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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7 13:32
라모스없을때 레알수비는 그저 한숨만...
지난경기에서 밀리탕과의 호흡도 좋던데!! 라모스 대체자로 밀리탕 샀는데 바란을 대체할거 같으니... 라장군!! 그냥 몇 년만 더 주전으로 뜁시다~~크크크
19/09/27 13:36
보통은 기량이 좋은데 그에 걸맞은 실적을 쌓지 못하거나, 실적은 어마어마한데 기량이 그것만큼 대단해 보이지는 않는다거나 이런 점에서 이견이 생기고들 하는데 라모스는 그럴 여지가 별로 없죠. 레알 마드리드가 평소 센터백들에게 어느 정도의 부담감을 주면서 경기를 펼치는지를 아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대단해보일테고...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기복이 심한 편인게 문제인데 커리어 후반부로 올수록 중요한 경기에서 경기력이 오히려 평소보다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니 이젠 별로 언급이 잘 안되는듯. 사실 진짜 평이 박한건 페페라고 봅니다. 못생김 + 인성질 + 트롤짓 등으로 자기가 자초한 점이 크지만...
19/09/27 13:40
전 유로 MVP는 페페가받아야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리즈만이 아니라.. 페페 실력에 월베도 거의 못 들고( 아예 없나요?) UEFA 올해의선수상 같은것도 사실 페페가 받았어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19/09/27 13:38
스페인 - 레알 황금기를 같이해서 커리어가 정말 대단하죠
사비, 이니에스타가 스페인 메이저 3연패의 핵심이지만 라모스 역시 저 콤비 못지 않다고 봅니다. 메이저 3연패 시기시에 필드플레이임에도 불구하고 카시야스랑 거의 같은 시간을 뛰었다는 것도 대단하고 레알 챔스 3연패의 주축인것도 대단하죠 사비, 인혜도 그렇지만 라모스도 메날두에 의한 피해자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크크 모드리치 가지고는 그런말이 안나오는데 요 근래 반다이크와 비교하는 말이 들리는거 보면 사비 인혜에 비해 조명을 못 받는 느낌도 듭니다
19/09/27 13:41
단일 시즌만 비교한다면 충분히 반다이크도 라모스에 비빌수있다고 생각하는데 라모스가 쌓아온 누적이 엄청나죠.
반다이크가 1819 시즌같은 모습을 3시즌 이상보이면 진짜 비빌수있다고 봅니다. 왜냐면 큰 이변이없는한 이번 발롱도르를 받을거고 지난 시즌같은 모습을 또 보여주면 리버풀이 5연챔결가는것도 꿈은 아니라..
19/09/27 13:43
그쵸 반다이크가 진짜 지금 한 93,4년생쯤이면
저도 엄청날 것 같은데 은근히 나이가 있어서 3시즌 이상 가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여튼 기대되는 선수인건 확실해서 얼마나 더 해줄지 궁금하네요
19/09/27 14:01
스피드, 활동량, 저돌성, 몸싸움 능력 기본 장착에
커맨더 역할까지 가능할 정도로 수비 지능이 뛰어나고(어릴 때 옵사이드 라일 못 맞춘다고 욕먹을 때 비하면...진짜 괄목한 성장) 후방에서 부드러운 볼 터치, 롱패스, 숏패스 모두 가능한 빌드업 능력 최상 클러치 순간에도 빛나는 셋피스 득점력(14 챔결) 선수단의 의지가 되는 카리스마와 리더쉽(무리뉴-외질 갈등 일화를 비롯해서 그 땡깡쟁이 호날두도 적어도 그라운드와 라커룸에선 라모스에게 깨갱했었죠) 그리고 실력에 부족함이 되지 않는 국대-클럽 빈곳 하나 없는 커리어... 이 정도로 완벽한 수비수가 다시 나올 수 있을까 싶습니다. 물론 털릴 때 임팩트가 강력하기는 하지만...털어먹은 사람들이 메시, 전성기 호나우지뉴, 앙리, 즐라탄 등 이었으니 이해해 주시죠...크크크 쓰다보니 이런 라모스를 평생 농락해온 메시는 도대체 어떤 존재인지...
19/09/27 14:07
저 개인적으론 (지극히) 라모스가 메시랑 상대할땐 오히려 약간 좀 쫄고들어가는게 아닌가싶을정도로 털리더군요. 오히려 평소라모스보다 더 못하는 느낌?
19/09/27 14:06
지금은 라모스라고 생각합니다.
반다이크는 단일 시즌은 비빌만 하지만 누적치가 좀 더 쌓여야 한다고 보고요. 근데 2000년대 초반 수비수를 본적이 없어서 확언은 못하겠네요.
19/09/27 14:19
(수정됨) 칸나바로, 네스타는 뛰어넘었죠. 센터백 아닌 수비수 기준이면 말디니 딱 아래 21세기 최고 수비수 2위.
그런데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더티 플레이와 훈련장에서 논란된 인성 때문에 저평가도 있고 저도 저평가함. 레알 팬 정도면 말디니 이상이라 우길만은 할 수 있다 생각하는 딱 그정도. 이미 경기 승패 확정될 정도의 스코어 차이인데 쓸데없는 더티플레이를 너무 많이 시전해와서 쉴드 쳐줄 여지가 하나도 없다 생각되지만요. 물론 국대는 사망한 친구 등번호 이어받고 퇴장 안당한거보면 상대 흥분시킬려고 의도된 더티 플레이어라 보긴합니다.
19/09/27 16:03
개취도 있고 개개인마다 보는 관점도 다르니 실력도 무조건 최고다~ 라고 말하면 논란이 생길수도 있겠지만...
아마도 커리어로는 최고이지 않을까 싶네요. 발롱탄 선수도 있고 어쩌면 탈 거 같은 선수도 있지만요.
19/09/27 16:05
스콜스랑 같은 케이스라고 봅니다. 대부분 스콜스를 램제 아래로 두려고 하는데 그와 같은 이유로 라모스를 21세기 최고의 수비수라고 보진 않습니다.
19/09/27 16:50
스콜스가 램제에 밀린다는 평을 받는 가장 큰 이유가 개인수상의 큰 차이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라모스 개인수상은 그정도가 아니죠.
19/09/27 16:56
반다이크가 발롱을 수상하더라도 얼마나 현재 폼과 커리어가 쌓이냐를 봐야죠.
라모스의 꾸준함은 아마 앞으로도 다시 나오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국대 경기 수 하며 국대 득점이 스페인 역대 10위 덜덜 클럽에서야 카드수집해서 말 많지만 국대야 깨끗 그 자체고 앞으로 좀만 더 커리어 쌓았으면 좋겠어요. 바란도 좋은 선수지만 라모스 없으니 안정감이 영..
19/09/27 17:42
올시즌 폼은 더 봐야겠지만 바란은 밀리탕에게 밀리지도 모르겠던데요. 바란/밀리탕이 성향이 비슷해서 라모스-밀리탕이 더 안정적인 것 같던데
19/09/28 05:04
라모스 까는 사람들도 인성질로 까지 실력과 커리어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못하죠. 플레이 하나라도 못하면 신나게 물어뜯는 해축판에서 이런 평가라면 경기력은 완벽하다고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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