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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0/01 22:12:24
Name 파이톤사이드
Link #1
Subject [연예] 프듀 시리즈 조작 사건의 수사결과는 어떻게 나올까요?
이미 프듀X는 거의 주작이라고 나온거 같고,  많은 사람들이 주작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아이돌학교도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사실 피지알에서는 가장 관심이 많을 프듀48도 주작 정황은 꽤 많은 상태구요.

저는 프듀1을 이해인, 전소연 정도를 픽으로 가볍게 보고, 아학은 그때 병원에 입원해 있어서 이해인 때문에 본게 다입니다. 프듀2, 프듀48, 프듀X는 한번도 본 적이 없는  팝콘러 입장이라 사실 지금 상황이 재미있긴 합니다.

지금 주범인 A씨 아니 여기는 다 아니까 준영 피디가 입건되어 있는데, 대충 세가지 시나리오가 생각나네요.

1. 준영 피디가 프로그램의 재미와 본인만의 월드(?)를 실현하기 위해서 독자적으로 주작했다.

2. 고소 내용대로 각 소속사들의 욕심 때문에 준영 피디와 결탁-금품이나 향응 제공이 당연히 있었겠죠-해서  주작 그룹을 결성했다.

3. 준영 피디는 정말 하기 싫었지만 시제이의 뜻이 강해서 어쩔 수 없이 윗선의 입에 맞는 멤버를 뽑아서 주작그룹을 만들었다.


물론 2와 3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단순하게 경우의 수를 적어봤습니다.

준영 피디 입장은 3이 그래도 선처의 소지가 있겠지만, CJ는 최악의 경우겠네요.

CJ는 2의 결과가 나오고 본인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당한 바보였다가 조롱은 좀 당하겠지만 최선이겠네요.

과연 프듀 주작 시리즈의 최종 수사결과는 어떻게 나올까요?

준영아 벌써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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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시마즈 켄
19/10/01 22:24
수정 아이콘
안준영은 이거 하기 싫어했습니다 그래서...3 봅니다 그리고 48은 해외까지 걸쳐있어서 순위조작까지 갔다간 한일 관계 더 험악해질수도 있는경우가 있아서 뻥튀기 바래봅니다 아니면 한국애들만 건드렸다
TWICE쯔위
19/10/01 22:25
수정 아이콘
솔직히 빠져나갈 구멍이 없는 상황에서 몽땅 다 뒤집어쓰느니.... 3이 가장 최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본인 입장에선...

설령 3인데 1,2로 자백을 한다고 해도 CJ가 뭐 챙겨줄리도 없구요..
독수리의습격
19/10/01 22:26
수정 아이콘
2가 유력하겠죠. 기획사 털고 다니는거 보면 저 정황도 포착했을거고.
엠넷이 먼저 수사 요청한거 보면 3은 아닐거 같습니다.
매일푸쉬업
19/10/01 22:26
수정 아이콘
증거와 진술이 어느정도 확보되서 압수수색 영장이 나오는 것일텐데
3번이면 CJ, 엠넷 고위층이 입건됐어야 하는데 아직 그런얘기는 하나도 안 나왔죠. 변호사가 그걸 숨기고 pd입건만 말했을리도 없고요.

프듀48도 프듀X랑 똑같이 최종생방때만 투표수 반복정황이 있는데 프듀X는 조작확정적 프듀48만 뻥튀기란것도 말이 안되고요.

뭐 재미를 떠나서 빨리 결과좀 나왔으면 좋겠네요. 진짜순위도 궁금하고요.
가미유비란
19/10/01 22:27
수정 아이콘
진짜 경찰서에서 순발식 하는 상황이 올지도...
시즌1부터 여돌 시즌은 다 봤는데 안준영에게 너무 실망이네요..
프듀가 현 아이돌판 망친다던 사람과 논쟁 벌이기도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그사람 말이 맞는지도..
독수리의습격
19/10/01 22:29
수정 아이콘
대형 기획사도 프듀가 그리 달갑지는 않지만 해외에서도 먹히는 메가톤급 그룹이 있으면 전체 파이를 늘리는 효과도 같이 볼 수 있으니 격렬하게 반대하지는 않을거 같은데(실제로 프듀가 파이를 늘린 효과가 있긴 하니까) 중소 기획사는 아마 프듀의 몰락을 보면서 물개박수 치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국내 중소 아이돌을 너무 고사시켰어요.
히샬리송
19/10/01 22:28
수정 아이콘
안준영이야 프로그램만 흥하면 그 다음 그룹이 어떻게 되든 상관도 없는 사람인데다가 잘나가는 피디가 본인 커리어 끝나는거 감수하고 주작해줄 이유가 없죠. 안준영이 결과를 독단적으로 주작할일은 없다고 보고 엠넷과 소속사들간의 거래나 유착관계가 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모나카빵
19/10/01 22:41
수정 아이콘
꼬리 자르기 토사구팽 머이런거로 봅니다 일반사원에서 임원까지 올라간 사람들 대부분 뒤에서 흐르는 거래 다알고있어도 묵인하는거야 흔한일이고 아래사람이름 걸어두고 자기몫 챙기는것도 흔한일인데 윗선이 하나도 몰랐다..이건..몰랐으면 그거야말로...정말....머라 할말이없는..
나비아스톡스
19/10/01 22:52
수정 아이콘
이가은 미우 살려내라 이놈들아 ..?
19/10/01 23:07
수정 아이콘
스태프가 엄청 많을 텐 데 단독 범행이 된 다면 그것도 재주네요.
moodoori
19/10/01 23:07
수정 아이콘
연습생입장에서는
각 소속사 별로 뇌물과 향응으로 차별 받다가
간판이야 어쨌든간에 결과적으로
프듀때문에 그나마 투표 반영해서 공정하게 과거 시험본 케이스 같습니다
프듀 없어지면,
이제 각 소속사가 알아서 데뷔멤버 뽑을텐데
연습생입장에서 과연 그 과정이 공정할까요?
투표수를 방송하는 프듀에서도 소속사가 주작질을 하는데
과연 자기들 입맛에 맛는 데뷔조 뽑을때는 어떨런지
피디빈
19/10/01 23:34
수정 아이콘
기획사에서는 담당 프로듀서나 오너 입맛(주관적 취향과 기업의 이윤 추구 활동에 부합한 기준)에 맞는 사람을 뽑는게 당연하죠. 프듀에서는 시청자 투표로 뽑는다고 공표해놓고 결과를 임의로 조작해서 문제가 된 거구요. 공정성의 잣대를 지나치게 들이미시네요.
moodoori
19/10/02 01:44
수정 아이콘
그래서 연습생입장에서
프듀와 소속사입맛 어디가 더 공정하다는 얘긴가요??
피디빈
19/10/02 07:46
수정 아이콘
뭔 소리를 하는지. 서로 캐스팅 기준이 다른 건데 거기서 비교를 왜 하는 건가요? 기획사마다도 기준이 다 다른데 비교를 할 수 없고 비교 자체가 의미가 없죠.
샤르미에티미
19/10/01 23:41
수정 아이콘
음? 그건 원래 그런 건데요. 그게 현실적으로 제일 공정한 거고요. 프듀에 개인 연습생만 나가는 것도 아닌데 애초에 거기 나간 기획사 연습생들은 전부 공정하게만 뽑혔나요? 그 이전에 엠넷 인력들은 공정하게 뽑혔나요? 거기까지가면 한도 끝도 없죠. 주작한 엠넷만 현재는 나쁜 거고 공정하지 못 한 겁니다.
moodoori
19/10/02 01:58
수정 아이콘
엠넷이 주작했으니 나쁜건 맞는데
연습생입장에서
프듀 시스템 자체는 소속사 입맛데로 뽑는거랑 비교해서 공정한가를 보자는겁니다.
이주작으로 인해 프듀시스템 자체가 사라지는건 , 엠넷 스스로 지 무덤을 판거니 어쩔수 없지만,
연습생들 입장에서는 안타까워 보인다는거죠
말코비치
19/10/02 01:52
수정 아이콘
아이돌 가수도 몸으로 하는 거지만 엄연히 예술 분야죠. 기록에 따라 줄세우기를 할 수도 없고, 예술 분야에서 ‘공정’한 방법으로 선발하는 방법이 뭐가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
이 건에서의 공정함은 방송사와 시청자 사이의 공정함을 따져야 하죠. 방송사는 시청자의 투표로 멤버를 뽑는다고 약속했고 시청자가 몰린 덕에 방송사는 광고도 팔고 문자투표 수익도 올린 겁니다. 근데 투표 결과가 주작이라면 방송사가 시청자들에게 불공정 행위를 한거죠.
moodoori
19/10/02 02:25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이긴데,
마치 과거제도에 비리가 발견되었으니, 과거제는 폐지하고
천거제로 돌아가자는 식의 여론이 나오니 안타깝군요 /o/
19/10/02 05:34
수정 아이콘
말도 안되는 궤변인거 아시죠
지금도 99프로는 소속사에서 다이렉트로 데뷔합니다
프로듀스가 특이한거에요
19/10/02 10:09
수정 아이콘
회사 입장에서는 연습생에게 레슨 등의 비용을 지급하고 투자하죠.

데뷔 못시켜서 손해는 연습생도 연습생이지만, 회사도 커요.

애초에 안될것 같은 연습생은 바로 방출하는게 정답입니다 최근 연예계에서는.
월클토미
19/10/01 23:15
수정 아이콘
X1에서 보이는 정황이 48에도 그대로 보이는 것으로 보아....전 8할정도 동일하다고 생각하고있구요
걍 결과가 안나왔으니 기다리고 있는 정도입니다

근데 전 오히려 아이즈원이 전화위복이 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고봐서...
파이톤사이드
19/10/01 23:27
수정 아이콘
최악의 수사결과가 나와도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고 보시는건가요?
홍승식
19/10/01 23:18
수정 아이콘
저도 3 봅니다.
실제 주작은 48부터 했을 거 같구요.
유자농원
19/10/01 23:28
수정 아이콘
123 다 엮이는것도 불가능은 아닐 것 같기도 하고...
파이톤사이드
19/10/01 23:30
수정 아이콘
그럴 수도 있지요. 시작은 1이었다가 3으로 하면서 2의 유혹에 넘어갔을 수도 있으니까요.
동방불패
19/10/01 23:32
수정 아이콘
아 원래 에리이 안떨어지고 생방가서 데뷔하는건데!!
lifewillchange
19/10/01 23:35
수정 아이콘
에리이 안떨어지는건데(2)!!!!!!
곰돌이푸
19/10/01 23:39
수정 아이콘
배은영.. 은영아..
그리스인 조르바
19/10/01 23:54
수정 아이콘
그냥 짜고치는 고스톱이었다해도 전혀 놀라지 않을것 같습니다
하이웨이
19/10/02 01:01
수정 아이콘
시리즈 순서대로 3,4정도 주작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1은 모든 소속사가 데뷔 연습생빼돌릴 궁리부터 했으니 주작은 없었으리라 보고요. 2도 방영초기에는 이렇게 흥할지 몰랐던거거든요. 데뷔조도 엑방원의 한축이 될지몰랐구요.

데뷔조의 가치가 완전히 입증된 3편4편부터 로비나 주작을 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3은 일본인 연습생이 너무 많이되도 곤란하고 너무없어도 곤란한 상황이어서 이상적인 숫자(3~4명)을 만들기 위해 조작할 동기가 있었거든요.
하이웨이
19/10/02 01:12
수정 아이콘
그리고 문자투표수 조작은 pd선에서 할수있는게 아니라서 아마 이사 급이 연관됐을거라고 봅니다.
내설수
19/10/02 01:48
수정 아이콘
이게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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