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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25 14:14
무인시대 초반부 3인방 껄껄 거릴 때는 재밌게 봤었는데 후반부는 잘 기억이 안 나네요.
최충헌이 기대하고 있었던 느낌으로 나오지 않아서 응? 스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19/12/25 14:23
허준은 서인석의 동의보감 시절에도 장난 아니었는데 전광렬의 미친듯한 연기로 진짜 몰입감있게 봤었습니다.
서인석은 왕건 때 전혀 다른 캐릭터로 등장하면서 역시나 사극형 대배우 느낌을 줬고요.
19/12/25 20:22
허준이 저 초등학생 때인데, 어릴 때 부모님이 숙제 안 했다고 허준 못 보게 하면 울고 그랬습니다...크크크
얼마나 서럽게 울었는지 엄마가 결국 보게 해주심크크크크크크
19/12/25 14:26
제국의아침 본방사수 했었는데, 너무 오래전이라 정확히는 기억안나지만
일단 태조왕건에서 바로 이어지는데, 등장인물들이 너무 바뀌어서 위화감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왕건의 온화한 성품에 적응되어있다보니...제국의아침의 암투, 피비린내, 이런게 너무... 궁예보다 광종이 더 무서웠습니다.
19/12/25 14:34
태조 왕건은 사극이면서도 활극같은 성장드라마 느낌인데(삼국지를 많이 참조를 했달까 베꼈달까 시청층 끌어모기엔 좋았죠)
이후 작들은 정치 암투 국한된 부분이 많아서 재미가 다소 떨어졌다고 봐야죠. 게다가 사람만 바뀌지 약간 반복되는 에피소드라고 느껴져서 피로감도 있었고 근데 나중에 찬찬히 살펴보면 이야기 잘만들었고 소스가 생기는 드라마들이죠. 야인시대 1부에서 2부 넘어갈때 느낌과 흡사합니다. 그래도 금강야차 이의민 편들은 예전 그런 활극과도 같은 맛이 있었죠.
19/12/25 14:44
굳이 시기순대로 갈 필요 없이 차라리 왕건 다음에 무인시대를 먼저 하고 광종시대로 가는 건 어땠을지...
제국의 아침은 전혀 못 보긴 했습니다만, 시기는 당시 기준이라면 몰라도 지금 기준으로는 막장이 또 그런 막장이 없는 시기라서 잘만 하면 흥할 수 있었는데 아쉽긴 하죠.
19/12/25 14:57
무인시대 후편 비스무리한 무신이 있었죠 (방송사는 mbc)
그런데 삼별초 직전에서 끝나서 삼별초 이야기는 안나온 상황이라...
19/12/25 20:01
제국의 아침, 말그대로 우리나라 역사상 독자연호 사용하고 황제 칭하던시절을 그린거라, 나름 기대하고 봤었는데
떡밥에 비해 제데로 못살린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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