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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10 23:50
퍼포팀도 풀버전 나왔습니다.
리액션도 적당히 넣어야 분위기가 살지 무슨 리액션을 3분 가량을 넣은건지...크크크 흐름 다 끊어서 정말 별로였네요. 솔직히 이번 유닛 라운드는 기획 실패라고 봅니다. 참가팀 대부분이 한참 스케줄 많은 상황에서 같은날 유닛 무대랑 팀 경연 무대 다 진행하는 기획은 무슨 생각인건지 방송으로도 어느정도 나왔지만 보컬과 퍼포 모두 제대로 합을 맞춰본 시간이 짧다는 티가 너무 많이 나네요. 특히 퍼포는 흐름이 중요한데 그 흐름을 리액션이 싹다 끊어 먹어서;;; 풀버전 기준 전반적으로 아쉽지만 고생했다 정도로 생각되는 퍼포가 본방에선 별로다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만들어버리네요.
19/10/11 00:04
우리 나라 여돌들은 메보라도 저음이 대체로 약한지 발라드를 부르니 초반이 굉장히 불안하네요;;;
케이는 팝송 부르는 게 익숙해보이지 않는데도 화사한테 파워가 전혀 밀리지 않은 게 인상깊고.. 케이 훌륭하네요. 수진이 큐브 차세대 현아 맞죠? 춤 유닛 중 제일 기억에 남는 건 이 친구네요. 유아 피니시할 때 손 파르르 떨리는 것도 안쓰럽네요;; 얼마나 힘들까;; 현대무용한 친구는 복장도 그렇고 스바루 만화가 떠올랐습니다.
19/10/11 00:13
문별은 초반 후반으로 나누면 초반 시퀀스 전부를 좀 손해본 느낌인데 의상이나 조명이나 뭐 하나를 바꿨어야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렇게 보일듯 말듯 연출되면 안되는 퍼포먼스인데...
예인은 확실히 운동신경이 있는게 티가 나고 유아는 차라리 린을 빼고 다른 스텝을 넣는것이 좋았을 것 같네요. 보여준게 너무 짧고 보여준 것도 임팩트가 작음. 애초에 스무스 크리미널이 잭슨형도 이걸 인지하고 나중에는 짜투리로만 잘라서 써먹었죠. 수진은 본인 위주로 잘 만들어 온 것 같은데 찬미는 백업 댄서가 많은 데다가 동선이 길어서 퍼포먼스 비중이 되려 감소한 감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개개인의 메인 무대라 보면 아쉽지만 뒤에 이어지는 단체 퍼포먼스 전의 fill in 정도라 생각하면 딱히 문제삼을 정도는 아닌 것 같네요.
19/10/11 00:20
역시 현대무용 전공 정예인 너무 잘한드 ㅠㅠ 첫타자로 나와서 확 몰입하게 만들었어요
그리고 케이화사는 역시 잘할줄 알았습니다. 김케이의 딴딴한 저음ㅠㅠ 예뻐요
19/10/11 01:03
퍼포팀 개인무대는 좋았으나 단체무대는 별로였습니다.
애싸리 힛더스테이지 처럼 개인무대만으로 경연해슴 더 좋았을거같아 아쉽네요 . 수진은 정말 무대에서 색기가 타고났네요 . 입술 살짝 깨물면서 처다보는거 훅 들어오네요 . 유아는 마잭무대 넘 멋지게 봤습니다 . 춤선이 좋다보니 엔딩 포즈 정말 좋아요 .
19/10/11 01:06
예인 수진이가 좋았고 유아는 못 추는게 아닌데 잭슨 형님 꺼에는 좀 버거워 보였고 찬미도 괜찮았습니다 문별이 원래 퍼포먼서가 아닌 건 알지만 그래도 조금 부족해 보이더군요.
문별 찬미 유아 예인 수진 으로 하는 게 어땠을까 싶네요
19/10/11 03:22
오늘은 이상하게 노잼이어서 보는데 좀 힘들었습니다 너무 지루했네요ㅠ 저번주가 너무 꿀잼이었어서 그런지.. 담주는 예고만 봐도 기대되네요 근데 전 6~7회에서 끝나는줄 알았는데 경연만 거의 5번하고 10회까지 하네요 덜덜
19/10/11 05:10
아까는 본방을 못봐서 유튜브로만 봤는데, 각잡고 풀버젼으로 다시 봤습니다.
예인: 흠 잡을데 없는 무대였습니다. 자신이 잘 하는 것을 아주 효과적으로 보여줬다고 생각되고, 특히 음악과 궁합이 환상적이었습니다. 아주 짧은 시간 안에 비교적 다양한 종류의 동작을 넣었음에도 트랜지션이 좋아서 산만하지 않았고요, 표정까지 끝내줬음; 수진: 춤을 잘 췄는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아주 중요한 부분에서 박자를 놓치기도 했고요. 후반부 음악으로 탱고를 사용했는데 이게 단지 섹시함을 가중시키는 요소로만 사용되어 아쉽습니다. 탱고는 근본적으로 섹시한 춤이 아니라 정열적인 춤인데 뭔가 미묘하게 뉘앙스가 바뀐 것 같아요. 타악기 없이 스트록만으로 리듬을 표현하는데 그 리듬이 효과적으로 표현되지 못했다고 느껴집니다. 그러나 춤이 아닌 퍼포먼스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는 충분히 눈에 띄는 무대를 한 것 같습니다. 찬미: 풀버젼으로 다시 보니 구성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본방은 편집이 왜 흐름을 다 끊어놨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개인적으로는 선곡 실패라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곡이 너무 빨랐어요. 상체는 그럭저럭 비트를 따라가는데 하체가 미묘하게 느립니다. 이건 원론적인 문제인데 비욘세가 그 체급으로 무대를 박살내는 것 같은 느낌을 낼 수 있는 이유가 비트를 쫓아가는게 아니라 찍어내려서 그렇거든요. 찬미의 경우 부츠를 신어서 너프를 먹은건지 아니면 한계치까지 가서 그런건지 제 생각에는 본인도 추면서 쫓기고 있다는걸 느낄 거에요. 아주 미묘하게 딜레이가 있습니다; 이건 단순히 동작이 느려서 그런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이채연에게 느끼는 그 가벼운 스텝, 그런 느낌으로 나와야 되는 춤인데 스텝이 전부 너무 무겁게 느껴져요. 하지만 상체는 프로페셔널 했습니다; 유아: 마이클 잭슨 커버한 사람들이 모조리 실패하는 이유는 동작은 별로 없는데 완성도가 저세상 급이라 그렇거든요. 우리가 흔히 걸그룹 서바이벌이나 아이돌 관련 영상 등에서 보면 트레이너나 춤선생들이 매일 동작 크게해라 크게해라 닥달해대서 정말 동작 크게하는게 춤을 잘 추는 걸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적어도 현대의 스트릿 댄스 대부분은 완성도가 높아지면 동작은 되려 작아집니다; 동작 크게하라는건 어차피 일정 수준 이상의 완성도가 나오지 않으니 틀리더라도 크게크게 해서 전체 그림이라도 좋게 만들려는 트릭이죠. 춤 좀 춘다하는 남자 아이돌 댄서들 중에 박남정 이길만한 수준을 보여준건 은혁과 장우혁 정도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달리 춤은 누적이고 재능과 무대의 완성도는 별 상관이 없죠. 유아의 커버는 여자 댄서 중에서는 수준급인데, 근본적으로 유아의 팝핑이 히팅쪽에 더 가깝습니다. 그래서 궁극으로 치달은 완성도의 잭슨급 느낌이 나오긴 힘들어요; 그래도 풀버젼으로 다시 보니 본방에선 초개와 같던 무대가 어느정도 구성은 갖춰져 있더라고요. 린은 대체 왜 넣은거지 했었는데 그 장면을 난도질해놔서 그렇더군요. 본인이 할 수 있는 수준에선 선방한 걸로 보이고, 무대에서 잭슨형의 정수리 냄새 정도는 났습니다. 보면서 느낀건 기술 연마가 아니라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켜야 된다 정도; 홀드가 약해요. 문별: 초반 시퀀스가 다시 봐도 굉장히 멋졌는데, 역시 화면에서 구분이 잘 안되는게 아쉬웠습니다. 노안이 왔나; 수준급의 춤이었는데 후반 부채 시퀀스에서 아주 중요한 씬의 박자가 약간 빨랐어요. 하지만 동작 자체는 거의 완벽했습니다. 뒤에 비트와 신스가 추가되면서부터는 더 좋았고요; 어깨가 약간 굳은 느낌이 아쉬운데 이거 덕에 전반적으로 끊어추는 느낌이 나서 무대 완성도에는 큰 영향이 없었습니다. 허리를 거의 안쓰는 걸 보면 평소에 허리를 안써야 이렇게 출 수 있나봐요. 단체 무대에서도 허리를 쓰는 동작이 좀 약함 단체: 풀버젼을 봐도 너무 산만해서 잘 모르겠어요. 편집 너무 정신없음 MPD님 그립읍니다... 몇 번 돌려보고 든 생각은 아 이래서 합숙을 시켜야 된다 정도...
19/10/11 06:34
마지막 유튜브 동영상 뭐라고 하죠? 저 처음 잡히는 샷.
유아 머리크기 보니까...새삼 얼마나 작은지 다시 실감이 되네요. 진짜 혼자 외계인 같네요.
19/10/11 06:59
오늘무대 다들 보기 좋았습니다 역시 프로 아이돌분들
특히 정예인은 정말 아름답네요 발레리나가 꿈이였던 친구인데 부상으로 걸그룹이되서 볼수있는게 팬들에게는 행운이군요
19/10/11 07:58
피지알은 평가가 좀 냉정한것 같아요 흐흐
댄스팀은 처음 친절한금자씨 표정부터 멍..하게 계속 봤습니다. 나중에 백댄서까지 다 나오니까 BTS뮤비 느낌도 나고 재밌게 봤던거 같아요. 진짜 이번프로 때문에 이름몰랐던 친구들 많이 알게되네요
19/10/11 10:10
본방을 못봤네요 ㅠㅠ 나중에 풀방 보려고 안보는중입니다..
그나저나 벌써 7화에요? 10화로 종료? 짧네요 못해도 16화정도는 해야지 이제 슬슬 캐미스트리의 재미가 나오는중인데
19/10/11 16:03
저도 임샛별 생각 좀 낫습니다. 빨간 원피스 입고 춤췄던 것도 그렇고, 비슷한 동작이 꽤 많았죠.
다만, 예인이 잘 하긴 했는데, 역시 프로 무용수로 지속적으로 뛰고 있던 임샛별의 댄싱9에서도 손꼽힌다고 생각하는, 그 압도적인 퍼포먼스에는 좀 못 미쳤는데, 아마 임샛별 생각하신 분들이 많지는 않으실 거에요.
19/10/11 16:27
역시,, 비슷한 생각을 하는 분도 있었군요....
다리를 차 올리는 데 임샛별의 다리근육과 탄탄함의 느낌이 났어요... 물론, 임샛별은 당시에도 칭찬을 많이 들었던 프로무용수이니 실력을 말하려는 것은 아니에요.
19/10/11 16:58
네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단순한 파워 뿐만 아니라 다른 동작들의 디테일이나 정확도도 임샛별이 굉장했지만 부상으로 무용 그만 두고 걸그룹 잘 하고 있는 친구랑 프로무용수였던 임샛별이랑 동일선상에서 비교하는 건 말도 안 되죠 그냥 언급이 되길래 괜한 사족 달아봤습니다 흐흐 어쨌거나 예인이 엄청 예뻤습니다 빨간 원피스 너무 잘 어울링
19/10/11 16:55
구오팀 기대만큼 괜춘한 무대였다고 생각합니다. 조화가 되려나 싶은 다른 음색의 두사람인데 의외로 잘 어울리네요.
화사 노래 참 잘 불러요. 몰입하는 모습이 굉장히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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