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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10 18:57
커쇼가 더 돋보이는건 팀쪽으로 보면 밥 깁슨과 함께 역대 최강의 빅게임 피처인 샌디 쿠팩스가 팀 선배라서 그쪽으로 비교되고 동시대에서 보면 최고 라이벌 팀의 매디슨 범가너가 가을에 인간같지 않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다 보니 비교가 너무 잘됨
19/10/10 19:10
비교하자면 랜디 존슨의 2001년 포스트시즌 이전 하고 비슷한데, 랜디 존슨은 여러 팀을 돌아다니는 바람에 커리어가 좀 분산(?)된 관계로 욕을 덜 먹었고 2001년에 워낙 하드캐리를 해서 약하다는 이미지가 씻겨졌는데......커쇼는 당대 최강팀이 우승 한 번 못 하게 된 주범으로 이미지가 너무 진하게 박혀서 진지하게 이게 평가에 디메리트가 될 거 같네요. 게다가 전성기가 지난 지금에 와서 이걸 극복하기도 쉽지 않고.
19/10/10 19:08
보통은 포시는 표본이 너무 적다, 판수 쌓이면 본모습 나온다가 정설인데
커쇼는 이제 표본도 충분해서 포시는 안된다고 봐야
19/10/10 19:41
그래도 다져스는 정규시즌내내 거의 이기니...
저도 13년도 류현진 이적부터 다시 팬심 가지고 (박사장때 잠깐 응원했다 돌아옴) 응원했지만 역시나.. 안되네요 ㅠㅠ
19/10/10 19:31
냉정히 말해 지금 워싱턴 전력으로는 월드시리즈 진출조차도 버겁기는 합니다.....불펜이 진짜 리그 꼴등 수준이라
투수진이 한 명도 아니고 선발진 전체가 불펜이 안 나오도록 단체로 미쳐줘야 좀 비벼볼 수 있을 듯.
19/10/10 19:49
세인트루이스도 나름 강점인 선발진의 플레허티, 웨인라이트 투구수 너무 많은데다가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너무 불안해서.....
게다가 3,4번은 워싱턴이 압도하고요... 워싱턴이 6대4정도로 유리하다고 봅니다.. 애틀랜타였으면 조금 버거웠을 거라고 보긴 하는데...
19/10/10 19:52
그럴까요? 워싱턴도 오늘 이기긴 했지만 3차전에서 걸린 부하가 어디 가는게 아니니 그게 영향을 미칠거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하긴 타선은 워싱턴이 좀 더 나으니. 문제는 AL쪽 팀이겠네요.
19/10/10 20:04
커쇼 커리어로우 방어율이 데뷔시즌 4.26이던데.....
이번이 데뷔시즌 제외하고 첫 3점대 시즌이더군요 근데 포시만 가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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