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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5 22:13
올해 댄스로 차트 10위권 곡이 거의 없을걸요
지금 차트만 봐도 알 수 없는... 친구들이 많고 앨범아트만 봐도 발라드 아님 미듐템포 같은데
19/09/25 22:14
노래가 이전에 비해 좀 귀에 안걸리긴 하죠. 트와이스 관련 인스타 계정 서너개 정도 팔로우하는 라이트팬인 저한테도 이러니 다른 사람들은...
19/09/25 22:23
트와이스도 올해는 일간 1위는 못해봤고.....올해는 발라드 열풍이 너무 거세서 아이돌들이 어떻게 해볼 수가 없는 수준까지 왔다고 봅니다.
이용자 수를 보면 열성 팬덤도 스밍노동을 어느정도 놓은 것처럼 보이고요.
19/09/25 22:22
걸그룹 연차보다 진짜 걸그룹이 음원시장에서 이제 힘들어졌구나라는 생각만 듭니다. 트와이스가 3세대의 상징적인 그룹이고 그렇다고 확 치고 나가는 그룹도 없구요. 진짜 이렇게 발라드판이 되는게 현실과의 괴리인지 진짜 발라드만 듣는 건지 모르겠네요
19/09/25 22:22
이게 아이돌그룹들 음원들이 요즘 죄다 안되는거 같더라구요 옛날같으면 1위 가볍게 먹을만한 팀들이 죄다 그래프도 보기 힘든거 같네요
요즘보면 남자는 방탄 여자는 블핑정도 말고는 힘든거 같네요..트와이스도 나오면 실시간이랑 일간 1위 한번정도는 먹었는데 이번노래 나쁘지 않은거 같은데 쉽지않은거 같네요..
19/09/25 22:23
그냥 올해는 전반적으로 아이돌들이 음원쪽에서 힘을 못쓰는거 같네요.ㅠㅠ
차트 좀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반적으로 이용자수가 줄은 건 둘째치고, 올해 컴백한 탑티어 걸그룹들 다 고전중이죠. 블랙핑크도 5개월만에 일간차트아웃 직전 상황이고... 레드벨벳도 3개월 전의 짐살라빔은 진작 차트아웃(154위), 한달전의 음파음파도 49위입니다.. 마마무도 마찬가지 상황이구요..(3월 발표한 고고베베가 일간 235위...) 지금 상황자체가 음원유통사들이 기계들 방치해서 자초한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19/09/25 22:25
그리고 솔직히 트와이스 이번 신곡은 팬들 아니면 좀 심심한 곡이라 귀에 잘 안 감기는 것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팬시보다는 더 세련됐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19/09/25 22:25
기계픽들이 JYP 저격하는거 아닌가 라는 말이 나오는게..
임재현? 이무려 장범준이 부른 멜로가 체질 ost(2위) 과 볼빨간 사춘기(3위) 음원 절대강자들 이기고 멜론 1위후 언플이 "임재현 트와이스 이기고 음원차트 1위"...
19/09/25 22:26
제가 트와 팬이 아니라 안 들어서 노래가 좋은지 나쁜지 잘 모르겠지만 차트가 기계로 도배된건 알아서 솔직히 큰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19/09/25 22:28
악뮤가 가볍게 1위 찍는 것 보면 댄스는 음원보다 유튜브로 영상과 함께 보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걸그룹뿐만 아니라 아이돌 음악은 귀로만 듣는것보다 영상과 함께 보는 맛이 좋긴 하죠. 대신에 음반이 흥하고 있으니 크게 미련은 없을 듯 합니다. 팬덤도 음원보다 음반쪽으로 가는 모양새인것 같고...
19/09/25 22:30
트와이스가 꺾였건 뭐건 간에 기계주작이 판을 치는 멜론이 아직도 절대 기준으로 여겨지고 주작을 타개하려는 노력도없는 상황이 역겹네요
19/09/25 22:33
올해 연간차트에 입성할걸로 예상되는 아이돌 걸그룹 신곡이
확실 - 달라달라, 팬시, 고고베베, 킬디스럽, 멍청이(화사 솔로) 간당간당 - 비올레타, 아이시 이 정도인거 같고, 신곡 아닌 곡들이야봐야 다 트와이스, 블랙핑크 곡이니 뭐.....여자친구, 레드벨벳이 한 곡도 연간에 이름 못 올리는 사태가 발생할수도.
19/09/25 22:41
그리고 이와는 반비례로 지금 트와이스 음반 판매량은 초동 신기록을 또 무난하게 경신할 기세네요. 3일만에 11만장 넘게 팔림.....
19/09/25 22:43
개인적으로 올해 나온 트와이스곡 전부 별로더군요. 그전엔 안듣고 트와이스신곡이면 무조건 다운받았는데 요샌 들어도 다운안받습니다
19/09/25 22:50
대중픽은 한 그룹만 파는게 아니니 다른 그룹이 떠오르는 것과는 상관이 없는거 같고요(있지면 몰라도 아이즈원이 음원이 강한 그룹도 아니고)
그냥 걸그룹 전체가 동시다발적으로 다 빠졌습니다. 롤로 치면 걸그룹 댄스곡이 메타를 잘못 만난거 같고, 그걸 벌충해줄 아이돌 팬덤도 기계픽 때문에 스밍을 예전처럼 열성적으로 하지 않아요. 현재 이용자 수가 빠진건 대중픽이 빠진게 맞는데, 진입자 수까지 빠졌다는 얘기는 아이돌 팬덤의 스밍도 빠졌다는 얘기라. 대신 음반이나 콘서트쪽에 돈을 좀 더 많이 쓰는거 같고요.
19/09/25 22:48
예전보다 일반대중들은 (대부분의 )아이돌 노래들을 덜 듣고, 덕후층은 더욱 공고해져가는듯 앂네요.
듣고싶어서 듣는다기보다 경쟁에서 이기려고 노래듣고, 음반을 몇장씩 사고....
19/09/25 22:48
올해 아이돌 음원은 월클이 된 방탄 제외하면 쑥대밭이었죠 크크 발라드 강세도 있고...
그런 시류를 떠나 트와 개인적으로 보면... 이번 곡은 확실히 심심하긴 합니다. 팬시만 봐도 꽂히는 부분이 있는데 이번건 솔직히 많이 심심해요 가사는 좋긴 한데 그래서 팬송 아니냐 말도 있고.. 그리고 트와가 5주년차 되면서... 대중성의 리즈시절은 지났다 봐야죠. 이건 과거 잘나가는 걸그룹도 그랬지만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최전성기는 좀 일찍 온다 할까요 그리고 서서히 내려가는 단계라 생각됩니다 물론 그래도 트와 성적은 훌륭하지만 크크 대신 팬덤은 탄탄하고 수익면에서도 팬덤형으로 옮겨지고 있다 봐서.... 그리고 열애설도 터지고 건강문제도 있고 뭐 위기도 있기도 하구요 암튼 과거 잘나가는 아이돌들 년차랑 비슷하게 간다고 봐야할듯 싶네요 크크 그래도 트와 정도면 걸그룹의 7년차 저주는 버티지 않을까 싶네요
19/09/25 22:59
음반판매야 뭐 싸인회던 뭐던 해서 꾸준히 나올꺼고..
음원은 확실히 아이돌에서 다른곳으로 넘어가는 느낌입니다. 기계픽이 쏘아올린 스노우볼이랄까요? 몇번 강제로 순위에 올려버리니까 대중성이 생기고, 대중들은 아이돌에 염증을 느끼니 다시 00년대마냥 발라드 강세가 돌아온 것 같아요. 저야 뭐 성시경 같은 발라드 좋아해서 요즘 더 들을노래가 많은 것 같아 기부니가 좋습니다. 흐흐
19/09/25 23:02
최근 추세에서 음원순위 하나로 아이돌 인기 떨어졌다 그렇게 결론짓는 건 맞지 않다고 봅니다.
음반, 유튜브.. 종합적으로 보고 판단해야겠죠.
19/09/25 23:08
그동안 성적이 너무 말이 안되는거죠
그 어떤 음원강자도 1년에 세네곡씩 3년을 활동하면서 정상급의 음원성적을 유지할 가수는 없을겁니다
19/09/25 23:09
아직도 차트보면 기곈가 아닌가 계속 헷갈리는데 분명한건 확실히 요즘 아이돌이 힘을 못쓰고 있긴 하죠
그냥 아이돌들이 내는 곡 자체가 별로인건지 아니면 시대가 변해서 안좋게 들리는건지 딱히 좋다고 느껴지는 노래들도 없고 여기에 트와이스 이번 신곡 자체도 뭐... 특히 트와이스 특유의 킬링파트 같은거 하나도 없이 가사에 중점을 두고 나왔는데 가사가 안들리니까
19/09/25 23:14
아이돌 음악을 선호하는 층이 음원에서 유튜브 등으로 많이 이동했다...고 보는 게 가장 맥락에 맞을 겁니다.
자연스럽게 현재 음원을 소비하는 층의 발라드 선호도는 상대적으로 높아질 수밖에 없죠. 노래가 좋네 안 좋네 이 문제로 원인이 들어가는 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현재 차트 상위권에 있는 노래 중 악뮤, 볼빨간 사춘기 외의 다른 발라드 곡들이 '노래 퀄리티의 차원이 다르다!' 그 정도까지는 아니라서...
19/09/25 23:12
잘 되는 노래도 있고, 안 되는 노래도 있고 그런거죠.
그 와중에 음판은 3일차에 11만장이 넘었다네요. 1일차 판매량 [61,06*]장 2일차 판매량 [36,68*]장 3일차 판매량 [14,66*]장 (23시 현재) 현재 총 판매량 [112,42*]장
19/09/26 00:07
어떻게 계속해서 음원이 잘 될수만 있겠어요? 잘 되는 노래도 있고 안되는 노래도 있는거지. 뭐 한번 음원이 미끄러지면 그 효과로 다음번 노래도 약화되는 현상도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만. 언젠가는 고공행진도 미끄러질 수 있죠. 크크 뭐 이렇게 음원순위가 낮아져서 대중들에게 화제가 되는 것도 트와이스니까 가능하다는 건 압니다만 꺾였다느니 이제는 내려가는 일만 남았다느니 참 팬 입장에서는 열받는 댓글들을 남겨주시니 부들부들할 따름이네요.. 그치만 부들부들해서 폭발하기엔 올해 많은 일들이 있어서 이정도는 견딜만 합니다 크크크.. 어렵지만 무대로 반등도 가능할 수 있고 다음 앨범, 다다음 앨범들에서 또 잘될 수도 있는 건데 말입니다. 뭐 저야 이제 4년도 넘은 팬 입장에서 그런 글들은 그냥 스루할 수 있지만 역시 팬이 된다는 건 대중 입장에선 조롱하기 딱 좋죠. 원래 잘되던 사람이 고꾸라지면 고꾸라질 수록 입방아 오르고 조롱당하는 건 너무도 재밌는 일이니까요.
19/09/26 00:11
멜론이 왜 아직도 절대기준이 되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멜론 이용자수가 대한민국에서 음악 듣는 사람의 선호를 대표한다고 하기에는, 매체의 다양성 등으로 인해,그 숫자가 더이상 유의미하지 않게 되버렸다고 생각해요.
19/09/26 00:28
노래도 좀 심심한데 쇼케이스 때 미나는 안나오고 지효는 앉아서 노래하니 좀 김이 빠지더라구요. 완전체로 텐션있는 트와이스 무대를 보고 싶어요.
19/09/26 03:40
예스오알 예스 펜시보다 더 구려요....
이 두 곡은 처음엔 구렸어도 계속 듣는데 신곡은 처음 듣고 듣질 않네요.. 중독성이 없어요..
19/09/26 03:54
박진영곡으로는 트와이스 포텐셜을 풀로 쓸수가 없어요.
제왑식 소울뽕이 들어가버리면 트와이스만의 버블검팝 느낌이 죽습니다. 미나도 그렇고 쉬어가는 느낌의 곡으로는 나쁘지 않습니다만
19/09/26 09:18
저도 이번 노래가 꽤 아련하고 5년간 달려온 트와이스와 그팬에 대한 얘긴 거 같아서 좋아요.
음원순위 요즘 돌판에서 예전같지 않은 지표기도 하고
19/09/26 09:59
볼빨간사춘기, 악뮤, 장범준 지금 차트 순위 보면 노래가 좋으면 기계픽이 있어도 대중픽은 뚫고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그냥 걸그룹 올해 낸 노래들이 대중들 귀를 사로잡지 못한 거 같아요. 이거랑은 별개로 제발 기계픽은 좀 사라져줬으면 좋겠네요.
19/09/26 10:16
여름에도 발라드가 판치고 아이돌 음원은 죽쑤고 차트상황이 예전이랑 많은게 변했죠
초동 70만장 찍은 새븐틴도 이번 음원 성적보면 깜짝 놀라죠 아이돌 음원 소비층 자체가 대거 음원 싸이트에서 벗어난 느낌입니다
19/09/26 11:42
우리나라 가요계가 90년대 후반에 아이돌 판이었다가 2000년대 들어와서 아이돌이 확 죽었다가(이때는 아이돌 음악에 대한 반감도 꽤 있었고 보컬들이 대세였죠) 2000년대 후반들어서 다시 아이돌이 살아났고 이게 오래갔죠. 다른 원인도 있겠지만 대중들이 아이돌 음악에 질려하는 것에도 사이클이 있는 거 같습니다. 음반이 아무리 많이 팔려도 그거 대부분 팬들이 감상용이 아닌 소장용으로 사는 거고 우리나라에서 대중픽은 음원이에요. 꼭 멜론말고 다른 쪽에서도 아이돌 음악 영향력이 낮아졌어요. 아이돌 음악이 아무리 좋아도 유행 따라가고 비슷비슷한 면이 있어서 저도 좀 질리는 거 같습니다. 요즘은 걸그룹 음악은 잘 안듣게 되네요. 그런데 다른 장르 음악 계속 듣다보면 이게 질리고 다시 아이돌 음악이 신선해지는 날이 올 수도 있겠죠.
19/09/26 11:54
음원 차트가 기계픽에 점령당한 것 뿐만 아니라 안티 아이돌 경향이 더 심화되고 있죠.
볼빤간 사춘기나 악동뮤지션이 잘나가는 건 노래가 좋다는 것 이전에 아이돌 취급을 받지 않아서가 아닌가 싶네요. 유명 아이돌들 첫날 이용자가 작년 나온 곡들과 비교해도 확연히 줄은 것 보면 거르는 청취자가 늘었거나 아니면 팬덤이 대체 수단으로 이탈했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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