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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0/13 17:29:16
Name 살인자들의섬
File #1 최정.jpg (382.2 KB), Download : 25
File #2 박병호.jpg (407.9 KB), Download : 1
Link #1 STATIZ
Subject [스포츠] 누적의 최정 vs 임팩트의 박병호.jpg




3년차부터 꾸준하게 커리어를 보여준 최정

포텐 터진후 평균 wrc+ 175의 박병호

엠팍에서도 비슷한 글이 있었고
질게에 최정 vs 박병호 글이 있어서 스탯티즈가서 눈으로 보시라고

3루라는 포지션 + 꾸준함의 최정이냐
임팩트 하나만큼은 역대급 박뱅이냐

둘다 매력적이네요 크크크

타자로썬 박뱅 선수로썬 최정이 더끌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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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럭시
19/10/13 17:30
수정 아이콘
가서 부진했어도 그래도 메이저가서 12홈런 쳐본 박병호가 더 좋은 타자 같습니다
방과후티타임
19/10/13 17:30
수정 아이콘
박병호는 너무 특이하네요. 팀을 옮기자마자 저렇게 극단적으로 스탯이 바뀌나요...
살인자들의섬
19/10/13 17:33
수정 아이콘
잠실과 목동이라는 역대급으로 차이나는 구장의 차이도 있을테고
그 차이에서 오는 심리적인 부분도 컸을거라고 봅니다
방과후티타임
19/10/13 17:47
수정 아이콘
진짜 타격 하나는 최고인데, 멘탈을 타는것 같기는 해요.
구장도 있겠지만, 트레이드 후 초반에 잘 치면서 확실히 주전 도장을 받은것도 크고, 그 즈음해서 결혼한 것도 있고....
19/10/13 17:45
수정 아이콘
박병호 넥센 첨왓을때 기사보면 팀 차원에서 박병호 케어했엇죠 크크
더미짱
19/10/13 17:34
수정 아이콘
이렇게 보니 박병호가 더 매력적으로 보이네요.
부진했던 LG시절이 발목잡긴 하지만 최전성기 2년까지 한국에 있었다고 한다면
출루, 장타율 같은 지표가 지금보다 더 상승했을테니 보다 아름다운 스탯이 나왔을거 같습니다.
지나가던개
19/10/13 17:45
수정 아이콘
이번 준플레이오프에서 중요한 순간마다 한건 해주던 박병호 선수 보니깐 너무 멋지더라구요.
사상최악
19/10/13 17:46
수정 아이콘
vs 제목이 있어야 얘기할 수가 있죠.
나물꿀템선쉔님
19/10/13 17:46
수정 아이콘
이건 키움 팬이지만 압도적 최정 아닌가싶은데;;
갓럭시
19/10/13 17:59
수정 아이콘
2년 공백 고려해서 저정도면 압도적 최정일수가 없죠
나물꿀템선쉔님
19/10/13 18:08
수정 아이콘
그런 if 붙여가면서 논의하는게 아니지않나요?;; 커리어트랙만 보고 얘기하는게 맞는 것 같은데요.
갓럭시
19/10/13 18:11
수정 아이콘
커리어트랙만 보면 MLB 진출한거에서 이미 끝나는거 아닌가요 아무나 다 가는곳도 아니고 메이저가
더치커피
19/10/13 18:14
수정 아이콘
MLB 진출 여부로 다 가를 수는 없습니다
하필 FA나 포스팅 직전해에 부진하면 통산이 좋아도 진출을 못할 수 있고요 (최정이 딱 FA 직전해에 부진했죠)
황재균이 MLB 진출했다고 황재균 > 최정이 되는 건 아니니까요
갓럭시
19/10/13 18:17
수정 아이콘
직전해에 부진하다고 MLB에서 안뽑는거 아닌데요 황재균은 MLB 10경기도 안뛴건데 차이가 있죠
더치커피
19/10/13 18:22
수정 아이콘
박병호도 2년간 62경기밖에 못 뛰었습니다.. 60%를 지명타자로 나오면서 .191-.275-.409 찍었는데 이 정도면 그냥 진출 안하니만 못한 거죠
최정이 mlb를 못간건지, 본인이 그냥 kbo에 남고 싶고 SK가 좋아서 잔류한 건지는 모르는 일인데, 황재균도 가는 mlb를 최정이 맘 먹는다고 못갔을 거 같지는 않네요
그냥 박병호가 2년간 KBO에서 뛰면서 war 총합 13 정도 찍었을 거라 가정하고 최정과 비교하는 게 맞아 보입니다
갓럭시
19/10/13 18:28
수정 아이콘
황재균 포스팅 신청했다가 0원한 친구 나오고 FA때 [스플릿계약]으로 마이너부터 올라간거라 아무나 갈 수 있던것도 아닌데요
갓럭시
19/10/13 18:29
수정 아이콘
박병호는 포스팅에서 1200만 달러 제시받고 간건데 2년간 62경기를 뛰고 싶어도 아무나 뛸수있는 리그도 아니죠
기본적인 논리 자체가 MLB 상위권 선수면 본인이 선택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거 같아서 계속 평행선만 될꺼 같긴하네요 크크
더치커피
19/10/13 18: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니요 당연히 MLB 진출 여부도 선수평가의 요소가 됩니다
다만 그거 하나 가지고 커리어 전체를 논할 때 박병호 > 최정이라고 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일단 누적 war는 박병호가 2년간 KBO에서 뛰었다고 가정해도 최정이 13포인트 정도 더 높죠.. 클래식 스탯이야 박병호를 따라갈 자가 어디 있겠냐만은 최정은 준수한 수비의 3루수라는 또 다른 강점이 있고요
갓럭시
19/10/13 18:25
수정 아이콘
MLB가 상급 선수면 누구나 갈수있는 그런리그라 본인이 안간거임 이럴수 있는것도 아니고 MLB 진출 여부는 꽤 차이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스플릿 계약해서 본인이 도전하는경우라면 모를까 FA나 포스팅으로 바로 간거라면 더욱 크죠
나물꿀템선쉔님
19/10/13 18:19
수정 아이콘
당연하지만 1루수vs3루수라는 포지션도 고려해야 하고...
박병호 좋아하지만 그런 '진출 공백'이나 '늦게 터진거' if 붙일거면 최정 뇌진탕이랑 후유증으로 고생한거 보정해줘야죠.
저는 '타자로서의 박병호의 우위'보다 '포지션 감안한 선수로서의 최정의 우위'를 높게 봅니다.
류수정
19/10/13 17:48
수정 아이콘
이게 비율이냐 누적이냐의 차이인데, 박병호가 mlb 진출한 2년 없었으면 누적에서도 훨씬 좁혀졌을거라고 봅니다. 홈런갯수만 봐도 50개정도 차이인데 아무리 야만없이라지만 박병호가 2년동안 50홈런도 못쳤을거라고는 생각하기 힘들거든요. 부상으로 1년넘게 시즌아웃되는거 아닌 다음에야
더치커피
19/10/13 18:23
수정 아이콘
박병호가 2년간 WAR 13을 추가로 찍었다고 가정해도 66.39 vs 53.75니까 최정이 유의미하게 더 높긴 합니다
류수정
19/10/13 18:33
수정 아이콘
물론 war 격차는 2년으로 유의미하게 줄일수 없죠. 홈런 타점등 (두 선수 기준으로) 그렇게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 부분의 누적기록들 이야기였습니다.
ChojjAReacH
19/10/13 17:48
수정 아이콘
포지션도 다른데 둘 다 쓰면 안되나요..흑흑..
비밀정원
19/10/13 17:54
수정 아이콘
22
VictoryFood
19/10/14 15:37
수정 아이콘
33
어차피 내돈도 아닌데 말이죠. 크크크
19/10/13 18:03
수정 아이콘
박병호가 작년까지 크보에서 5년 뛰면서 mvp 2번, 2위 2번, 3위 1번인데요. 최정도 역대급 선수긴 하지만 박병호가 낫다고 봅니다.
더치커피
19/10/13 18:12
수정 아이콘
박병호가 mvp를 수상한 2개 연도 모두, 최정이 war는 더 높았었죠..
손금불산입
19/10/13 18:13
수정 아이콘
그릇은 박병호가 더 크지만 최정이 워낙 일찍 터져서 아직은 최정 쪽으로 봅니다. 이제 얼마나 더 롱런하느냐를 두고봐야할듯.
더치커피
19/10/13 18: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둘다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만큼 좋은 선수들이고요
다만 당장 둘 중 누가 더 KBO에서 가치높은 선수냐고 물으면 최정 선택하겠습니다
1. KBO 내 토종 3루수 풀이 말라버렸고요
(그나마 최정과 대등하던 박석민은 2017년부터 뚜렷한 노쇠화)
2. 그나마 1루는 외국인타자로 메꾸기 쉬운 포지션이죠
19/10/13 18:32
수정 아이콘
저는 최정이요
MyBloodyMary
19/10/13 18:35
수정 아이콘
메이쟈 감안해도 최정에 한 표 추가요...
19/10/13 18:42
수정 아이콘
제가 팀프런트라먄 박병호 데랴올가같은데요
슬리미
19/10/13 18:49
수정 아이콘
현수가 초반에는 최정에 비비적거렸는데 이젠 뭐..
살인자들의섬
19/10/13 18:51
수정 아이콘
김현수 누적도 무시못하죠 크크크
최정 누적이 워낙 역대급이라
19/10/13 18:57
수정 아이콘
박병호

이유 : 박병호 엘지유니폼 보유중 크크크
19/10/13 19:25
수정 아이콘
엌...ㅜㅜ
톰가죽침대
19/10/13 19:04
수정 아이콘
질게에 질문 올린 당사자인데 드래프트 직후부터 저 커리어 그대로 계속 성적이 이어진다고 가정한다면 이렇게 스탯으로 보니까 최정이 더 끌리네요.
3루vs1루 차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커리어 하이시즌 war 차이도 적고요.
19/10/13 19:06
수정 아이콘
키움 팬이지만 최정에 한 표
누적 차이가 너무 심하고
수비 포지션 생각하면 임팩트 차이는 별로 없다고 봅니다.
손금불산입
19/10/13 19:08
수정 아이콘
이게 결국 주제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게 '어떤 선수가 낫냐'를 '어떤 선수의 수준이 높냐'라고 해석하는가 '리그에서 커리어 내내 선수를 사용한다고 할 때 어떤 선수가 낫냐'로 해석하느냐에 따라 답이 다를 수 있어서..
이정재
19/10/13 19:08
수정 아이콘
박병호 임팩트가 당대원탑도 아니라...최정
아웃프런트
19/10/13 19:10
수정 아이콘
메이저리그 갔다온 선수 윈
19/10/13 19:27
수정 아이콘
역태 타자 임팩트 원탑은 누구일까요? 타격 6관왕 이대호?
살인자들의섬
19/10/13 19:28
수정 아이콘
kbo 한정이면 이승엽
mlb 포함이면 추신수
Bartender
19/10/13 19:34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19/10/13 19:38
수정 아이콘
좋은 의견이시네요!
니시노 나나세
19/10/13 20:54
수정 아이콘
40 40 테임즈요
19/10/13 23:08
수정 아이콘
15 테임즈
19/10/14 00:09
수정 아이콘
임팩트를 평가할 때 단일 시즌 WAR를 기준으로 하면 스탯티즈 기준
94 이종범 11.77
(KBO 역대 단일 시즌 타자 1위)
97 이종범 9.70
99 이승엽 8.91
02 이승엽 8.96
10 이대호 8.82
15 테임즈 10.71
정도로 볼 수 있겠네요.

http://www.statiz.co.kr/stat.php?opt=0&sopt=0&re=0&ys=1982&ye=2019&se=0&te=&tm=&ty=0&qu=auto&po=0&as=&ae=&hi=&un=&pl=&da=1&o1=WAR_ALL_ADJ&o2=TPA&de=1&lr=0&tr=&cv=&ml=1&sn=30&si=&cn=
19/10/13 20:26
수정 아이콘
병호형 핡
19/10/13 22:12
수정 아이콘
일단 팀 차원에서 박병호는 아직 우승이 없습니다.
스위치
19/10/13 22:32
수정 아이콘
3루수
트리플토스트
19/10/13 22:41
수정 아이콘
누가 더 좋은 선수인가? 라고 하면 이미 기록이 최정이라고 말하고 있죠. 타자로서는 박병호가 이승엽의 뒤를 잇는 최강의 홈런타자지만, 누적이 부족한게 아쉽네요.
개인적으로 박병호는 MLB 경력을 이유로 최정보다 위라고 보기는 어려운 선수라고 봅니다. 1루수가 OPS 6할인데 이걸 MLB 클래스 선수라고 보긴 어렵죠. 심지어 반시즌도 못뛰었고요. 이건 부상 때문도 아니었죠.
이승엽이 양준혁보다 KBO 기록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KBO 최강 타자로 인정받는건 상위리그인 NPB에서 3년간 호성적을 남겼고 레귤러로 뛰었기 때문이겠죠.
19/10/14 06:16
수정 아이콘
박병호
19/10/14 07:56
수정 아이콘
박뱅은 엘지에서 나갈때 부정적인 평가가 훨 많았는데 어떻게 저렇게 바뀌는지 진짜 신기
하루카
19/10/14 08:40
수정 아이콘
박병호가 메이저리그 가서 보여준건 "메이저리그급 선수가 아니다"라는 점 밖에 없는거 같은데 그걸 선수를 고평가하는데 쓸 수도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19/10/14 10: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믈브 커리어가 어쩌고 저쩌고를 얘기하자면 야만없이라고 답변하겠습니다. 가정을 붙이고 얘기하면 한도 끝도 없음.
현재까지 보여준 걸로 최정이 우위.
VictoryFood
19/10/14 15:39
수정 아이콘
단장이라면 최정을, 감독이라면 박병호를 쓸겁니다.
원시제
19/10/15 05:01
수정 아이콘
통산 WAR 기준으로 최정은 양신 기록도 갱신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서...
현재 누적상으로 봤을때 향후 십여년은 최정 누적을 깰만한 선수가 안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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