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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1/19 14:12:50
Name 청자켓
Link #1 익무
Link #2 https://extmovie.com/movietalk/51536465
Subject [연예] 헐리웃 셀럽들의 기생충 평.txt (수정됨)
배우 알 파치노
"나를 흔들어놓은, 기생충이라는 영화를 봤다. 세상에, 강렬한 영화였다."

배우 조엘 에저튼 
"저는 한국영화에 중독됐어요. 이 영화를 홍보하러 나온 건 아닌데요, 제가 안 나오니깐요. 봉감독의 기생충을 보세요. 한국은 영화도 문화도 음식도 끝내줘요. 한국으로 이사할까봐요."

배우 크리스 락 
"이 영화는 너무나 훌륭하다. 당신에게 말을 걸 뿐만 아니라, 당신이 평생 품고 있었던 질문을 답해주는 예술작품을 만난 적 있는가. 문제는 트럼프도 아니고 오존도 아니다. 안주하는 게 독이다. 이 영화를 꼭 봐라. 기생충. 와우."

배우 토니 콜레트 
"어제 기생충을 봤다. 내 마음을 흔들었다. 그 어떤 영화와도 다르다. 완전히 창의적이고 천재적이다. 여기저기서 상을 받는 게 놀랍지 않다. 봉준호, 브라보."

배우 레인 윌슨 
"기생충을 봐라. 입이 벌어지는 영화다. 희극/비극/액션/호러/사회 비판이 영화 한 편에 담겨있다."

배우 샤룩 칸
"내 아이들의 추천으로 [기생충]을 봤다. 이토록 정말 즐겁고 흥겹게 불편한 영화라니 ~! 사회적 위상, 현 세상의 상황에 대한 특이한 시각을 보여주며 우리가 늘 먹고 사는 물질주의적 희망이라는 기생충적 본성을 잘 보여주었다"

뮤지션 프랭크 오션 
"기생충을 보세요."

감독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버드맨) 
"기생충은 굉장히 특별한 경험이었다. 심사위원 모두를 사로잡았다. 이 영화는 예측할 수 없는 방식으로, 여러 장르 속으로 관객들을 데려간다. 한국을 담은 영화지만 전지구적으로 긴급하고, 우리 모두의 삶에 연관이 있는 무언가를 효과적으로 이야기한다."

감독 아담 맥케이(빅쇼트)
"오늘 기생충을 봤다. 웃기고, 충격적이고, 기념비적이다. 이 영화는 즉시 자본주의라는 종교에 관한 가장 훌륭한 영화적인 선언 중 하나가 되었다."

감독 아리 애스터(미드소마)
"필름 코멘트에 기생충에 관해 기고했는데, 아무리 말해도 과함이 없다. 기생충은 놀랍다. 장르 스토리텔링에 있어 봉준호는 독보적이다. 아찔할 정도로 효율적이고, 완전히 미쳤고, 대단히 슬픈 영화."

감독 마이클 무어(화씨 911)
"오늘 볼 영화를 찾고 있어? 내 추천작: 조조 래빗, 기생충, 아이리시맨, 허니 보이, 그리고 물론 조커."

감독 제임스 건(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봉준호는 내가 제일 존경하는 감독 중 1명이다. 마더는 나의 21세기 최고의 영화 중 하나고, 괴물도 바로 그 뒤에 있으며, 기생충은 분명 2019년 최고의 영화다. 슬프고 웃기고 무섭고 아름답다. 가끔은 24 프레임 하나만으로도 그렇다."

감독 에드가 라이트(베이비 드라이버)
"봉준호는 지난 20년간 다양한 장르의 훌륭한 시네마를 만들었다.  그가 기생충으로 이렇게 거대하게 (게다가 홈구장에서) 인정받는 걸 보니 만족스럽다. 야만스럽게 오락적인 스릴러. 뼈를 칠 정도로 웃기고 당신의 신경을 곤두서게 만든다. 다시 볼 날이 기다려진다."

감독 마이크 플래내건(닥터슬립)
"기생충은 어메이징하다. 올해 영화 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작품. 진정으로 걸작이다."

감독 스콧 데릭슨(닥터 스트레인지)
"올해 최고의 영화 - 기생충이 끝나고 16살 아들이 했던 말"

감독 룰루 웡(더 페어웰)
"젠장. 기생충. 와우 와우 와우. 전적으로 천재적이다. 오락적이고, 사색적이고, 의외로 정서를 자극하는, 너무나 많은 것을 담은 영화. 거장의 역작."

감독 로렌  스카라피아(허슬러)
"기생충기생충기생충기생충기생충기생충기생충기생충기생충기생충기생충기생충기생충기생충기생충기생충기생충기생충기생충기생충기생충기생충기생충기생충기생충기생충기생충기생충기생충기생충기생충기생충기생충"

블럼하우스 제작자 제이슨 블럼 
"어제 기생충을 봤다. 봉감독은 거장이다."

디즈니 전 CEO 마이클 아이스너 
"기생충을 봤다. 올해 최고의 외국어영화이자, 올해 최고의 영화 중 하나가 될 한국영화이다. 대단히 놀라운 영화 ."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
"기생충 꼭 보러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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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드로븀
19/11/19 14:18
수정 아이콘
에이 합성이네...
아라가키유이
19/11/19 14:19
수정 아이콘
물론 작품이 훌륭해서 그렇겠지만 미국인들 한 번 이거다 싶으면 엄청나게 찬양하는군요.
19/11/19 14:20
수정 아이콘
마케팅비를 얼마를 집어쳐 넣은 거야(농담입니다)
19/11/19 14:21
수정 아이콘
샤룩칸이 저리 칭찬을 한거보니 기생충 같은 발리우드풍 영화가 나올 것 같네요
及時雨
19/11/19 14:25
수정 아이콘
펄-럭
Rorschach
19/11/19 14:26
수정 아이콘
샤룩 칸이 완벽하게 요약을 해 주네요. [즐겁고 흥겹게 불편한 영화] 크크
shadowtaki
19/11/19 14:35
수정 아이콘
제가 기생충에서 받은 느낌을 가장 완벽하게 표현한 평가라고 생각합니다.
19/11/19 20:58
수정 아이콘
헛 저도 기생충을 보고 느낀 딱 한줄평이라면 저런거였어요. 즐겁게 불편하네? 정도...
치키타
19/11/19 14:28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본 영화지만 굳이 단점을 뽑는다면, 너무 계획적이였고, 너무 메세지를 드러내려는 방식이 제가 보기엔 노골적이였습니다.
봉테일 봉테일하지만 너무 잘 짜여있어서 오히려 위화감이 든다라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뭐 막상 이렇게 말했지만 10점에 9점은 되는 영화입니다.
청자켓
19/11/19 14:30
수정 아이콘
국내,해외에서도 그런 부분이 별로라는 평도 많습니다. 정말 잘만들었지만 감독이 너무 타이트하게 장악해서 여지가없다는?
치키타
19/11/19 14:39
수정 아이콘
그냥 유투브에서 이것저것 눌러보다가 봉준호 감독이 해외매체 등에서 인터뷰한 동영상을 보는데, 의도나 해설/해석을 너무 잘 해주길래 좀 그렇더라구요. 작품 해석은 관객에게 맡겨야한다라는게 좀 더 제 취향이라..해석의 여지가 다양하게 주어지는게 좀 더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19/11/19 14:52
수정 아이콘
저도 영화는 만족스러웠지만 처음 볼때부터 이런 느낌이 좀 들긴했습니다. 우등생이 경시대회에서 상을 받기 위해 수상 공식을 잘 지켜 과제를 한 것 같다는 느낌이요. 그런데 이게 공식을 잘 지키면서도 기발함이 더해져서 높은 평가를 받는 게 아닌가 싶네요.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이런 점 때문에 살짝 아쉬웠네요.
11년째도피중
19/11/19 14:54
수정 아이콘
맞아요. 딱 그것만 조금... 그리고 모든 장소가 다 세트장같은 느낌인것도요. 연극의 확장? '영화'만의 느낌이라는게 조금은 덜사는 느낌?
그런데 감독이 생각한 것을 표현하기에 이게 최적이 아니였냐고 물으면 맞다고 답할 수 밖에 없을것 같아요.
안프로
19/11/19 15:00
수정 아이콘
정말 공감합니다
물론 그럼에도 매우 재밌는 영화임은 분명합니다
19/11/19 16:58
수정 아이콘
이 영화는 우화니까요. 우화에서 마침 뭐가 나오고 마침 필요한 게 있다고 뭐라고 하지는 않잖아요.
도도한나쵸
19/11/19 17:11
수정 아이콘
엄청 공감가는 댓글이네요.
일개 관객일뿐이지만 아주 개인적으로는 이전 작품들보다 위로 보지 않는다는..
19/11/19 14:29
수정 아이콘
답은 [문화승리]
타이팅
19/11/19 14:34
수정 아이콘
에이 주작이네 주작이야
쿠크다스
19/11/19 14:34
수정 아이콘
이제 [리얼]을 보여주지
19/11/19 16:41
수정 아이콘
선넘지마세욧
물맛이좋아요
19/11/19 17:15
수정 아이콘
선? [엄복동]의 결승선!
19/11/19 14:37
수정 아이콘
헐리웃에서 리메이크하면 캐스팅이 어떠할지도 궁금합니다 크
영국에서 먼저 만들 것 같지만.
그냥가끔
19/11/19 14:49
수정 아이콘
오 프랭크오션....
로켓펀치 연희
19/11/19 15:32
수정 아이콘
하필이면 여친이 자취방 반지하로 이사하고 3일만에 보러갔는데 흑흑ㅠㅠ
CastorPollux
19/11/19 15:3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조커 보다 훨씬 재미있게 봤습니다...
기생충
19/11/19 15:42
수정 아이콘
뿌듯
소울니
19/11/19 15:43
수정 아이콘
황금종려상 수상작을 자막없이, 지루함없이 봤다는게 너무 행복했습니다.
19/11/19 15:5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봉준호 최고의 작품은 마더라고 생각하는데 반응은 기생충이 압도적이네요 흐
이른취침
19/11/19 16:48
수정 아이콘
마더가 있었기에 기생충에서 반응을 끌어낼 수 있었겠죠.
또 마더는 약간 감독의 장난질에 농락당했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어서...
19/11/19 16:58
수정 아이콘
마더를 본 사람보다 기생충을 본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으니 그런거 아닐까요.
19/11/19 17:19
수정 아이콘
아 제말은 마더가 기생충보다 더 나은데 왜이래? 이게 아니라;;; (기생충도 좋아합니다)

기생충이 확실히 계급이야기라서 그런지 더 통하는구나 그런의미였습니다
tannenbaum
19/11/19 18:56
수정 아이콘
저도 마더를 더 좋아합니다.
뭐가 낫다기 보단 마더가 주는 그 끝모를 불편함이... 아우!!!
Le_Monde
19/11/19 16:02
수정 아이콘
저도 여백이 없단 평에 공감하지만 사실상 영화의 교본이나 마찬가지인 수준의 모범적인 작품이지요.
ⓢTory by
19/11/19 16:19
수정 아이콘
날씨보면 들이 닥칠게 뻔한데 술파티 히는걸 보고 암걸리는줄 크크
노답 가족
이른취침
19/11/19 16:49
수정 아이콘
그걸 노린거라... 무계획...
ⓢTory by
19/11/19 17:31
수정 아이콘
어마어마하게 무 계획 ㅜ ㅜ
19/11/19 16:19
수정 아이콘
봉감독이 완벽히 장악한 영화이고 여백이 없다는 부분을 저도 동감하지만, 오히려 그런 점에서 감독들 입장에서는 더 천재적이고 거장의 솜씨라고 느끼는 것 같아요.
19/11/19 19:06
수정 아이콘
이 영화에서 한가지 거슬리는 것은, 냄새가 이 영화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그렇게 독한 양주로 술판을 어질러 놨다가 급하게 치웠는데, 냄새에 민감한 주인집 부부가 이상한 낌새를 못알아차린다는 점이 계속 신경이 쓰여서 그때부터 영화에 몰입이 안되더군요. 바닥에 흘린 양주냄새가 얼마나 진한데...
19/11/19 19:49
수정 아이콘
양주는 자주 맡던 냄새라 안 거슬렸을까요? 흐흐
미카엘
19/11/19 20:11
수정 아이콘
애주가에게는 향기입니다?!
19/11/19 21:35
수정 아이콘
'기생충'은 비교적 연극적 요소가 많은 영화죠. 무대매체의 명맥이 이어진 문화권, 그곳에서도 특히 극 공부를 한 사람들에게 기생충의 극적요소들은 나쁘다기보다 오소독스한 느낌으로 다가올 거라 생각합니다.
귀앵두지
19/11/19 22:29
수정 아이콘
오롯이 봉감독이 펼치는 이야기만을 봐야하는건 사실이지만
뭐 버드맨은 안그랬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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