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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6 01:46
당시 저 서장훈을 상대로 우위를 보이던 현주엽의 고려대 팬이었는데.....
부모님의 반대로 대학교를 잘못가서...... 지금 생각하면 부모님 감사합니다.
20/09/16 07:50
서장훈 우지원 문경훈 이상민의 연세대
현주엽 전희철 김병철의 고려대 김승기 김영만의 중앙대 김성철 윤영필의 경희대... 벌써 20여년 전이군요...
20/09/16 08:50
당시 농구대잔치 이전에 여름에 하는 대학농구 연맹전에서는 저 멤버로 중대랑 고대한테 계속 패했었죠. 그러다가 농구대잔치에서도 지자 모두 삭발치고 나와서 연전연승..
20/09/16 09:24
저 시대의 농구대잔치와 슬램덩크 열풍이란.. 저도 연대 참 좋아했습니다. 저는 우지원 선수의 팬이었죠. 아마 그때부터 외곽슈터들을 선호하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20/09/16 10:36
90년대 초반에 두가지 기억이 있네요.
불편하기도 했고, 신기하기도 했고... 연대 농구부 숙소가 의대에서 의대 기숙사와 외국어학당 가는 길 중간에 있었습니다. 저는 기숙사에 거주하지 않았지만 기숙사에 농구하러도 가고 친구들 방에 놀러가기도 해서 그 길을 종종 갔었는데 소녀팬들이 길막을 하고 있거나 시끄럽게 떠들어서 불편했던 기억이... 또 하나는 당시 테니스코트가 연대 정문 공대 옆에 있었는데 새로 건물 짓느라 북문쪽 테니스코트로 옮겨 갔습니다. 그런데 그 북문 바로 앞에 있는 집이.... 서태지 집이었어요. 써클이 테니스부라 매주 주말에 연습갔다가 음료수 사러 북문을 나서면 역시 소녀팬들이 길막을 하고 있어서 역시 불편했던 기억이...
20/09/16 10:45
그리고 그때 농구연습장이 이과대 건물 옆에 있어서 지나다니면서 저 멤버들 연습하는거 몇 번 봤습니다.
연습할 때 굉장히 자유롭게 연습하더군요. 앨리웁 덩크 같은 멋부리는 연습도 자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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