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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23 08:44
결국 뭘해도 논란이 되고 뭘해도 흥할 그런 영화가 될거같아요.
신경써봐야 손해다 싶은 분들은 신경쓰지 않고 지나가길 바라는게 득일듯. 아는사람이 여친이 보러가자는데 어찌해야하냐 그래서 편견을 버리고 그냥 고생많은 사람의 영화다 생각하고 부담없이 보고오라고 해줬습니다.
19/10/23 09:12
근데 애초에 아내분 인스타 글도 본인이 독박육아해서 82년생 김지영에 공감하고 보고싶다는 내용은 아니지 않나요? 장범준에게 악플 다는 사람들이 육아 이야기하면서 욕한거지...
물론 하이에나들이 들끓는 요즘 넷상에서 저런 글 올리는게 위험할 수 있다는 건 맞지만, 저 분이 어떤 맥락에서 82년생 김지영이 기대된다고 한 건지 모르는 상황인데 말이죠. (82년생 김지영에는 여성으로서 겪을 수 있는 아주 다양한 차별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어서요) 그래서 저는 이 글에서 수십억 벌어다줘도 ~ 하는 분들도 그냥 악플러로 보입니다 크크 그리고 장범준도 굳이 왜 저기다가 물음표를 달았는지 솔직히 잘 모르겠음.
19/10/23 09:18
1. 장범준의 아내가 독박육아를 하는지 안하는지 슈돌만보고 판단하고 악플다는것도 문제며
2. 82년생도 아닌 93년생에 20대초반에 남편이랑 결혼해서 그것도 수십억연금가진 사람이랑 결혼한 여자가 3. 갑자기 저런걸 보고싶다고 하는거보면 4. 남편이 이해가 안갈만하죠. 본인도 ??? 으로 그걸 표현한거 같구요.
19/10/23 09:21
1. 악플은 당연히 문제죠.
2.3. 애초에 저 분이 영화를 보고싶어하는 이유 자체가 확실하지 않은데 남편 수입 이야기는 부적절한 것으로 보이고요. 4. 이해가 안가고 궁금할 수 있죠. 제 말은 굳이 인스타에 댓글로 달았어야 하나 싶어서요 부부사이인데.
19/10/23 09:29
4번의 경우 어차피 지금 외통수 상황이라고 봅니다
달면 단다고 욕먹고, 아무 반응이 없다가 나중에 커뮤니티에 퍼지면 그건 그대로 남초사이트에서 욕먹을 거니까요 최대한 장범준 본인에게 유리하게 생각해보면 아무래도 콘서트나 음원의 주 소비층이 여성이고 댓글을 안 다는게 본인을 위해서 유리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본인이 평소에 생각하고 있던게 있다면 뭐 참기 힘들었다고 봅니다
19/10/23 09:21
저는 장범준 와이프분한테 한 소리가 아니고 인스타 댓글에 '아내는 독박육아 하는동안 자기는 청승떠는 노래나 써서 부르고 다니니 지 아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 지 알수가 없던 거지'라는 댓글을 보고 수십 억을 벌어다줘도 독박육아는 못이긴다고 한건데 뭐 저도 똑같은 악플러로 보고싶다면 계속 그렇게 보시면 됩니다.
19/10/23 09:12
물음표 댓글만 보고 관심법으로 까는 애들이 잘못한게 마땅한데, 마찬가지로 영화를 보거나 지지하는 것만으로 커뮤니티로 퍼와서 까고 나아가 신념 참견질까지 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하지 말아야겠죠.
19/10/23 09:19
사실 "모두가 알지만 아무도 몰랐던.....무슨말인지 참 알거같네. 내일아 빨리와" 보고 남편이 수십억 벌어다주는데 가사,육아한다고 불만이냐고 욕하는 사람들도 관심법인건 똑같은..
19/10/23 09:14
장범준한테 재기 타령하며 악플다는 사람들이랑 영화보고 지지한 걸로 여기 퍼와서 까는 사람들이랑 뭐가 다른지 잘... -.-a 벌점 안먹으려고 예의 차린게 다르다면 다르겠네요.
19/10/23 09:43
재기 타령하는 악플이야 당연히 잘못인데, 신념 어쩌고 하고 조롱하는 것도 제 기준엔 별 반 나아보이지 않아서요. 오십보 백보인데, 뭐 그 차이를 크게 보시는 분도 계시겠죠.
19/10/23 10:35
오십보 백보라는 말만큼 물타기를 상징하는 말도 없죠. 차이가 분명히 있는데 별반 다르지 않아 보인다는 워딩 자체가 의도든 아니든 물타기입니다.
19/10/23 10:39
아 제가 표현을 잘못 했네요. 정확하게는 설사나 그냥 똥이나 가 맞겠네요. 지레짐작해서 죽으라고 하는 악플은 상처받고, 신념 가지는 이유가 원래 멍청한데 있어보이려고 해서 그런다는 악플은 상처 안받을까요? 여기서 반페미 눈 멀어서 뇌절하신 분들 댓글 보면 뉘앙스 차이지 눈 찌푸려지는 건 똑같습니다.
19/10/23 11:37
저도 공격하려는건 아니고 대발님의 논지 자체에는 동의합니다만 처음 표현하신 부분이 그렇게 읽힐 수 있다고 느껴서 댓글 달아봤습니다!
19/10/23 09:44
물타려고 한 의도가 없는데 관심법 자제 좀... 솔직히 그게 무슨 한숨쉬면서 한탄이에요? 조리돌림 까달라고 좌표 찍은 거지. 본인이야 말로 악플 정당화 하지 마시죠;
19/10/23 10:28
악플 정당화한적 없는데요? 수준이 똑같냐고 한거죠
대발님이 쓰신 내용은 고인모독하는 댓글들과 여기 있는 댓글들이나 같다고 하는건데 이게 물타기가 아니면 뭘까요? 관심법이 아니라 그냥 사실입니다 그리고 위에 대다수의 악플이 장범준 부인한테 쓴건가요? 저기 댓글 단 사람들한테 쓴 글 같은데요
19/10/23 10:35
[영화보고 지지한 걸로 여기 퍼와서 까는 사람들] 저는 위에 있는 댓글들을 이야기한 게 아닌데요? 이전 페이지에 수지가 이 영화 관련 인스타 올린 걸 가지고 신념 어쩌고 조롱하다가 댓글 분위기가 본인 생각과 다르니까 빤스런하신 분을 포함해서 셀럽들이 원작 책, 영화 관련 포스팅 올릴 때마다 여기 올려서 얘가 페미 지지한답니다~ 같이 까주세요~~ 하는 모지리같은 사람들 이야기하는 건데 무슨 소리신지...
19/10/23 10:42
장범준 부인도 영화는 보지는 않은 것 같았지만 지지하길래 당연히 위의 댓글들을 지적하는 걸로 알았습니다
그건 제쳐두고서라도 고인 모독에 그런 댓글들을 비유하는건 물타기가 맞습니다 그게 물타기가 아니면 일베나 메갈이나 여기나 다 그게 그거인거죠
19/10/23 09:36
이건 좀 말도 안되네요. 재기같은 고인드립 치는것과 아닌것의 차이를 모르나요?
이런 식의 댓글이야 말로 재기나 운지같은 소리하는 사람들에게 면죄부를 주는 글이죠.
19/10/23 10:52
재기 재기 거리는거나 페미 영화 지지하는거 보고 한탄하는거나 똑같다면 운지운지 하는거나 박근혜 지지자들 까는거나도 똑같죠. 뭐가 다른지? 박근혜가 범죄자지 박근혜 지지자들이 범죄 저질렀어요?
19/10/23 10:56
kartagra 님// 범죄자를 지지하는 것과 일반 문화 컨텐츠를 지지하는 것을 같은 급으로 보시는 거 아닌가요?? 기본적인 등치도 안되시는 거 같은데...
19/10/23 11:03
대발 님// 아뇨; 님이 그만큼 물타기를 말도안되게 하고있다는거죠. 박근혜 지지도 불법이 아닌데 박근혜 지지자들한테 온갖 조롱은 다 쏟아지잖아요; 그런 조롱들은 악플이 아니에요? 그럼 악플이니까 운지운지 거리는거랑 다를바가 없는거에요?
님이 지금 똑같다고 한게 재기 재기 거리면서 고인드립 신나게 치는거랑, 페미 영화 지지한다고 한탄하는게 똑같다는 얘긴데, 그런 논리라면 박근혜 지지자들보고 조롱하는거나 운지운지하는거나 똑같다는 얘기죠. 어차피 님 논리대로라면 다 똑같은 악플일텐데요?
19/10/23 11:11
kartagra 님//
기본적 등치를 못하니까 자꾸 이해를 못하시는 거 같은데, 82년생 김지영 = 일반 문화 컨텐츠 / 82년생 김지영 지지자 = 일반 문화 컨텐츠 지지 박근혜 = 범죄자 / 박근혜 지지자 = 범죄자 지지 일반문화 컨텐츠 ≠ 범죄자 / 82년생 김지영 지지자 ≠ 박근혜 지지자 간단한 등식인데, 이해 안되세요? 님은 페미영화를 박근혜랑 동급으로 보니까 이상한 논리가 계속 펼쳐지는 겁니다. 그리고 님 포함 몇몇 분이 지지한다고 한탄했다고 하는데 무슨 한탄이요. 당장 이전 페이지에서 빤스런했던 글 내용이 [얘 봐라 원래 이만큼 멍청한데 포장하려고 신념있는 척 하는 거다] 이거였는데 이게 한탄인가요?
19/10/23 11:20
대발 님// 님은 지금 재기재기 악플러=82년생 김지영 지지자 조롱하는 사람들
이라고 주장하고 계시잖아요; 그래서 저도 운지운지 악플러=박근혜 지지자 조롱하는 사람들로 등치시킨 것 뿐인데요? 악플에 있어서는 조롱이 핵심이지 박근혜가 범죄자냐 아니냐가 핵심이에요? 박근혜가 범죄자니까 이쪽 지지자들 조롱하는건 님 기준에선 괜찮나보죠? 박근혜가 범죄자인게 그렇게 중요한 부분이라 이해가 안가신다면 뭐 다른걸로 하죠. 운지운지 거리는거나 누군가 반페미 찌질하다고 악플다는거나 똑같은거겠죠? 님 말대로 박근혜는 범죄자라 지지자 조롱하는게 다르다 치는데, 반페미는 범죄도 아니잖아요?
19/10/23 11:26
kartagra 님// 이해력 딸리는 댓글에 지치네요. 애초에 [사람들이랑 영화보고 지지한 걸로 여기 퍼와서 까는 사람들] 이라고 원댓글에 적혀있고, 이전 게시글 예시까지 들었는데 저게 악플행위지 뭔데요? 저는 다짜고짜 반페미하는 사람들 깐 적 없습니다. 그 사람들이 셀럽들한테 한 행동을 깐 거지
19/10/23 11:30
대발 님// 님이 다른걸 같다고 우겨놓고 이해력이 딸린다고 하면 제가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지금 남들이 님보고 말하는게 다른걸 다르다고 하고 있는건데, 님은 지금 다른걸 같다고 주장하시는 상황이잖아요.
재기거리는 것이랑 [사람들이랑 영화보고 지지한 걸로 여기 퍼와서 까는 사람들] 이 같은거면, 당연히 운지운지 거리는거나 반페미 찌질이랑도 다를바가 없을텐데요? 재기재기 거리는거나 [사람들이랑 영화보고 지지한 걸로 여기 퍼와서 까는 사람들]이랑 오십보 백보면 운지운지 거리는거나 반페미 찌질하다고 악플다는 것이랑도 오십보 백보가 맞죠. 전 악플이 아니다 맞다가 아니라 지금 님이 주장하는 '재기재기 거리는 것'과 [사람들이랑 영화보고 지지한 걸로 여기 퍼와서 까는 사람들]이 같다는걸 반박하고 있는 것 뿐입니다. 님이 오십보백보 같다길래 다르다고요. 이게 오십보 백보로 같으면 당연히 운지운지 거리는거나 반페미 찌질하다고 악플다는 것과도 똑같다고도 말할 수 있어야 정상아닌가요? 어차피 그 기준에 의하면 오십보 백보인데요.
19/10/23 11:54
대발 님// 누가 누구한테 이해력 운운하는지 모르겠군요 크크 이게 제가 같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하는 것 같아요? 님의 그 '오십보 백보론'에 의하면 같은게 되버린다는 얘기를 한 것 뿐인데요. 전 당연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재기재기 거리는거나 사람들이랑 영화보고 지지한 걸로 여기 퍼와서 까는 사람들도 다르다고 생각하고요. 그렇게 오십보백보 물타기 시작하다 나온게 남초=일베라서 전 님의 오십보 백보론에 전혀 동의하지 않기에 예시를 든 것 뿐이지 무슨 제가 같다고 주장한게 아니잖아요? 잘 이해를 좀 해보세요.
19/10/23 12:02
kartagra 님// 님이 자꾸 맥락파악 못하는 예시 가져오니 제가 피곤해서 댓글 더 안달려고 했는데... 윗댓글에도 썼지만 재기재기 거리는 거나, 조리돌림 해주세요, 멍청한 거 봐주세요 하는 게 설사나 똥이나 수준이지 그게 뭐가 그렇게 크게 다른가요? 재기재기 하면 당사자가 극복하기 어려운 마음의 상처를 입고, 조리돌림하면 상처 안받나요?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똑같은 악플 수준인 거죠. 제가 찌질하다고 한 건 그 조리돌림 행위를 말하는 거구요.
19/10/23 12:11
대발 님//아니 그러니까 님이 상처받으니까 똑같은 악플이라면서요; 오십보 백보고. 그러니까 그런 기준에 의하면 당연히 운지운지 거려도 상처받고 반페미 찌질하다 악플 달아도 듣는 당사자들 상처받을거니까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지 오십보 백보일텐데요? 그런 식으로 오십보 백보 물타기 시작하면 끝이없다는게 이해가 안가시나보죠?
19/10/23 12:29
kartagra 님//
님 예시를 가져와서 이야기하면요. 박근혜 지지자는 [범죄자를 지지하는 행동이 잘못된 행동이기 때문에] 비난 받는 거지, 단순히 특정 누구를 지지한다고 비난하는게 아닙니다. 그러니 이건 저 악플들과 괘를 같이 하기 어렵다는 거고, 같은 맥락에서, 셀럽들이 영화,책을 지지한다는 표현을 들고와서 '얘 페미랍니다. 같이 까주세요~' 하면서 조리돌림 하고 있는데, [셀럽들이 영화, 책 지지하는 게 불법인가요? 아니죠] 전혀 조롱받을 이유가 없는데 조리돌림으로 까이고 있으니 그 조롱행위가 잘못됐고, 재기해라 라는 내용과 다를 바 없는 악플이라고 하는 겁니다. 제가 가만히 있는 온건한(?), 합리적인(?) 반페미한테 다짜고짜 '어유 반페미 찌질 크크' 라고 했으면 그건 운지해라 같은 댓글이랑 별반 다를 바 없겠죠. 그런데 저는 그런 사람 아니거든요.
19/10/23 13:19
대발 님// 님이 단순히 박근혜가 범죄자고, 범죄자기 때문에 [범죄자를 지지하는 행동이 잘못된 행동이기 때문에]라고 생각해서 박근혜 지지자들이 조롱받는건 다르다고 생각하는거야 님 자유긴 한데, 그건 님의 기준일 뿐이죠. 누군가는 정치인에게 있어서 범죄 여부보다는 다른게 중요할 수 있다라고 생각해서 지지할수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셀럽들이 영화, 책 지지하는게 불법도 아닌 것처럼 박근혜 지지하는것도 불법은 아니잖아요? 또 착각하실까봐 미리 말하는데 제가 그렇게 생각한다는 얘기는 아니고요. 그럴수도 있다는거죠.
같은 맥락에서 누군가에게는 페미를 지지하는 것이나 박근혜를 지지하는 것이나 오십보 백보라고 생각할수도 충분히 있는거죠. 조롱받을 이유가 없다는건 님의 개인적인 기준일 뿐이고, 누군가는 페미든 박근혜든 오십보 백보라고 생각할수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박근혜 지지자가 잘못된 행위를 해서 조롱받아서 다르다면, 누군가에게는 페미를 지지하는 것 또한 잘못된 행위로 보일 수 있는거죠. 님이야 뭐 페미가 좋은거라 생각해서 그런 생각 자체를 안하시나본데, 누군가에게는 페미나 박근혜나 오십보 백보로 여겨질수도 있을텐데요? 님이 그런 사람이든 아니든 1도 관심없고, 개인적인 기준으로 오십보 백보니 같다고 주장하기 시작하면 끝이없습니다. 그래서 그냥 다른걸 다르다고 말하는건데 님은 지금 그냥 재기재기랑 [사람들이랑 영화보고 지지한 걸로 여기 퍼와서 까는 사람들]이랑 똑같다고 굉장히 포괄적으로 주장하고 계시잖아요? 이렇게 포괄적으로 주장하기 시작하면 당연히 운지운지랑 [반페미에 눈이멀면 대체로 찌질하다]고 일반화하는 것도 당연히 오십보 백보라고 말할 수 있는거죠. 님이 뭐 나는 다르다 해봐야 그게 씨알도 먹히겠습니까. 님 자체가 지금 운지운지랑 [사람들이랑 영화보고 지지한 걸로 여기 퍼와서 까는 사람들]이랑 똑같다고 오십보백보론 들이밀면서 다른걸 같다고 주장하고 계시는데? 전혀 상관도 없는 고인 끌고와서 고인드립 치는거랑 같다고 주장하기 시작하면 물타기가 끝도 없어진다는게 이해가 안가시나보죠?
19/10/23 17:17
kartagra 님// 아뇨 죄 없는 사람(이 경우 장범준)한테 재기재기 거리며 악플다는 거랑 마찬가지로 죄 없는 사람(수지 등) 조리돌림 하는 게 뉘앙스 차이지 똑같다는 이야긴데 이게 어디가 포괄적이죠? 제가 앞에서부터 표현의 수위가 아니라 계속 악플 자체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데, 맥락 파악을 너무 못하신 게 아니신지..
19/10/23 17:59
대발 님// 재기라는 표현 자체가 전혀 관계도 없는 고인모독성 발언인데요? 장범준을 까고싶어서 전혀 상관도 없는 고인모독 신나게 하면서 까는 것과 수지가 페미 지지한다고 까는게 동일한 것이라면 당연히 운지운지 거리는 것이나 반페미 찌질하다고 까는 것도 충분히 동일하다고 할 수 있죠. 표현의 수위가 아니라고 얘기하고 싶으면 재기라는 표현을 뺐어야죠. 저게 들어가는 순간 표현의 수위 얘기가 안나올수가 없는데요? 성재기 고인모독하면서 너 죽으라고 악플다는건데 '표현의 수위가 아니라'고 해봐야 설득력이 생기겠어요? 괜히 운지 얘기 꺼낸줄 아십니까? 님처럼 오십보 백보 운운하면서 애써 표현의 수위가 아니라 악플 자체가 그게 그거다고 물타기 하면 운지운지 거리는 거나 님이 반페미 찌질하다고 그러는거나 그게 그거라고도 물타기가 가능하죠. 어차피 듣는 사람한테는 상처일텐데요? 그리고 자꾸 범죄나 죄 없는 이런걸 강조하시는데, 특정 무언가를 지지하는 것 자체는 죄가 없죠. 누군가에게는 박근혜나 페미나 오십보 백보일수도 있고, 그걸 지지하는 행위도 오십보 백보처럼 여겨질수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님 말대로 표현의 수위가 아니라 라는 식으로 물타기 시작하면 뭐 끝이없죠. 그래서 개인적인 기준을 떠나서 운지운지나 재기재기는 표현의 수위 자체가 문제인 악플이라 다르다는걸 지금 사람들이 말하고 있는거 아닙니까. 남한테 이해력 운운하기 전에 본인 이해력을 좀 키우시는게 어떠한지 싶네요. 본인이 무슨 주장을 하고 있고 이게 어떤 논리로 이어질 수 있는지 좀 생각을 해보고 말하시죠.
19/10/23 09:24
제가 만약 가수고 제 와이프나 가족이 저런 게시물 올리면 진짜 싫을것 같아요. 영화가 수작이고 아니고 페미니즘이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장범준 와이프가 바보가 아닌 이상에야 이걸 올리면 당연히 논란이 될거라는걸 알고있었을텐데. 까놓고 말해서 와이프 인스타 팔로워가 많은 이유중 하나가 장범준 와이프이기 때문 아닙니까?(원래부터 유명하신분이었다면 제가 잘못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사태가 수습이 안되니까 게시글 삭제라니..
19/10/23 09:26
아마 이 영화에 관련된 제 마지막 댓글이고 마지막 클릭일것 같은데 엄청 피곤하네요. 어느쪽 의견이건 그냥 사상을 위한 불쏘시개로 취급해요.이 영화는 프로파간다가 영화적 재미를 우선시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앞으로도 조악한 품질이 쓰레기처럼 양산될테니
19/10/23 09:36
동감입니다. 앞으로 이 불쏘시개 영화 관련글은 거르고 싶습니다. 댓글 많은거 보면 그 유혹이 크겠지만..
그리고 오히려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면 영화가 의외로 굉장히 잘뽑혀서 연예인들이 다수 인증글을 올리는 거겠네요. 이미 낙인이 확실하게 박혀있어서...
19/10/23 09:50
저런 궁예성 댓글들로 한 연예인이 스스로 생을 마감한지 1주일도 안되서 또다른 먹잇감을 찾아다니는 하이애나들 대단합니다. 외 타국에서 한국 자살율 OECD 1위라고 강조해서 까는지 이제는 이해가 되는것 같네요.
19/10/23 09:52
여기 일정수는 저 아내분이 문제라는게 아니라 저기 댓글다는 사람들이 문제라는 것 같은데
그걸 일방적으로 저 아내분을 욕하는 것처럼 받아들이는게 아닌가 싶은 흐름이 약간 있네요. 실상 저 아내분 SNS 찾아가서 욕하는 사람이 많은지 장범준SNS에서 욕하는 사람이 많은지 뭐 확인할 생각까지는 없지만.. 여하튼 저 부부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요. 반응하는 사람들이 문제지.. 영화 기대할수도 있고.. 아내한테 물음표 보낼수도 있고..
19/10/23 09:56
저는 저 아내 분의 맨처음 글도 그냥그냥 그럴수 있지 이해하고 장범준의 ??? 도 이해하지만
저기까지 달려가서 깽판치는 극성종자들만은 진짜 이해 못하겠습니다. 아 진짜 왜 저러는건지 크크크;;
19/10/23 10:20
말씀은 다른 의도시겠으나 진지먹으면 맞벌이라도 독박육아라는 말은 쓰면 안되죠. 자기들 애 좀 더 보는걸 독박육아라고 씨부리는 인간들 보고 있으면 그자리에서 죽통뱅이 돌리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제가 어릴 적부터 방치당해서 그런가 저 독박육아같은 소리하는 인간들 상종하고 싶지 않더군요.
19/10/23 10:17
남편이 벌어다주는 돈이 얼만데 크크크. 그리고 남편이 이미지로 먹고 사는 연예인인데 남편 조지려고 작정한 것도 아니고 뭐냐.
19/10/23 10:17
진짜 극혐종자들
황우석때도 그렇고 디워때도 그렇고 그냥 저런 극혐종자들은 언제 어디에나 있습니다. 주제만 바뀐것뿐. 그런데 이런 이슈에서 역시 결혼은 어쩌고하는 결론을 도출해내신분들도 도덕책이라는 말이 절로나오네요.
19/10/23 10:25
페미고 반페미고 서로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이 있어야 대화를 할텐데 그냥 때려잡을 적으로 간주하네요.
영화는 우선 영화대로 본 다음에 평가를 해야죠. 각색 연출의 힘이 영화의 묘미니. 별개로 악플러의 안 좋은 사례가 수 없이 많고 최근에도 안좋은 뉴스가 있었는데도, 하루이틀 맘 좀 쓰고 본인들 본성대로 움직이네요. 사람들이 참 악합니다. 책은 너무 단편적으로 남자를 적으로 간주하고 여성 피해의식을 강조해서 옳바름이 보이질 않았는데, 영화는 어떨지 보고 판단합니다.
19/10/23 10:33
'벌어다 주는 돈이 얼만데...' 도(의도한 타겟은 다르지만) 결국 장범준 부인에게 돌아갈 악플 아닌가요.
다들 왜 이러는지 한숨만 나오네요.
19/10/23 10:35
내일 부부간 중요한 일정이 있는데 장범준씨가 무심코 인스타 켜서 스크롤 내리다가 아내가 내일 영화 보러가야지~ 하는 거 보고 ??? 달았을 확률도 있겠네요.. 제가 자주 하는 짓인데.. 어쨌든 부부간의 자세한 이야기 하나 모르고 저것 하나 만으로 죽어라 죽어라 저주 퍼 붓는 저 무리들은 정말..
19/10/23 10:38
본문에 보이는, 인스타 테러하러온 페미들도 그렇고,
요즘은 멸종하다시피했으나 몇년 전까진 있었던 피지알 페미들도 그렇고 그들이 반드시 쓰는 말이 있어요 배워라, 넌 못배웠다는 투의 말이죠 온갖 모순과 거짓으로 가득찬 주장을 하고 있는 그들이야말로 못배운 인간들인데 누가 누구보고 배우라는건지 볼때마다 얼척이없음
19/10/23 10:48
정상적인 인간이라면 저 글 보고 물음표가 나올수밖에 없다고봅니다
남편덕에 상위 0.01%내로 편하고 풍족하게 인생 사는 여자 그 책에서 묘사되는 핍박받는 여자(그것이 요즘 현실과 얼마나 동떨어졌는지는 차치하고)와 정반대의 인생을 사는 여자가 저런 반응을 한다? 남편 본인이 보면 더더욱 어이털릴듯
19/10/23 10:52
그리고 기본적으로는 오히려 페미 지지하는 여자들이 ??? 해야 하지 않나요
장범준 와이프면 다른 가정 생활에 특이점이 온 단점이 없으면 상위 0.1%의 유복한 생활일텐데 묻어가려고 한다 싶을 거 같은데
19/10/23 11:10
뭐 장범준 아내분이 저 영화에 공감갈수도 있다고는 보는데..
저것들은 그낭 여자 남자 딱 둘로 나눠 여자한테 유리하면 지지하고, 불리하면 우당탕탕 몰려와서 재기하라고 욕박는 거죠. 그 외에 별 다른 사고가 있을리가...
19/10/23 11:16
남돌 겔 가보면 유부녀들 많던데, 유부녀랑 노처녀랑 느그애미 하면서 새벽까지 싸움
심지어 남들 출근하는 아침시간에도 참 머리아픈 주제네요. 젠더이슈는
19/10/23 11:19
옆동네에서 장범준 아내 심리 분석한글인데 매우 그럴듯합니다.
이분 구혜선 일 터지기 전에도 tv만 보고 부부사이에 문제있을거라고 맞추셨더군요 .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1910230036914963&select=sct&query=%EA%B9%80%EC%A7%80%EC%98%81&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6jXGY21ghXRKfX@h-jXHl-Ahhlq
19/10/23 11:36
읽어봤는데 설득력있네요.
꼭 장범준 와이프가 아니더라도, 82김지영이 왜 그렇게 젊은 여자들(책에서 묘사하는 남녀차별과 전혀 무관한 인생을 살아온) 사이에서 히트했는지 잘 꿰뚫은 글입니다.
19/10/23 13:43
핵심은 글 속의 케릭터 a와 장범준 와이프의 성격이 얼마나 일치하느냐죠.
글 읽는 과정에서 느껴지는 설득력은 그냥 케릭터 a를 잘 분석했기 때문이고, 이 설득력이랑 장범준 와이프와의 일치성은 완전히 별개인데.. 근데 글 읽는 대다수가 둘을 구분하지 못하는거 같네요. 어느지점에서 카타르시스를 확 느껴버리니까 뒷부분에서 신중해지지 못하고 어우야 호들갑.
19/10/23 18:46
이 분 글 읽어보니 심리학을 전문적으로 공부하신건 맞는거 같은데 현직에 계실거 같지는 않습니다. (심리상담) 필드에 계신분들 논조보다는 다소 여성의 상황에 대해 좋게 말하면 중립적이고 나쁘게 말하면 날이 서 있는게, 공부를 하셨으나 현재는 다른 일에 종사하는거 같습니다. 현장에서 사례를 듣다보면 이런 상황에서는 남자도 여자도 피해자라는 생각만 들거든요. 물론 타자가 보기엔 배부른 고민인것도, 이 분이 상당히 날카로운, 그러면서도 현실에 가까운 분석을 하신 건 사실입니다.
19/10/23 12:02
아직도 유리천장이 존재한다는건 인정하는데 93년생이 자라면서 뭔 차별을 그리 당했다고 공감한다는건지 모르겠네요. 진짜 무슨 여자들만 칼라로 이어져있나
19/10/23 12:41
그냥 남의 가정사 가지고 궁예질하는거 욕하면 되지 몇억을 벌어도 독박육아라고 배부른 소리하네 어쩌고는 제가 생각했을땐 별로 좋은 반박은 아닌거 같네요
당연히 개인Sns에 몰려가서 악플다는거랑 커뮤니티에서 한마디 남기는 것에 경중차이야 있겠지만 티비 프로그램하고 저 트윗하나로 장범준 한남 취급하고 욕하는거나 자 트윗하나로 페미로 단정짓는 거나 비슷하게 느껴져서요.
19/10/23 13:20
악플 다는 사람들 욕하는 거야 당연하겠지만 굳이 장범준 덕에 호강한다는 류의 댓글을 달 필요가 있을까요? 솔직히 나이도 젊고 해서 김지영에 공감하는게 이해가 안됬는데, 장범준덕에 잘먹고 잘산다는 댓글들 결혼 후 부터 지금까지 오지게 봤을 걸 생각하니 이해가 되네요.
19/10/23 13:47
독박육아라고 가정한다면 수십억 벌어다주는거랑 별개로 자식한테 애정을 기대하긴 힘들겠죠. 개인적으로 천억을 벌어다줘도 육아는 같이 해야 된다고 봐서.
19/10/23 15:01
젠더이슈 터지기 전에 연예인 SNS에 악플달던 사람들은 죄다 일부가 아니라 한국인 전부였나봐요?
일부가 일부지 뭐 그럼 정신병자들이 다수인가;;; 그럼 벌써 한국 멸망헀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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