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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20 20:45
아........아쉽지만 어쩔 수 없죠.
앨범주제 생각하면 마음 잘 추스려야죠.삶이 즐겁다고 앨범 전체 테마도 바꾼걸로 아는데 마주한 현실이 너무 잔혹하네요
19/10/20 20:46
이해는 가는데 이러면 제가 소비자입장에서 광주콘(투어의 첫콘서트) 예매했었으면 솔직히 좀 화났을 느낌이네요
앨범작업이야 거의 다 했을텐데 신곡 라이브로 첨 들을수있는 찬스였는데...
19/10/20 21:22
선예매를 하기위해 유료로 팬클럽까지 가입한 진짜 아이유 팬들이 대 다수일텐데.., 걱정하면 했지 저 결정에 화낼 팬은 없을거라 봅니다.
19/10/20 21:24
그게 전데... 좀 기분이 오묘하긴 하네요. 맨날 막콘만 가다가 처음으로 첫콘 한번 예매해봤더니 이런일이...
사실 애초에 기존 일정(11/2가 첫콘인데 앨범발매가 계속 미뤄지는 느낌이더니 11/1로 공지가 뜬..)도 좀 의아하긴 했는데 뭐 어쩔수 없는 부분이죠. 방금 프롬유에 아이유가 솔직하게 적어놓은 글 보고 왔더니 전혀 탓하고 싶은 생각 안 드네요. (근데 글 뉘앙스 보니 왠지 투어 끝까지 앨범 안 나올것같아서.. 꼭 광주 첫콘이라고 해서 뭐가 다를 것 같진 않습니다. 선공개곡인 Love Poem 라이브를 제일 처음 들을 수 있는 기회인건 똑같을것 같고요)
19/10/20 21:53
글쓴거 보고왔는데 안타까운 마음뿐이네요.진짱 강한사람이고 내색 안 하던 가수인데도 이럴 정도면 얼마나 아픈지 걱정됩니다
잘 추스르길....
19/10/21 00:05
저도 광주콘 갑니다.
제일 좋아하는 가수고 상황이 상황이니까 이해는 하지만 솔직히 좀 아쉽긴하죠. 새앨범을 라이브로 몇곡 들을지 기대하고있었는데...
19/10/21 01:08
대부분의 티켓팅이 공식 유료 팬클럽인 유애나 3기 분들로 끝났을텐데 화가 났을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저도 그렇고 팬카페에 가봐도 아가수님 힘들까봐 걱정하는 글, 콘서트 취소해도 괜찮다는 글 뿐인걸요.
지방콘들은 기차와 숙소까지 모두 예약 완료했지만 신곡을 들을 수 있는 기회 뿐만 아니라 콘서트 자체를 취소해도 화가 날 것 같진 않네요. 아쉽긴 하겠지만요. 뭐 소수의 사람들은 화를 낼 수도 있겠지만 다수가 화를 낼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9/10/20 20:56
아이고...팬들의 기대가 얼마나 큰지 누구보다 잘 알텐데도 이런 결정을 내릴만큼 마음이 많이 힘든 모양이네요. 델루나가 마지막 연기가 되어버렸으니. 잘 견뎌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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