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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16 12:38
뭐라고 할까...뭐라고 설명해야 할 기분일지 모르겠는데
전 뭔가 이 자리에 하퍼도 같이 있었으면 얼마나 기뻤을까 싶네요. 이제는 남의 집이 되었지만, 내츠 있는 동안 팀에 헌신도 많이하고 정말 좋아했던 선수라.
19/10/16 12:30
플래허티 경기만 내주고, 4:1로 워싱턴이 올라갈 줄 알았는데, 4:0으로 이길 줄은 몰랐네요.
휴스턴 선발진하고 워싱턴 선발진이, 4선발까지 정말 어마어마하죠. 3선발까진 휴스턴이 살짝 앞서는데, 4선발 마일리보다 아니발 산체스가 더 잘해서, 전체적으로 4선발까진 대등으로 보이네요. 월드시리즈는, 게릿콜vs맥스슈어져, 벌렌더vs스트라스버그, 그레인키vs코빈 이라는 역대급 선발 매치업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아, 물론 휴스턴이 양키스를 이긴다면 말이죠. 양키스나 휴스턴 모두 강하고 매력적인 팀이긴 분명한데, 올해만큼은 선발진 끝판왕들 간에 대결을 더 보고 싶네요.
19/10/16 12:41
워싱턴 불펜이 리그 꼴찌에서 2번째로 알고있는데, 잘하는 애들 2명 위주로 돌리다보니까, 잘 막네요.
선발이 퍼지고, 불펜이 퍼져서, 과부하가 오면 워싱턴이 위험할 수도 있었는데, 이번 시리즈는 잘 맞아돌아갔고, 심지어, 4:0이라서 월드시리즈까지 선발이나 불펜이 충분한 휴식까지 취할 수 있기에, 당초 AL팀의 싱거운 월드시리즈 우승이 될 거라는 예측과 달리, 박빙이 될 것 같습니다.
19/10/16 12:49
둘 다 명전이 유력한 선수들이라, 그것도 초빅매치일듯 합니다.
다만, 워싱턴은 선발 순서가 거의 확정적인데, 휴스턴은 양키스와 몇 차전에서 끝날 지 모르는 상태기 때문에, 6차전에서 던질 벌렌더가 바로 1차전에 등판하긴 어려울 듯 합니다. 만약, 4~5차전을 내리 휴스턴이 잡는다면, Redrum님이 기대하실 매치업이 나올 수도 있겠네요.
19/10/16 12:41
기세타서 그런지 거침이 없더라구요. 절박함이란 표현 안좋아하는데(가을야구 간 팀치고 안절박한팀 없다고 봐서)
확실히 우승한번 해보자 라는 느낌 확들구요. 월시에서 한번 일내보길 빕니다.
19/10/16 13:10
1. 4차전 8회 2사 만루상황빼곤 정말 이렇게 깔끔하게 질줄은 몰랐네요 ㅠ
2. 포시에서 1회 11점 한번 불태운 후로 북산엔딩이었네요 크크 3. 웨인라이트가 상상이상으로 너무 잘해주고, 카펜터가 상상이상으로 너무 부진했네요 ㅠ 4. 양키즈나 휴스턴이나 기대되는 월시입니다 크크 과연 카디널즈가 개허접이었던건지, 내츠기 그냥 엄청 셌던건지 궁금하네요
19/10/16 13:24
스벅-하퍼-렌던 스트레이트로 뽑고 이 팀은 진짜 조만간 우승하겠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엄청 오래 걸렸네요. 지난 몇 년 간 제가 좋아하는 셔저, 스벅, 지곤, 로어크, 피스터, 투머맨, 로스같은 선수들이 워싱턴을 거쳐가선지 올해는 좀 처진다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월시를 가네요. 대단합니다. 타머맨이 반지 끼는 모습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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