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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6 07:15
어제 신곡공개되고 들어봤는데 충격적으로 좋더라구요 요즘 차트에 발라드가 너무 많아서 발라드는 일부러 안들을 정도였는데 이별뭐시기는 바로 리스트 추가했습니다
19/09/26 08:04
예전부터 찬혁이가 흥얼거리면 수현이가 기억했다고해서
군에서 작업한 곡이 어떻게되나 걱정했는데 수현이가 열일 했네요 ps. 녹음용 안드하나 사지..
19/09/26 08:28
대충 찬혁이가 영감만 던져주고
실질적인 작업은 수현이가 다했네요. 적어도 녹음기에는 넣어서 들려줬겠지 했는데 그것도 아니었.. 이정도면 수현이도 작곡가 이름에 올려야..크크 같은 주머니에 들어가겠다만...
19/09/26 11:14
남남도 아니고 남맨데 같은 주머니란 표현 쓸수도 있죠.
수현이가 오빠한테 니돈내돈하면서 찬혁이 저작권료 맘대로 쓰라는 것도 아니고...
19/09/26 11:18
아니 같은 주머니라는게 니돈 내돈 같이 한다는거 아닌가요? 본인이 그렇게 말해 놓고 뭘 이제 와서 딴소리를...
그럼 님께서 처음에 말한 [같은 주머니에 들어가겠다만]이 무슨 의미인가요?
19/09/26 11:25
아무래도 서로 '같은 주머니'라는 표현의 범위가 다른 것 같은데
부모님이 돈벌어서 자식한테 쓴다고 증여소리 듣진 않잖아요. 찬혁이가 돈별면 수현이도 좋은거라는 얘기를 저렇게 한건데 전 왜 님이 증여까지란 단어까지 쓰실정도로 진지드셨는지는 전 잘 모르겠네요. 제 표현에서 '니돈내돈'이라고 생각하셨다면, 설명할게요. 그건 아닙니다.
19/09/26 11:20
오빠가 매우 러프한 초안준걸, 기록 및 수집하면서 수고한게 기특해서 한말인데 이게 이렇게...
물론 저도 진지하게 수현이가 저작권자에 이름 올려야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19/09/26 12:38
아마 저와 접근이 다르신 것 같은데, 제가 '실질적인 작업'이라고 한 건 초안을 작성하는 걸 말한 게 아니라, 저렇게 녹음한 이후를 이야기한 겁니다. 실질적인 작업은 녹음된 걸 바탕으로 그 때부터하는 거죠.
19/09/26 11:42
대부분의 작곡자들의 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천재라는 수식어가 붙은건 마케팅의 일환 + 나이가 어려서도 일정 수준 이상의 결과물을 만들어서였던건데 이제 그럴 시기는 지난거 같고. 갠적으론 이찬혁씨는 작곡보단 작사에 더 재능이 있는 것 같습니다.
19/09/26 22:04
저도 일정정도 공감합니다.
뭐라고 할까, 랩으로 만들지 않고 노래로 만드는 랩퍼의 느낌입니다. 랩퍼들이 가사에 리듬을 태운다면, 이찬혁은 가사에 멜로디를 태우는 느낌이죠.
19/09/26 15:02
음반 발표와 동시에 공개된 딩고 채널을 통한 이번 타이틀곡 라이브 버전입니다.
https://youtu.be/k-3ffgSKKSs 참고로 찬혁의 군입대 2년동안 비긴어게인 출연으로도 그녀가 10대 시절에 비해 얼마나 보컬이 발전되었는지 보여줬죠. https://www.youtube.com/watch?v=XX5R6sxdLHE 99년생이 저런 청량감과 감성을 동시에 보유하긴 희귀한 케이스라 앞으로도 보컬리스트로서 잠재력을 가늠할 수 없고 찬혁이야 플레이어지만 메인은 작곡롤이라 수현의 코러스 역할만 잘해주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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