERA+는 비슷하고 FIP도 전상현이 좀더 앞서는.. 다만 정우영 초반 포스가 장난 아니라 임팩트가 세죠. 실제로 WPA도 높긴 하고요. 정우영은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선수인데 올 후반기에 성적 깎아먹은거 너무 아쉽네요.
19/09/21 18:34
보통 신인왕을 생각하면 어느 한 부분에서 특출한 활약을 하는 신인 선수를 연상합니다. 컨택이나 선구안, 장타력이나 다른 투수 지표에서 말이지요. 그런 측면에서 이창진 선수는 올해 선수들에 비교해서는 비교 우위에 있으나 역대 신인왕 수상 선수들을 생각해보면 손색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최근 5년 수상 선수들을 보면 더욱 그렇습니다. 당장 리그 평균 OPS와 wrc+를 비교해봤을 때 이창진 선수가 많이 높지가 않아요.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 이창진 선수가 주목받지 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이 기자들의 게으름과 무지 때문만은 아닐 겁니다. 주목 받기 힘든 스타일인 점도 있는 거죠.
19/09/21 18:47
신인왕은 신인중에서 가장 잘하는 선수를 뽑는거지 한부분에서만 특출한 활약을 한 사람을 뽑는상이 아니죠 그리고 이창진 선수는 다른선수에 비해서 독보적인 출루율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기자들이 그걸 모를뿐이죠 만약에 출루율을 저평가한다면 추신수선수라던가 트라웃선수도 특출한 활약을 못했으니 투표에서 재외해야 합니다. 주목 받기 힘든 스타일이라는것은 인정하지만... 상이라는것은 주목을 받는 선수가 아니라 실력이 좋은 선수를 뽑아야죠 그런면에서 현재 투표는 주목을 받는 선수가 받는점에서 불공평합니다
19/09/21 18:51
네 저도 같은 의견입니다. 저에게 투표권이 있으면 이창진 선수에게 투표할 거고, 이창진 선수가 가장 독보적인 선수라는 데에 동의합니다. 다만 예년에 비해서 이 선수다 싶은 선수가 없다는 측면에서 '두각'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겁니다. 그래서 실제로 기사 중에 '신인왕 자격에 대한 세부 규정을 만들어서 그 기준을 넘는 선수가 없으면 신인왕이 없을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제가 동의하지는 않지만 그런 의견도 있었다는 겁니다.
사족으로 트라웃 선수는 출루율이 장점이 아니라, 그냥 야구가 장점이 아닌가 합니다. :)
19/09/21 19:02
음 저 생각은 두각이 안된부분은 성적이나 나이차이가 있는것도 있지만
언론의 언급이되는 횟수도 강백호선수는 시즌초반부터 이도류다 괴물신인이라고 언급이 많이되는 반면, 이창진선수는 정우영 원태인에게 밀려 올시즌 언급이된 기사가 없다시피하죠 심지어 기아팬들에게도 박찬호선수에 비해 언급이없죠 이선수가 잘한다라는 말이 없는데 당연히 두각이 안될수밖에 없다고 봐요 그리고 트라웃선수를 언급한 이유는 물론 야구가 장점인 선수이지만 야구가 클래식세대에서 세이버 세대로 넘어간 직후 출루율과 war에대한 재평가로 인해서 더욱 더 '고평가'를 받은 선수라는 점에서 언급했습니다
19/09/21 19:03
당연히 트라웃 추신수가 이창진과 같은 과다라는것은 아닙니다
다만 출루율이 재평가 되면서 '고평가'를 받은 선수라는 점에서 언급하는겁니다
19/09/21 19:58
출루율 재평가는 최근에 있었던 일이 아닙니다.. 빌리빈이 머니볼 쓰던 시절이니 거의 20년이 흘렀네요
지금은 war로 대표되는 만능형 선수가 주목받는 시대죠.. 공격 수비 주루 전부 다 잘하는 딱 트라웃같은 선수네요 뭐 이 글의 주제는 출루율이 아니니 이쯤해서 넘어가고, 그냥 선수 비교만 한다면 이창진 > 정우영인 건 동감합니다만 이 정도 격차가 뒤집어지는 건 kbo에서는 너무나도 많습니다.. 비단 신인왕뿐만 아니라 MVP나 골든글러브 등 모든 수상에서 말이죠.. KIA 팬이신 거 같아서 말씀드리는데, 2017년 버나디나도 statiz WAR 2에 OPS 100 차이나는 박건우를 제치고 골글 수상한 적이 있었죠.. 그래서 저 개인적으로는 KBO의 모든 수상은, 12년 장원삼이나 작년 이정후처럼 정말 말도 안되는 케이스가 아닌 이상 그냥 그럭저럭 납득을 하는 편입니다.. 사실 statiz WAR를 절대적인 지표라 보기도 어렵고요.. 이창진과 정우영의 성적 격차, 그리고 많은 분들이 지적하시는 이창진의 너무 많은 나이 등을 감안하면 정우영이 신인왕을 타도 뭐 강탈 소리 나올 수준은 아닐 거 같네요.. 아무리 투고타저라 해도 이창진의 2-3-3 슬래시라인은 그렇게 인상적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19/09/21 20:06
기아팬은 아니고 키움팬이고
이창진선수를 원래부터 응원하는 선수도 아니였습니다 박건우때는 분노했는데 좀 저가 엄격한가요 크크 그리고 글을 보면 알겠지만 statiz war만 절대적으로 평가하는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불펜투수들이 실제 statiz war만큼하는지 이창진 선수가 강백호 선수보다 잘한다고 말할수는 있을지 의문스러운점이 있어요 근데 모든것을 감안해서 평가할때 3점초반의 fip,era 정도 던진 60이닝 불펜투수가 중견수 중상정도하는선수한테 이기는게 말이되는가라는 생각이들어서요
19/09/21 20:13
중견수 중상 수준이라 고평가받기엔 올해 중견수들이 전반적으로 다 부진했죠;;
statiz WAR 기준으로 이창진보다 아래에 있는 중견수들은 일찌감치 시즌아웃된 나성범을 빼면 전부 OPS 700 언저리에 있는 엄청 부진한 선수들이라서.. 이창진 제치고 정우영이 수상하는 게 납득이 안 되실 수는 있겠지만 제 기준에서는 뭐 있을법한 수상이라고 생각되네요.. 아마 입장이 바껴서 정우영이 29살이고 이창진이 21살이었거나, 올해가 타고투저라 클래식 스탯 기준으로 이창진 기록이 좀더 그럴듯하게 잘 빠졌다면 아마 분위기는 많이 달랐을 것입니다 아무튼 제 결론은 이렇습니다 - 정우영이 올해 신인왕을 탄다면 그건 운이 많이 따른 결과이다 : Yes - 정우영이 신인왕을 탄다면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다 : Yes - 정우영이 신인왕을 타면 정말 강탈 얘기가 나올 만큼 말도 안되는 수상이다 : No
19/09/21 20:20
더치커피 님// 음
올해는 중견수만 부진한게 아니죠 전체적으로 다 몰락했습니다 작년 wrc+김하성이 올해 이창진과 비슷할정도니까요.. 별개로 이창진이 21살이였어도 주목을 받을지는 의문이긴합니다 이창진 장점이 출루율인데 기자는 타율을 평가하지 출루율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거든요
19/09/21 20:27
웅진프리 님// 타율 3할과 2할9푼9리 사이에 무슨 넘을 수 없는 4차원의 벽이 있는 것처럼 여기는 기자들 성향을 생각하면 틀린 말씀은 아닙니다
위에도 썼지만 올해가 작년 수준의 타고투저였다면, 대충 리그 성향에 맞춰서 기록을 조정했을 때 이창진은 3할 타율을 노려볼만 했을 거고 정우영은 방어율이 4점대까지도 올라갔겠죠.. 이러면 느낌이 확 다르죠? 뭐 원래 타고투저에는 타자가 주목받고 투고타저에는 투수가 주목받는 게 어느 정도는 불가피합니다... 일단 눈에 먼저 들어오는 게 클래식 스탯이고, 이 부분에 집중해서 기자들이 투표하는 걸 그렇게까지 폄하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뭐 보이는 클래식 스탯조차 무시하고 투표하는 기레기들도 넘치는 세상이니까요 아무튼 이창진 입장에서야 하필 주전으로 도약한 해에 투고타저가 되어버렸으니 억울할 수도 있겠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19/09/21 18:14
나이가 많은 중고(?)신인 선수 수상사례 기록 보면 강탈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8최형우 wrc+ 136.4 war 3.52 83년생 11배영섭 wrc+ 103.9 war 2.64 86년생 16신재영 15승 7패 war 5.08 89년생 그리고 모두 수상당시 이창진 선수보다 나이가 어립니다. 11배영섭 선수가 유사한 케이스로 보이는데 안타깝게도 기아가 올해 하위권이라 ;;; 저 세가지 사례를 보면 모두 해당팀들이 최소 포스트시즌을 갔죠.
19/09/21 18:41
이창진 선수가 나이가 많긴 하지만.. 11배영섭선수가 받을만하다고 보다면 이창진 선수도 받을만하죠
전상현 선수가 56이닝방어율3.34 fip 3.20 era+127.1 fip+133.2 war 1.62 (23살) 심동섭 선수가 55이닝방어율2.77 fip 2.85 era+149.5 fip+145.1 war1.60 (20살) 정우영이나 최원준선수는 war 1.1 , 1.2 대 선수인데 당시 신인왕 경쟁을 하던 배영섭 선수와 심동섭선수 차이가 이창진 선수와 전상현외 나머지 선수들하고 차이가 더 적게나면 더 적게 낫지 많이낫다고 보기가 힘들죠 전상현선수도 중고신인이고.. 차이는 포시밖애 없는데 포시를 안갔다고 신인왕을 안준다.. 팀성적으로 안주는것은 말이안되죠 아 추가로 심동섭선수는 후보탈락이였습니다 상대후보는 임찬규선수인데 80이닝 war -0.02 5점대 선수네요 정말 그때 신인왕후보를 보니 기가 막히네요 크크
19/09/21 19:54
그때 박종훈이 임찬규 신인왕 만들어보겠다고 갈아대서 그 해 성적도 향후 커리어도 다 망쳐버렸죠-_-
원래 박종훈이 갈아버리기 전에는 올해 정우영보다 꽤나 더 임팩트 있는 고졸 신인이였는데 말이죠ㅠㅠ
19/09/21 18:20
개인 성적도 성적이지만, 아무래도 팀성적이 겹쳐 보여서 그런게 아닐까요,
정우영 같은 경우는 LG트윈스 상승세의 주역 중 하나였으니...
19/09/21 18:22
어떤 말씀을 하시는지는 알겠는데 강탈은 표현이 너무 강한 것 아닌가 싶어요.
'신인왕 후보로 언급조차 안되는' 정도로만 하셔도 뜻은 충분히 전달이 될것 같습니다. 저도 올 시즌 야구를 깊이있게 보지 못해서 '정우영 or 원태인' 구도에서 원태인 선수 부진하니까 '정우영 선수가 받겠구나' 이 정도로 생각했고 이창진 선수는 생각을 못했네요. 이렇게 수면 위로 올라와 논의가 되면 그래도 변수가 조금은 생길 듯 합니다. 의도적으로 배제했다기보다는 '신인'의 느낌이 너무 약해서 생각 자체를 거의 안했던 게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19/09/21 18:56
시즌 초반이면 모르겠는데, 시즌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신인왕후보가 거의 정우영으로만 언급되는건 많이 왜곡된거라 봅니다. 정우영 후반기 많이 까먹었습니다.
다른 신인왕 자격을 가진 선수들과 비교해도 딱히 우위가 없죠
19/09/21 19:05
wrc 106 중견수인데, 중견수 포지션 감안하더라도 kbo 수비스탯은 kbo 필드팩터가 불안정하다는 걸 감안하면 믿을 수 없고, 그렇게 압도적인 성적은 아니네요.
19/09/21 19:18
비교대상을 봐야죠 비교대상은 60이닝 3점대 불펜들입니다
다른선수중에 가장 앞서는 선수가 전상현 선수로 56이닝 방어율3.34 fip 3.20 era+127.1 fip+133.2 war 1.62 인데 스탯티즈war이 불펜이닝을 고평가한다는점은 감안하면은 이창진이 수비스탯이 고평가(혹은 저평가일수도있지만)을 감안하더라도 다른선수들에 비해 압도적인 성적이라고 봅니다.
19/09/21 19:05
이창진의 최대 결점은 나이입니다.
나이가 만 28세죠. 내년 서른입니다. 지금까지 최고령 타자 신인왕인 최형우가 만 25세에 탔고 wRC+ 136.4를 찍었습니다. 또 만 25세에 신인왕 배영섭과 성적이 비슷한 수준인데, 나이가 너무 많아요. 이걸 뒤집을려면 리그 상급의 수치가 필요합니다. 투수 쪽은 만 27세 신재영(지금까지 최고령 신인왕)인데 여기는 WAR 5.0를 넘겼습니다. 이창진이 신재영의 케이스가 될려면 WAR 4.0는 찍어야 합니다. 그냥 압도적으로요. 그런데 신재영보다 나이가 많은데 순수 신인과 만 23~25세 친구들보다 아주 조금 나은 성적으로 뒤집을려면 스토리가 없으면 불가능합니다.
19/09/21 19:29
뭐 사람마다 기준은 다를수 있지만
배영섭기준으로 볼때 배영섭은 압도적인표를 받았습니다 또 당시 상대후보가 심동섭(후보탈락) 임찬규 선수로 전상현 선수가 56이닝방어율3.34 fip 3.20 era+127.1 fip+133.2 war 1.62 (23살) 심동섭 선수가 55이닝방어율2.77 fip 2.85 era+149.5 fip+145.1 war1.60 (20살) 임찬규는 80이닝 war-0.02 5점대 선수인데 정우영이나 최원준선수는 war 1.1 , 1.2 대 선수인데 심동섭선수가 전상현선수나 정우영 최원준같은 선수들보다 한급 앞선선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나이도 20살이고여 하지만 압도적으로 패배했죠 나이 3살차이가 어느정도 보정치를 줘야될지는 모르겠지만 나이 3살차감안하려면 전상현 선수 나이 3살 많은것도 감안해야된다고 보고여 정우영 최원준선수는 전상현 선수보다 한급 더 밑이죠 이걸 감안해볼때 이창진이 받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생각해보니까 11시즌신인왕때 보니까 심동섭선수대신 5점대인임찬규선수가 신인왕 후보로 붙었는데 이런 말도안되는 과거 신인왕 투표 결과를 따지는게 의미가 있나 그런 생각도 드네요 크크
19/09/21 19:35
이창진은 그 배영섭보다 나이도 많고 wRC+도 부족하고 WAR은 당연히 낮아서요.
저는 이창진이 받을려면 WAR으로 따졌을 때 3.0 이상은 찍어야 합니다. 내년 서른 선수가 순수 신인, 만 24세 선수들 보다 WAR 0.5~1.0 앞서는 차이로 받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말하신대로 배영섭은 WAR 3.73 찍었으니 WAR로 따졌을 때 약 2.0 정도 앞섰죠. 올해 이후라도 그 나이대에서 이정도 WAR 차이로 받을려면 짜잔 이 선수도 한선태 선수처럼 비선출이었습니다 정도의 스토리 밖에 없습니다.
19/09/21 19:45
저가 배영섭 war을 3.73이라고 말 안한것같은데... 어디 war인지는 모르겠지만 스탯티즈 war은 2.64입니다
wrc+도 스탯티즈 기준에는 3정도 낮고여 혹시 어디 스탯을 들고오신건가요?? 어느정도 보정치가 들어가야될지는 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만 배영섭 당시 ops가 7할1푼이니까 wrc+도 낮게 나오고 war도 3점후반대는 안나오는게 맞을것같은 느낌인데요
19/09/21 19:35
최형우 신인왕 탈때는 성적도 성적이지만 삼성이 방출+경찰청가서 기량 향성+다시 삼성와서 주전꿰차고 신인왕 도전 이런 스토리도 있어서...
19/09/21 19:46
강탈이란 표현은 좀 안맞긴하네요.
자주 언급은 안되지만 나이프리미엄도 늘 있어왔습니다. 최형우나 배영섭때도 저게 무슨 신인이냐는 반대의견도 있었구요. 큰의미는 없지만 고졸 두자리홈런을 쳤다는 이유로 안치홍이 신명철을 제치고 골글2위한경우도 있었죠. 제 응원팀에서만 이정도이니 꽤 자주 있어왔을겁니다.
19/09/21 22:16
최형우가 저정도로 표를 받았나요?
제 기억에 2위도 성적에 비해 표를 꽤받은걸로 알아서.. 아무튼 시즌중에도 중고신인보다 고졸신인에 대한 우호적인 기사도 나오고 했던건 기억납니다.
19/09/22 00:02
앞서 열린 최우수 신인선수 투표에서는 최형우가 76표를 얻어 각각 7표와 5표에 그친 KIA 고졸 유격수 김선빈(19)과 롯데 2년차 외야수 손광민(20)을 제치고 트로피와 함께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https://www.google.com/amp/s/m.yna.co.kr/amp/view/MYH20081106004700355
19/09/21 19:51
클래식 스탯이 처참하긴하네요. 아직까지는 클래식 스탯에 중점을 두는 기자가 많은만큼 신인왕 언급이 안되는것도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군요. 흔히 말하는 3/4/5가 아니라 2/3/3이고 타점도 50개가 안돼, 홈런도 한자릿수, 도루도 한자릿수, 등등 기자들이 좋아할만한게 하나도 없네요.
19/09/21 20:09
흔히 말하는 3/4/5 인 선수가 올시즌 kbo에서 딱 3명입니다.
영의지 강백호 러프 인데 3/4/5면 리그 신인왕이 아니라 mvp급이 됩니다. 샌즈, 최정, 박병호도 3/4/5는 안되요 공인구바뀐후 3할타자도 별로 없습니다. 클래식스탯로 따지면 기준에 맞는 선수 한명도 없어요
19/09/21 20:25
이창진이 3/4/5 에 근접한 선수라 말한적 없습니다.
ops 741에 규정타석채운 야수중 38위인데 그 위의 1위부터 37위까지 선수중 신인이 없습니다... 올 시즌 신인들이 다 고만고만하긴 합니다
19/09/21 20:31
고만고만한 가운데에 정우영이 타는 게 별 문제인가 싶습니다
정우영을 압도하는 경쟁자가 있는 것도 아닌데요.. 규타 38위면 평범한 수준이고 ops 741도 높지는 않죠
19/09/21 20:39
왜 아무 문제 없습니까
LG팬이면 아무 문제 없겠죠 다른 팬들은 고만고만한 정우영이 왜 신인왕으로 유력한지 모르니까요. 정우영 평균자책점 3.23와 15홀도 높지않죠.
19/09/21 21:37
15홀드면 리그 8위입니다.
3.23도 50이닝 투수 중 30위에 해당하고요. 뭐 야수랑 불펜 투수의 가치 차이로 인해 이창진이 팀에 더 도움이 되었으니 신인왕 받아야한다!는 합리적인 의견이라고 봅니다만, 리그내 순위 따지면 정우영이 딱히 꿀릴건 없죠(...)
19/09/21 20:43
ops 741중에 출루율이 360이라는걸 감안하고 보셔야됩니다
보통 장타율과 출루율중에서 출루율을 더 높게 치는데 그걸 감안했을때 단순 ops 741선수는 아니죠
19/09/21 20:48
출루율만 봐도 27위네요.. 그냥 주전급 치고는 그럭저럭 한다 수준이지, 정우영한테 신인왕을 '강탈'당했다고 표현할 만큼 대단한 기록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19/09/21 20:56
이선수들이랑 비슷한 출루율이 오재일, 전준우, 김재환, 이형종선수인데
물론 이선수들은 장타가 있는 선수들입니다만 이선수들이 주전급으로 출루를 그럭저럭 한다 수준은 아니죠
19/09/21 20:58
저 선수들이 예년에 비해 이름값을 못하니 저 출루율 순위에 있는 거죠;
그리고 말씀하셨다시피 저 선수들은 이창진보다 최소 OPS가 60 이상씩 차이납니다
19/09/21 21:06
더치커피 님// 김재환선수를 재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wrc+소폭상승하거나 소폭하락했는데 이름값을 못하는것은 절대아니죠 최소 출루면에서는 a급선수라고 봐야 정상이죠 그리고 ops 0.6차이에서 장타율거품도 빼야되고여
19/09/22 13:11
더치커피 님// 배제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장타율에는 타율이 포함됨으로 ops에는 출루율이 저평가되고 장타율이 고평가됬다 따라서 장타율 6푼의 차이를 순수한 ops 6푼의 차이로 보기는 무리가있다는 의미입니다
19/09/21 20:17
3/4/5가 안되서 아쉽다는게 아니라 셋 중 하나도 만족을 못해서 아쉽다는 말이였는데 제가 좀 헷갈리게 썻군용.
셋 중 하나라도 만족하고, 10-10클럽 정도만 했으면 신인왕일텐데 클래식 스탯이 너무 아쉽네여
19/09/21 19:55
저도 포털사이트에 이창진 신인왕으로 검색 가끔 하는데 시즌 초반에 잠깐 언급된 거 말고는 정말 아무런 기사가 없더군요.
그 초반에 3할 치고 그래서 기사도 나고 했는데 그 후 언급 안 되고 잠잠해서 2할 초반으로 떨어졌나 했는데 그것도 아니고. 아무튼 후보만이라도 올랐으면 좋겠어요. 전상현도 그렇지만 시즌 중반 하준영이 한참 잘할 때조차 신인왕 후보 관련 기사를 찾기 힘들어서 기자들이 기아 선수들만 의도적으로 빼는 건가 하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19/09/21 19:57
불펜 투수는 단순 war만 아니라 WPA도 같이 봐야죠.
중요한 상황서 얼마나 등판했고, 얼마나 틀어막았는지 가늠할 수 있는 수치니깐요. WAR로만 따지면 올해 신인왕 요건 갖춘 투수 중에서 두산 최원준도 정우영보다 나을겁니다.
19/09/21 20:12
wpa는 고려를 못했네요 그것은 감안해야될것같습니다
하지만 fip 나 fip+를 볼때 (fip나 fip+는 실점 여하로 판단하는 스탯이 아니니까요) 심동섭선수나 전상현선수등등 여타 불펜 신인왕을 다퉜던 선수보다 좀 낮고 그래서 정우영선수는 이선수들보다 낮지않나 그렇게 생각하고있습니다
19/09/21 20:18
정우영이 wpa를 그렇게 까먹었는데도 불펜 투수 중에서는 제일 높아요.
뭐 이창진보다는 떨어지는거는 맞는데,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는 모르겠습니다. 심동섭은 애초에 같은 해 경쟁자도 아니고요. 같은 해 경쟁자도 아닌 선수 성적을 끌고 오는건 논지를 흐릴 수도 있다고 봅니다.
19/09/21 20:33
아 음 배영섭얘기가 전댓글에 나와서 심동섭
선수얘기를 꺼냈는데 그부분은 괜히 넣은것같네요 그리고 음 wpa와 기타 다른것을 고려했을때 전상현 선수와 비슷하거나 살짝 아래인것같습니다 저가 정우영은 좀 낮게평가했네요 정우영 64이닝방어율3.23 fip3.54 era+128.6 fip+118.2 war 1.12 wpa 0.64 전상현 56이닝 방어율3.34 fip 3.20 era+127.1 fip+133.2 war 1.62 wpa 0.34 세부수치는 fip가 낮은 전상현 선수가 좋은것같고 wpa와 이닝에서는 정우영선수가 앞서네요
19/09/21 20:08
강탈이라기에 압도적인 성적을 찍었나 했는데 그것도 아니고.. 기사를 엉터리로 쓴거면 모르겠는데 안쓴거 가지고 기레기라고 칭하기엔 좀 흠..
19/09/21 20:19
진짜 나이 많긴하네요 표 안갈만도 합니다
war 1.8 김태진도 95년생이라 표 별로 안올텐데... 그리고 강백호는 수비반영한 war로는 1.4였죠
19/09/21 21:30
그게 스탯티즈기준입니다 스탯티즈에서 수비 반영 안하면 0.9 수비 반영하면 1.8 이창진은 반영 안하면 2.3 반영 하면 2.2네요
포지션차이는 뭔가했네요 좌익수로 나오긴 하는데 2루 3루 중견 합치면 좌익보다 많아서 차이가 많다할정도는 아닐겁니다
19/09/21 20:30
이창진뿐만 아니라 전상현 최원준 등등 정우영보다 성적 좋은 선수 많아요
전반기까지의 원태인도 정우영보다 성적이 훨씬 좋았는데 기자들은 노골적으로 정우영을 밀었죠 정우영은 초반에 신인왕 레이스를 치고 나간 점 + 인기와 언론의 집중 덕을 보는거죠
19/09/21 20:38
노골적으로 정우영 밀지 않았습니다
원태인이 2점대 방어율일 때는 최소한 투톱 수준으로 취급은 받았었어요 갑자기 너무 급격하게 망해서 방어율이 4.82까지 떨어지는 바람에 이제는 더이상 신인왕 후보로 언급이 안되는 거고요 근데 최원준이라는 선수는 누군가요? 스태티즌 검색해보니 기아 야수랑 두산 투수가 나오는데, 기아 최원준은 올해 OPS가 500대이고 두산 최원준은 아예 올시즌 기록이 없습니다.. 제가 모르는 또다른 최원준이 있는 건가요?
19/09/21 20:41
원태인이 2점대 기록하던 당시에는 원태인 성적이 훨씬 좋은데도 원태인보다 정우영이 신인왕 탈 거라는 기사가 훨씬 많이 나갔어요
엠팍가서 검색해보시면 압니다 최원준은 최동현이 개명해서 바뀐 이름입니다
19/09/21 20:44
엠팍이야 당연히 올해 성적이 더 좋은 엘지팬들 글이 더 많겠죠;;
최동현은 이닝/방어율은 준수한데 1승 1세이브 3홀드밖에 안되는 걸 보면 추격조 내지 패전처리로 많이 뛴 것으로 보이네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히 정우영이 더 우위라 생각됩니다
19/09/21 20:50
저는 원태인 정우영 2파전이라는 기사를 더 많이 봤는데요? 그리고 지금 원태인은 방어율이 4.82까지 떨어졌는데 2달 전에 누가누가 기사에 더 많이 언급되었나 따지는 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19/09/21 21:01
그만큼 정우영에 대한 언론 집중도가 높았다는 거죠
정우영이 신인상 받겠다고 확실히 단정할 성적은 아니죠 하지만 정우영이 성적에 비해서 신인왕을 받을 확륜은 압도적으로 높다고 말할 수 있는 상황인데요 기자들이 투표하니까
19/09/21 20:50
진짜 전상현이야 war 차이보다 wpa차이가 적으니 그러려니 해도 최원준은 wpa가 -를 향하는 불펜 투수를 war가 높다고 더 높다고 해버리면 조금 거시기하죠(...)
19/09/21 20:52
추격조패전조 그게 뭔 상관입니까?
1군에서 52이닝 먹어주고 방어율 2.60 ,war1.23인데요. 정우영이 확실이 더 우위라니 뭐 더 할말이 없네요.
19/09/21 20:56
당연히 상관있는데요;;
부담없을 때 나와서 길게 던지는 것과 한두점차 리드 지키는 게 어떻게 같습니까? 홀드+세이브 합계가 정우영은 19개고 최동현은 4개입니다.. 홀드가 운빨 스탯이라지만 저 정도면 유의미한 격차죠 그리고 전상현 최동현 정우영 다 비슷비슷해 보이는데 마치 정우영이 저 선수들보다 명백히 못하는 것처럼 말씀하시는 게 좀 어이없네요 엘지가 특별히 인기팀이라 역대 시상식 때 특별한 어드밴티지를 받았던 기억도 없는데 말이죠
19/09/21 21:06
정우영이 확실히 우위에 있다고 한 댓글은 님이 쓰셨구요, 전 확실히 우위에 있지 않다라 했습니다.
전 이 글 댓글모두 다 비슷비슷하다란 논조인데 글을 왜곡하시네요. 투수, 야수 모두 다 고만한데 뭐가 우윕니까? 지난 nc전에서 아웃카운트 하나 못잡고 패전 먹은게 엊그제로 기억나고 후반기에 퍼졌는데 아직도 신인왕유력후보라니요.
19/09/21 21:11
저 위에 곰그릇님이 쓰신 댓글과 착각했네요
님 말씀대로 올시즌 신인왕 후보들 다 고만고만하고 반대로 말하자면 누가 타도 이상할 게 없습니다 작년 로하스-이정후처럼 명백한 격차가 뒤집어지는 사례도 아니고 정우영이 타는 게 크게 잘못된 걸로 보이지는 않네요
19/09/21 21:30
괜히 패동렬이라는 수식어가 있겠습니까?
불펜 투수들은 보직 특성상 안 볼래야 안 볼 수가 없어요. 같은 투수가 추격조일 때는 잘 던져서 홀드 상황에서 올려봤는데 경기 터뜨리는 적이 많았고, 정우영은 후반기에 안 좋은건 맞습니다만 시즌 전체로 봐도 나름의 경쟁력을 보여준 선수인 것도 맞습니다. 신인왕은 안 타도 되는데, war가 낮다고 시즌 전체가 폄하되는건 아쉽네요(...)
19/09/21 20:49
원래 최동현에서 최원준으로 개명한 선수라 스탯티즈에서 올해 성적 보려면 최동현으로 검색해야합니다.
이전 성적은 최원준으로 검색해도 나오는게 함정(...)
19/09/21 21:07
거기에 강백호는 수비를 안하고 이창진은 중견수라는
수비역활이 큰 포지션을담당하는게 큽니다 이런것때문에 세이버에서는 양의지 강정호 김하성을 박병호보다 더 높게칩니다
19/09/21 21:11
이창진이 정말 잘하고 있지만 클래식 스탯만 딱 봤을땐 눈에 안들어와요. 기자들이나 라이트 팬들이 세이버를 찾아보고 그러진 않으니...
반대로 정우영은 세부스탯에 비해 언론 노출도나 임팩트가 강하고 언뜻보면 클래식이 괜찮아서.... 정우영이 타는게 맞진 않은거 같은데 결국 그렇게 될 것 같네요
19/09/21 21:13
결과 나온건가 하고 봤더니 그냥 기자들에게 인기없는 편이고 성적 역시 압도적으로 좋아보이지도 않는데 강탈이라는 워딩이 맞는 표현인가 싶네요
나이도 많고 그러면 클래식 스탯에서 뭔가 딱 임팩트가 있어야하는데 그런 것도 아니고
19/09/21 21:16
일단 나이에서 마이너스 프리미엄 붙은 것 같습니다. 나름 크보 꾸준히 보는 저도 이창진이 신인왕 조건이 된다는걸 이제야 알았는데요.
19/09/21 21:41
이정돈 강탈이 아닙니다. 나이도 있고 정우영은 불펜이기땜에 마냥 WAR만 봐선 안되는 부분도 있고요.
아마 크보팬들이 경악했던 레전드 강탈은 나이트 vs 장원삼 골든글러브 투수 정도가 되겠네요. 나이트 거르고 장원삼 줘서 기자들도 쪽팔려서 기사쓰게 만들었던 레전드 사건
19/09/21 21:44
이게 그 악은 악으로 상대한다는 건가요? 크크.
기레기들이랑 비슷하게 이게 강탈이냐는 댓글은 죄다 무시하시면서 제목은 그대로 두시는 분이 기자보고 기레기라.
19/09/21 22:27
제목에서 [기레기] [강탈] 이란 단어 선택을 하니까 본문 읽기 전에 반감부터 쌓고 들어가네요.
본문엔 동의합니다만 보다 생산적인 댓글 나눔하고 싶으시면 제목을 저렇게 적으시면 곤란합니다.
19/09/21 22:57
나이가 너무 많죠. 저정도 중고 신인은 타이틀 홀더급 성적 내줘야 경쟁 가능합니다. 중고 신인이라면서 신인왕 자격 있냐는 소리 듣던 최형우, 양의지도 20대 중반을 넘진 않았죠.
19/09/22 01:18
최형우 방출되고 막노동 했었다는 인터뷰 생각나네요. 잊고 있었는데 둘 다 각성해서 본좌 된 스토리가 좋아요. 진짜 둘 다 그냥 본좌급 정점 찍음
19/09/22 00:21
어쨋든 야구는 팀간의 순위 싸움이잖아요. 기아5등 싸움만 했어도 중고신인의 반격이니머니 그럴듯한 기사 양산했을껍니다. 저평가는 인정해야죠. 그이후에 더 좋은 평가받길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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