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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23 14:53
팬심담아서 향후 아자르 이상은 무조건 된다고 봅니다. 맨시티 경기를 많은 분이 안봐서 그렇지 진짜 날이 갈수록 잘해집니다. 물론 예전에 그 골결정력이 가끔씩 튀어나올 때도 있지만.....
19/10/23 15:18
제가 보기엔 덕배보다 핵심이자 에이스입니다. 덕배가 날뛸 때 임팩트가 강해서 그렇지 꾸준함으로 보면 스털링 최근 3시즌간 공격포인트는 epl 윙어기준 원탑이에요. 물론 고점이 덕배보다 높지는 않다고 보입니다만 덕배의 경우에는 경기력에 약간의 기복이 있습니다. 스털링은 최근에 거의 기복이란걸 찾아보기가 어려워요. 물론 한경기 간혹 나쁜 경기도 있습니다만 기복이란건 한경기 낙폭이 아니라 일정 기간동안 내내 안좋은 폼일 때 그걸 기복이라고 하죠. 무엇보다 약점이던 골결정력이 엄청나게 향상되었는데, 여전히 간혹 놓치는 모습이 보이긴 하지만은 워낙 공격위치선정이 좋은지라 그걸 다 커버하고 있습니다. 발롱도르도 향후 가시권에 있는 선수라고 생각해요.
19/10/23 15:49
말씀듣고는 한번 찾아봤습니다. 기준은 최근 3시즌인데 16-17시즌에는 스털링이 스탯이 그리 좋지 않기에 17~20시즌 기준입니다.
스털링 17-18 : 리그 18골 11어시, 챔스 4골 2어시, 총 23골 14어시 18-19 : 리그 17골 9어시, 챔스 5골 2어시, 총 25골 14어시 19-20 : 리그 6골 1어시, 챔스 4골 2어시, 총 12골 4어시 진짜 스탯도 좋긴 한데 확실히 이번시즌 더 올라간게 느껴지기는 합니다.
19/10/23 15:56
예 딱 펩 오고 한 시즌 이후부터 뭔가 확연히 올라온 듯 합니다. 그래도 진짜 발롱도르를 타려면 어이없이 놓치는 장면 같은 게 줄어야 되긴 하죠 크크.. 게다가 맨시티 선수진이 워낙 두꺼워서 사네, 스털링, 마레즈, 베르나르도 실바 네 명을 양 윙에서 로테이션 시키는지라 조금 출전경기상에서도 약간 불이익(?)을 받았었는데 이번에 사네가 장기부상을 끊어서 스털링이 매경기 나오고 있어서 스탯을 쌓는 속도가 좀 빨라진 것 같아요.
19/10/23 15:57
근데 또 출전 경기는 기본적으로 리그 33경기 이상은 뛰니까 강철몸에 로테로 약간 관리해주는 수준인듯 해요.
솔직히 굉장히 싫어하는 선수 중 하나지만 나날이 실력 발휘하는거 보면 경이롭기는 합니다.
19/10/23 16:06
사실 펩 이전 시즌에 페예그리니 감독시절 생각하면 이렇게 확고부동한 주전으로 자리잡을 지 몰랐죠. 그때는 답없던 골결이 더 안좋았고 기복도 심했거든요. 그래서 그때는 스털링도 펩 부임 이후 버려지려나.. 했는데 펩 온 이후에는 좀 경이적으로 성장한 것 같습니다. 대체 펩이 어떻게 이렇게 성장을 시킨건지 정말 다큐멘터리라도 나오면 보고 싶네요.
19/10/23 18:03
스털링은 펩이 원한 영입이죠. 맨시티는 몇 년간 펩 부임에 맞춰서 모든 계획을 짰어요.
페예그리니의 마지막 1년은 진짜 눈물이 자글자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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