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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 08:50
매번 하는 얘기지만 피아노 콩쿨이랑 형평성좀 맞췄으면 좋겠습니다. 피아노가 케이팝보다 얼마나 우수해서 한쪽은 면제고 한쪽은 2년 연기인지 모르겠네요..
20/12/02 08:55
이건 객관적 기준의 부재 때문인거죠. 콩쿨은 몇 등 몇 등 이런게 명확하게 나오지만, 대중예술은 그런 기준으로 삼을만한게 없(었)으니까요. 이제 빌보드 1위도 하는 세상이니 빌보드 1위 정도를 기준으로 할 수도 있겠네요.
20/12/02 08:57
너무 그건 사대주의적시스템이긴하네요.
음악에 서열이 어딨다고 스포츠는 명확하게 더 위의 리그가 존재하는데 조용필이 밥딜런보다 못한가수가 아니죠.
20/12/02 09:00
어쩔 수 없죠. 병역 혜택을 정성적 기준으로 한다는건 상상할 수도 없는거고, 누구에게나 적용할 수 있는 정량적 기준이 필요한거죠. 올림픽 메달, 아시안게임 금메달 같은건 그런 면에서 딱 떨어지는 기준인거구요. 무슨무슨 콩쿨 몇 등 도 그런 면에서 딱 떨어지는 기준이구요.
가요톱텐 1위한테 면제를 줄게 아니라면 어쩔 수 없는 현실의 문제인거죠.
20/12/02 09:01
그러니까 특혜를 다 없애는게 낫죠.
스포츠는 그 나라의 대표라는 자격을 가지고 대회를 나가는거라 방탄이랑은 성격이 다르다보고 자꾸 경제적 지표 파급력으로 한국국가대표 선수들이랑 비교하는거보면 저는 좀 별로라..
20/12/02 09:02
그거는 다른 문제니까요.
병역 혜택을 주는게 맞냐 없애는게 맞냐와, 피아노 콩쿨은 주면서 케이팝은 왜 안 주냐 는 다른 얘기죠.
20/12/02 08:58
입영연기도 사실 어마어마한 혜택이고.. A는 면제되는데 B는 왜 안되냐 는 개념으로 접근할게 아니고
이미 면제되있는 것들은 유지 혹은 점진적으로 축소하는 방향으로 가고, 더이상 새로운 면제는 없는 쪽으로 가야죠 일반인들은 군대 가면 안될 사람들도 가는 판국에요 더 장기적으로 가면 모병제로 전환해야겠지만 그건 나중에 논할 문제고
20/12/02 09:07
아픈 사람들도 다 긁어가는 판에 무리수 둬가면서 병역회피라도 하면 또 모르겠지만...
연예인 뿐만 아니라 일반인을 기준으로 잡아도 군복무 자체가 개개인의 인생에 있어서 막대한 손해 같아서 입영은 좀 늦춰도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20/12/02 09:13
30살까지 연기면 그리 큰 혜택이라고 보이지는 않네요. 지금도 뭐 미루고 미루다 보면 그 정도까지 미루는 연예인들 많으니까요.
다만 '정부는 문화 훈포장을 받은 대중문화예술인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추천을 받으면' 이라는 기준은 추천제라는 소리인가요? 이게 맞다면 기준은 좀 명확하게 손봤으면 하네요.
20/12/02 09:17
군인 없다고 몸아픈사람, 정신아픈사람 싹싹 긁어가면서
있는 혜택도 없애야할 상황에 왜 새 혜택을 만드는지? 세금은 부자가 더 많이 내는 걸 형평이라고 하면서 왜 군대는 가진 거 없는 사람들만 악착같이 착취하는지? 이나라 군대는 차별이고 불이익이고 처벌이고 착취라는 걸 또 다시 확인하는 뉴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20/12/02 09:23
아이돌들 보면 순차적 입대로 앨범도 해당 군 복무 중인 멤버만 빠진체로 활동하면서 그룹 공백기를 최소한으로 하는게 우리나라에 익숙하기도한데
해외쪽은 그룹 멤버들 일부 빠지면서 활동하는게 대중들에게 어떤 느낌을 주는지 그리고 실제 성과도 어떤지 궁금하네요.
20/12/02 09:23
이 정도에 연기혜택은 당연한 듯한데요. 국가 브랜드 이미지에 대한 공이 크죠, 자신들이 의도했든 아니든 국가로선 이걸 유지하고 싶어하고요.
20/12/02 09:31
병역 연기도 일반 사람에게도 다 가능하게 해주는게 맞다 봅니다.
병역에 특혜가 있는건 정말 별로네요.. 올림픽 콩쿨 이런거 전부.. 근데 방탄도 지금 인기 있지만 인기가 식는건 순식간이라서... 예전 백스트리트보이즈, 뉴키즈 이런 전세계적인 아이돌 그룹들도 5년 꽉 채워서 절정의 인기가 있었던 기억이 없네요
20/12/02 09:35
저도 연기를 다 가능하게 하자는데 동감입니다. 솔직히 왜 빠른 입대를 모두에게 굳이 종용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20대에 바짝 버는 몇몇 직종을 제외하면 어차피 입대 미뤄서 유리할 사람은 별로 없잖아요? 그렇게 안해도 대부분의 현역 대상자들은 알아서들 빨리 가고 싶어서 난리인데 말이죠.
20/12/02 09:35
요즘 군대에 예전으로치면 면제급도 다 가고있죠.
기간도 1년반인가 후딱입니다. 30이 문제가 아니고, 33이라도 사실 문제없다고 보네요. 남자라 군대가는것도 서러운데, 왜 20대에 가야하나싶네요. 단 모든 남성들 전부 다 가고싶을때 가게 해주면 좋겠네요. 출산휴가처럼 군대휴가도 인정해줍시다.
20/12/02 09:46
모병제는 찬성해도 징병제에 이런저런 예외 주는거 진짜 마음에 안드네요
예외로 받는 병역혜택 점점 줄이고 군대 자체 보상을 올리는게 맞다고 보는대 ...
20/12/02 09:57
걍 돈 내면 미뤄주고, 많이 내면 면제 해주고, 그런 돈 전부 모아서 병사들 월급에 더해주면 좋겠네요.
기본적으로 면제인 사람들은 군필자보다 세금 팍팍 걷고. 그것도 병사들 월급 주고. 아몰랑 진짜 군대가 문제는 문제에요
20/12/02 10:19
면제가 아닌 연기라면 좀 더 편의를 봐줘도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위에 다른분이 이야기 하신것처럼 일반인들도 좀 편하게 연기 할수 있게 해줘도 좋을꺼 같아요
20/12/02 10:25
여론이 참 재밌는게
여기 피지알에서도 병역연기 추진이 나왔을 때 면제가 아니라 연기니깐 환영한다라는 댓글이 많았지만 막상 연기 한다니깐 이게 맞냐라는 댓글이 더 많네요. 한 사람의 입장이 바뀌었다기보단 댓글을 다는 사람들이 달라진 것으로 보이는데 저 병역연기에 대해 호불호가 없는 제 입장에서 보면 참 재밌습니다 흐흐
20/12/02 10:37
빅뱅처럼 한명씩 돌아가면서 갔다오는게 훨씬 나을거 같은데요 꾸준히 콘서트도 할수 있구요 1년이나 6개월 단위로 한명씩 갔다오면 될것 같은데요
20/12/02 10:59
이정도 떴으면 어차피 적어도 마흔까지는 꽤 활동할거같은데 그냥 번갈아서 금방 갔다오는게 어떨지, 예전보다 많이 줄어서 1년 반밖에 안되기도 하고
20/12/02 11:16
훈장 받을 정도면 연기쯤은 해줘도 되지않나? 란 생각이 드는데요 훈장이 고스톱 쓰리고로 딸 수 있는것도 아니구요
형평을 맞추죠 예체능 특기자도 훈장 받아야 연기로
20/12/02 11:21
이런 거 보면 코로나시국에 빨리 군대간 아이돌들이 승자네요. 부대에 봉인되는 바람에 원기옥휴가로 제대도 한달이상 빠르고요. 95년생 아이돌도 갔던데 현명한 선택인 거 같아요
20/12/02 12:37
92면 빨리갔다오는게 낫지않나요. 개인인지도 보단 방탄이라는 이름값이 더 큰데 없어도 별 타격은 없을거같은데요. 빅뱅 지디처럼 절대적인것도 아니고 그냥 로테로 다녀와도 모를듯.
20/12/02 12:46
연기 정도야 오케이 합니다 운동선수 아이돌은 20대가 전성기라...
전 솔직히 면제도 오케이합니다 대신 2년동안 모든 수익을 다 내놓는다는 조건.
20/12/02 13:34
그냥 이따위로 예외의 예외를 자꾸 만들 바에야 각 부처 장관 추천으로 대통령이 지명하는 사람을 국회 동의로 분기에 1년에 몇 명씩 병역 연기시켜버리든지, 누더기에요 무슨.
20/12/02 15:21
전 빌보드 1위는 면제한다는 법 만들어도 찬성인 입장이긴 한데 일단 연기는 가능한가 보군요. 요즘 군생활이 짧은편이라 면제 받을게 아니라면 그냥 코로나 시국에 빨리 가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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