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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6 15:49
남궁민의 드라마 커리어가 하늘을 찌를 기세인데, 이걸 설현이 바짓가랑이 잡는 모양새가 되는건가요..?
궁금하니 한번 보긴 해야겠군요 크크
20/12/16 16:31
남궁민이 tvN에서 흥행 할지 궁금했는데. 설현 이슈가 영향을 안줬다 볼순 없겠네요. 한때 AOA 팬이었는데. 설마했던 설현도 방관자라는 이미지가 씌워지니. 예전처럼 쉽게 응원은 안되더라구요. 이청아 캐리 드라마라는데. 나중에 넷플 올라오면 봐야겠네요.
20/12/16 18:53
설현은 이미 일일드라마를 겪었습니다.
그게 KBS가 아니라 SBS라는게 다른점이긴 하지만요. 근데.. 못난이 주의보의 공나리가 제일 나았던거 같기도 하고요.
20/12/16 18:52
응답하라 시리즈 나왔던 혜리나 정은지처럼 본인의 원래 성격과 맞는 역할을 시키면 좀 나을 것 같은데 지금까지는 그런 역할이 없었나봐요..
20/12/16 16:52
K-막장이 이런거다라는걸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팬트하우스'때문에 '카이로스'처럼 나만 보는 드라마가 될거 같긴 한데..
남궁민이 왜 이드라마를 선택했는지 알거 같더군요. 남궁민 배우가 맡은 '도정우'라는 캐릭터가 3~40대 남배우가 해보고 싶은 모든 요소를 다 집어넣은 소위 말해 간지와 후까시 그자체인 캐릭터라 심지어 불친절한 드라마 전개상 선악마저 모호하게 표현되어서 주인공처럼 혹은 악역처럼 자유자재로 보여줄수있다는 야누스적인 면모까지 배우라면 욕심이 날만한 배역같더군요. 설현이 연기하고 있는 '공혜원' 이 캐릭터는 배우의 역량에 비해 과한 비중이 있긴 하더군요. 사실 정서적으로 또는 서사적으로 '도정우'랑 캐미가 터지는 역할은 이청아가 연기하는 '제이미 레이튼' 역할인지라 홍보상 메인 여주는 '공혜원'으로 소개되고 있지만 누가봐도 위장 여주의 느낌이 있어서 드라마가 조금 더 주목도를 받았다면 설현보단 이청아쪽으로 주목도가 넘어갔을거 같네요. 뭐 흥미 있게 지켜보긴 하겠지만 6화까지 본 소감은 우라사와 나오키의 '몬스터'를 뼈대로 박훈정의 '마녀'의 컨셉과 소재를 첨가한게 이 '낮과 밤' 드라마 인거 같아서 앞으로 이와는 다른 오리지널리티가 있길 기대하면서 지켜 볼 거 같네요. P.s 특이하게 이번 cj계열 드라마중 ocn과 tvn이 채널 시그니쳐 스타일의 드라마들을 바꿔서 송출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신선하더군요. 분명히 ocn 토,일에 송출 하는 '경이로운 소문'은 톤으로 볼때 tvn 스타일에 맞는 드라마이고 이건 누가봐도 ocn에서 힘줬을때 나올만한 드라마인데 어디서 내린 결정인지 몰라도 신선하긴 합니다. 그래서 '경이로운 소문'이 잘되는것 같기도 하고.. 하긴 tvn도 원작소설 작가의 혐한 문제 때문에 말이 많긴 하지만 '철인왕후'가 역대급 오프닝으로 데뷔했으니 서로 윈윈 했을라나..
20/12/16 19:22
남궁민 팬이라 계속 보기는 하는데... 안타깝지만 확실한 실패작이 될 거 같습니다.
제가 이런 장르물을 굉장히 좋아하고, 남들보다 떡밥이나 줄거리 이해가 굉장히 빠르다고 자부하는 편인데.. 도저히 따라가기 힘든 연출입니다. 등장인물이 마구잡이로 난입을 해서 특별한 설명도 없이 잠깐 씩 비추고 사라집니다. 반전이라고 흑막의 인물이 이놈 저놈 나와서 나 뭐 있는 넘이야 하는데... 그 연출이 너무 엉성해요. 6화에서 큰 반전이 나온 상태라서 앞으로 좀 더 지켜보긴 해야겠지만, 일반 시청자를 끌어들이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팬티하우스 때문에 명예로운 죽음을 하게 될 거라 다행이긴 하지만... 매니아 드라마로도 못 남을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20/12/16 21:07
남궁민씨 드라마중에 닥터 프리즈너에서 배윤경씨가 맡았던 역할 같은 걸 설현씨가 맡은 거라면 상관 없었겠지만
스토리 전개상 이청아씨 배역이 더 중요해 보임에도 불구하고 설현씨의 배역이 너무 비중이 높게 잡혀있어서 뭔가 설현씨가 나오는 상황 자체가 좀 내용전개에 중요하지 않아보이면서 어색하게 느껴집니다. 그와 별개로 남궁민씨를 중심으로 보면 꽤나 재밌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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