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11 투표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마르셀로 3위도 코미디지만 '더 월베' 알베스가 수상 라인 바로 아래인 5위입니다. 까딱하다간 올해도 알베스가 받을 뻔...?
후보에 선정되었던 손흥민은 벤제마를 제치고 공격수 14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올해의 선수와 감독 Top 3의 투표 분포입니다. 미디어 쪽의 투표 결과는 반 다이크가 메시를 제쳤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도 관심없어하는 올해의 감독 2, 3위는 펩과 포체티노.
이 밖에 각국 감독들과 주장들의 투표 결과도 공개되었는데 재미있는 결과들이 많았습니다. 몇몇 케이스를 골라서 소개해보면
올해의 선수 투표 (1, 2, 3위 순)
메시 : 마네, 호날두, 살라
알베스 : 메시, 마네, 반 다이크
모드리치 : 호날두, 아자르, 메시
요리스 : 메시, 호날두, 음바페
노이어 : 반 다이크, 마네, 아자르
손흥민 : 케인, 반 다이크, 호날두
반 다이크 : 메시, 살라, 마네
호날두 : 데 리흐트, 데 용, 음바페
뢰브 : 아자르, 음바페, 마네
데샹 : 음바페, 호날두, 메시
벤투 : 반 다이크, 마네, 살라
쿠만 : 반 다이크, 메시, 데 용
이 건 (한국 기자) : 반 다이크, 메시, 마네
이상 관련 문서가 포함된 웹페이지는 아래 링크에 걸어두었습니다.
https://www.fifa.com/the-best-fifa-football-awards/news/messi-rapinoe-crowned-the-best-in-milan
한편 클롭은 수상 연설에서 자선단체 '커몬 골'에 가입했다는 것을 밝혔습니다. 맨유에서 뛰고 있는 후안 마타 등이 설립한 자선 단체로 연봉의 1% 이상을 기부하는 단체라고.
동시에 클롭은 올해의 선수 수상에 실패한 반 다이크에 대해 "이미 메시와 호날두 같은 리더가 됐다. 메시와 호날두 같은 선수들과 경쟁한 것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일이며 같은 수준의 선수임을 방증하는 것" 이라고 인터뷰.
올해의 팀에 선정된 라모스는 "내 상보다는 레알이 우승했으면 좋겠다. 내가 개인 타이틀이나 수상을 원했으면 (축구가 아닌) 테니스에 전념했을 것" 이라고 코멘트 했다고...
시상식에 참석한 에투는 '메시, 호날두, 반 다이크 중 누가 올해의 선수에 적합한가'에 대한 질문에 본인은 살라와 마네를 택하겠다고 답변.
포체티노는 기자들에게 레알 마드리드 감독직 루머에 대한 질문을 받았는데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 아마 언젠가는." (원문 : Coach Real Madrid? Maybe some year.) 이라고 답변해서 화제가 되는 중이라네요.
메시는 발롱도르와 통합되었던 피롱도르 시절을 포함해 피파 올해의 선수 6번째 수상을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