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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7 12:08
BQ가 좋은 선수라 부상만 없으면 쏠쏠할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동시에 플레이 스타일이 부상을 많이 당할 거 같다는 생각도 했었죠. 결국은 둘 다 안 좋은 쪽으로 현실로 나타났네요.
19/09/27 12:17
그래도 닉스에서의 단기 임팩트로 인해서 휴스턴과 3년 27밀 계약,
그 후 샬럿에서 1년간 식스맨으로 부활하면서 다시 넷츠와 2년 22밀에 계약할 수 있었죠. 저역시 샬럿에서 부활 후 넷츠에서 당한 부상이 너무 아쉽습니다. 하지만 닉스 시절 임팩트 + 샬럿의 활약으로 계약은 꽤나 잘 따낸 편이었죠.
19/09/27 12:40
NBA 역사상 커리어 대비 단기포스는 압도적 원탑이라고 봅니다.
지금 생각해도 린새니티는 정말 모든 신의 기운이 한 곳에 모인 결과였죠.
19/09/27 12:46
린이 휴스턴으로 갈때만 해도 휴스턴이 별명이 9스턴이라고 불릴 정도로 별 경쟁력이 없던 팀이라, 리바운드 능력만큼은 정상급인 오마르 아식 - 제레미 린 위주로 적당한 중위권 팀에서 퍼포먼스 펼칠 기회 였는데,
바로 그 뒤에 제임스 하든 영입하고 하든이 올스타 레벨로 성장하면서 전체적으로 커리어가 애매해졌죠. 첫시즌 까지는 그래도 같이 썼는데 점차 그냥 베벌리 쓰고 린은 백업으로 쓰고...
19/09/27 13:01
그래도 린은 우승도 하지 않았나요
반지원정대를 만들어도 실패하는경우도 있는 반지를 (본인은 한게 별로 없었어도) 얻었으니 이제 마음 편하게 중국에서 농구해도 될 것 같기도 하네요. 중국가면 말 통하려는 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돈은 더 많이 받을꺼고....
19/09/27 13:20
린 운동능력 매우 좋은 편이었죠. 스피드도 그냥 상위권도 아니고 최상위권이었고, 점프력이며 다 평균 이상일 겁니다. 꽤 예전에 측정치들 보고 놀랬던 기억이 있는데, 생각보다도 더 좋았었거든요.
린 정도면 꽤 괜찮은 커리어를 보낸 건데, 마무리가 아쉽네요. 확고한 주전인 적은 많이 없었지만 항상 주전급의 가드. 린이 조금 안 풀리거나 팀 상황이 린에게 안 맞았던 경우도 있었지만, 전 무엇보다 치명적인 두 번의 부상이, 당연하게도 린의 커리어에서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을 것 같아요. 슛이나 핸들링 이야기는 커리어 내내 말이 나왔지만, 트랜지션과 투맨 게임에 강하고, 수비 이야기가 나오지만 꽤 스마트한 수비를 자주 보여줬죠. 큰 부상이 아니었다면 충분히 NBA 내에서 커리어를 더 보낼 수 있었을 거라 생각하는데, 참 아쉽습니다. 그리고 야오밍도 그렇고 린도 그렇고 심판들 강냉이 몇 개는 털어도 무죄죠. 가끔 선수에 따라 유독 판정에 불리해 보이는 경우(그 선수 팬이 아니더라도)들이 많이 있는데, 야오밍과 린도 이 중 하나죠. 특히 야오밍은 정말 너무 심했습니다. 진짜 너무 심했다는 말밖에는 할말이 없는..
19/09/27 16:11
린은 운동능력 중 스피드는 최상위권이었지만 그만큼 부상이 잦았습니다.
좋은 BQ를 가지고 영리한 플레이를 하는 인상이지만 사실 턴오버가 포가치곤 너무나 많았고, 슈가로는 사이즈와 슛터치가 좋지 않죠. 좋은 신체밸런스와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한 트랜지션게임과 투맨게임이 강점이었는데, 느바 트랜드가 모든 포지션에서 3점이 없으면 안되는 시절이 와버려서 결국 중국리그로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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