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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8 16:37
전 이 앨범보다도 제가 학창시절 들었던 '꿈' 같은 노래가 더 좋아요.
당시에도 이미 기성가수였는데 지금 들어도 전혀 촌스럽지 않죠. 그래도 늘 새로운 도전 응원합니다. 그런데 이젠 나이가 정말...
20/01/08 20:19
저도 제일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도심지 보이는 언덕배기에서 맥주한캔 마시면서 들으면 기분 묘합니다. 서울상경의 시대적 배경까지 생각하면 정말 명곡이라 생각합니다.
20/01/10 06:23
저도 별로입니다. 가사도 유치하고, 리듬도 약간 뽕짝 느낌이...
그냥 '꿈'같은 옛날 조용필 노래가 더 좋은 거 같아요. 왜 자꾸 새로운 시도를...
20/01/08 17:13
한반도 최고의 연예인 글에서 조용필도 후보라고 했더니 전 세대를 아우를 수가 없다는 댓글을 봤는데, 완벽한 반례 중 하나죠
심지어 저 때는 전성기도 아닌데 전 세대에 통했죠 장르를 가리지 않았던 특성 상 전성기 때도 전 세대를, 말 그대로 씹어드셨고..
20/01/08 17:30
앨범은 좋은거 인정.
근데 개인적으론 조용필이라는 이름과 시너지를 냈다는 생각입니다 앨범 고대로 다른가수가 냈다면 이정도 평가였을까? 싶긴해요 노래도 주인 잘 만나야됨...
20/01/08 18:54
어쩔수없죠 나이를 먹는다는건 서글픈거니까요. 조용필처럼 새로운 시도는 커녕 해왔던것도 잘하기 어려워서요. 성대 근육의 노쇠화라는 가장 근본적 원인에서 오는 변해버린 톤과(낮아집니다 고음이 갈수록 어렵죠) 여러 곡 소화에 걸림돌이 되는 내구성의 약화 점점 따라가기 벅차만 가는 리듬감의 퇴화까지. 당장 생각나는 것만 해도 이 정도네요. 제가 그 연배도 아니고 가수도 아니니 실상은 이것보다 훨씬 많을거에요. 그래서 저는 존중합니다. 초인이기에 가능한 도전이고 행보니까요 입장 바꿔서 저에게 60넘어서 20대가 느끼기에도 트렌디하게 뭐 하나라도 보여주시죠 하면 저는 자신없습니다
20/01/08 17:44
그만큼 조용필의 음악적 스펙트럼은 예전부터 넓었죠.
꿈/킬리만자로의표범/모나리자/슬픈베아트리체/한오백년/돌아와요부산항에 등 장르를 특정짓지 않죠. 사실... 청춘시대 같은 좀... 그런 오점만 빼면
20/01/08 22:21
전 개인적으로는 헬로 전에 나온 앨범이 더 좋았었습니다. 좀더 실험적이란 느낌이었죠.
이게 나이먹은 가수가 내놓는게 가능한 음악인가.. 싶었었고요. 태양의눈이 대중적 취향은 아니라지만, 좋아했던 곡이었고.. 진이라는 곡도 좋았죠. 노래가 극과 극으로 다른 느낌이기도 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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