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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12 17:43
지난 번에 나이키에서 킵초게와 엘리트러너 2명이서 함께 breaking 2 project를 진행했던 기록은 아쉽게도 2시간 25초였습니다.
이탈리아 몬자에서 가장 완벽한 환경, 즉 같은 트랙을 돌고 고저가 없고 페이스메이커들이 계속 옆에서 서포트해주는 프로젝트였어요. 와! 정말 모든 최상급 운동선수들의 기록은 다 놀랍지만, 마라톤 기록도 일반인 기준으로는 어이가 없는 기록들입니다. 크크크크크크
19/10/12 17:51
이번에 세계육상선수권 중계보면서 느꼈는데 이 어마어마한 마라톤도 기술이 발전해서인지 피지컬이 좋아져서인지
경보앞에선 평범한 스포츠같더군요 경보가 그렇게 힘든 종목인지 몰랐습니다
19/10/12 18:02
자본이 일정수준이상 투입되는 스포츠의 탑클래스는 다 저런 괴수들이라고 봐야죠.
마라톤처럼 일반인들이 자신의 능력과 비교해서 어느수준인지 감이라도 잡을수있는지, 아니면 잘하는건 아는데 얼마나 대단한건지 체감이 힘든지의 차이고..
19/10/12 18:05
마라톤기록은 42키로 2시간 이러면 잘 실감이 안나는데
100미터17초 페이스로 2시간 이러면 얼마나 미친 기록인지 절로 실감이 나죠...
19/10/12 18:32
이전에 황영조씨 강연 들은 적이 있었는데
매일 50키로를 뛰는데 뛸 때 마다 죽고 싶었다고;: 저 차에 뛰어 들어, 지금 낭떠러지로 뛰어 내려, 이런 생각하면서
19/10/13 15:38
데이터를 본 적은 없지만 제 의견으로 10대후반 기준 상위 70%대 정도면 17초 안에 들어가지 않을까 싶은 느낌적인 느낌이네요. 100미터 17초 안이라면 못 뛰는 사람이 상당히 유의미하게 있을 정도라는 게 포인트고, 사실 pgr 주연령대라면 17초 이내(16초대)에 100미터 완주하는 비율은 절반이 안 되지 않을까 하는 짐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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