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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19 18:09
하.... 선수시절 너무 좋아하던 선수였는데... 아니길 바랬지만 결국 소식을 들으니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기적이 일어나길 바랍니다.
19/11/19 18:11
ㅠㅠ꼭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근데 저 췌장암이라는게 발견하기가 어려운 병인가요? 유상철 정도면 경제력 문제는 당연히 아닐거고, 건강검진도 꾸준히 받지 않았을까 싶은데 4기까지 오는 동안에도 발견을 못한게 이상해요.
19/11/19 18:15
췌장암의 경우 그로 인한 무언가 증상이 나타날 시기면 수술조차 불가능한 최소 3기 증상인 경우가 많다네요.
이 증상 자체가 암이 전이되서 다른 부분에서 통증이 일어날 때 나타난다고 하는 경우가 많아서... 게다가 수술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절제도 할 수 없다는 거고, 결국 연명치료 외에는 거의 불가...
19/11/19 22:33
일반암 임에도 불구하고
그냥 암의 끝판왕인 '교모세포종', '악성중피종', '미분화 갑상선암' 등과 동급인 최악의암 이죠 ㅠㅠ 동급인 교모세포종에 대해서.... 교모세포종은 뇌종양의 일종으로 뇌에서 발생하는 치사율이 가장 높은 악성종양이다. 치료가 불가능한 최악의 암으로 평가된다. 뇌암 4개 등급 중 당연히 4등급에 해당한다. 흔히 최악의 암이라 불리는 췌장암은 생존율이 7%로 매우 낮긴 해도 치료된 예가 있는 반면, 이 질병은 지금까지 수술을 통해 완치된 경우가 전혀 없다
19/11/19 18:14
4기면 말기 손 못 쓰는 정도 아닌가요....
췌장은 딱히 초기중기 징후도 없어서 찾기도 어렵다는데.. 제발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19/11/19 18:40
하.......홈런왕이라고 욕 먹었지만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명예회복하고 앞으로 잘 풀릴일만 남았구나 하면서 응원했던 선수였는데
췌장암이라니ㅠㅠㅠㅠㅠ
19/11/19 18:50
우리나라 기준 5년 생존율 9%, 진단 후 평균 수명은 4~8개월, 수술 후 평균 수명은 17~20개월 정도다.
1기 30%, 2기 15%, 3기 8%, 4기 1.5% 와 세상에 후덜덜
19/11/19 18:53
안타깝네요 저희 외할아버지도 췌장암으로 돌아가셨는데 그나마 고령으로 생기신 암이라... 수술은 포기하고 1년정도 최대한 안아프시게 치료받다 돌아가셨는데 진짜 췌장암이 정말 무서운 병입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3,4기라... 저희 할아버지도 황달증상이 발견 된 후 알았기에..
잘 치료해서 기적이 나타났음 좋겠네요.
19/11/19 19:02
췌장암이면 암 중에서도 치료가 가장 안 되는 대표적인 암인 걸로 아는데... 유 감독님에게는 기적이 오길 바랍니다.
이미 기적을 보인 적이 있는 분이잖아요 월드컵 4강의 기적처럼 쾌유를 빕니다.
19/11/19 19:05
췌장암이 매우 위험한 암인 이유는 발견이 어려운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늦은 발견 때문에 치료가 늦어 전이 가능성이 높아서 이기도 합니다.
정말 안타깝네요. 기적적인 치유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19/11/19 19:09
유명인들 아프거나 사고 당해도 사실 직접적인 느낌은 없었는데 유상철 감독은 소식 듣자마자 가까운 지인인 것처럼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네요. 제 마음 속에 2002년 폴란드전 골 넣고 환하게 웃는 모습이 저도 모르게 깊이 자리했나봅니다. 사람은 누구나 아프고 사망하지만 유상철 감독님이 지금은 아니길 바랍니다.
19/11/19 19:24
유상철감독님 어머님도 췌장암으로 돌아가신걸로 아는데...........ㅠㅠㅠㅠ
진짜 가족력이라는게 엄청 무서운거네요.. 꼭 쾌유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ㅠㅠ
19/11/19 19:49
근데 췌장암이 건강검진으론 진단불가능한가요? 유상철씨 정도면 매년 건강검진받으실 재력은 되지 않으신건가.. 저도 요즘 대장쪽에 움찔하는 통증이 몇번씩 오는데 걱정이네요
19/11/19 20:13
복부ct와 복부초음파로는 2cm 이상은 검진 불가고
이미 1기부터 치사율은 윗 댓글에 잘 나와 있구요. 그나마 보험 안 되는 내시경 초음파가 진단은 되는데 몇 십만원 호가하고 6개월 주기로 받아야 진단이 된다네요. 일반인은 엄두도 못 내고 유상철 감독도 바빴으니 제대로 못 받았겠다만 유상철 어머니가 췌장암으로 별세하셨으니 신경은 잘 썼었어야 했는데 아쉽죠..
19/11/19 20:21
1기가 30퍼... 4기가 1.5퍼 ㅠㅠ
유비형님 아직도 폴라드전 중거리슛 잊지 못합니다. 힘내주세요. 1.5퍼 없는 확률은 아니니까 이겨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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