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1/02 13:43
저 마지막 결승은 오프닝 소개부터 변방의 타고난 천재가 환경에 의해 만들어진 천재를 이긴 느낌이라 스스로 스토리텔링을 완성한 느낌이었습니다. 최연승이 오현민한테 과거의 자신과싸우는 것 같아 벽을 느끼고 패배하며 우는거랑 완전 대조되는 결말이라 더 기억에 남네요.
21/01/02 14:01
개그맨들이 그냥 생각없이 사람 웃기는 게 아니라는 걸 깨닫게 해줬죠. 지니어스의 장동민은 레알 갓갓이었습다.
소사이어티게임에서 양상국도 이미지와는 상당히 다르게 리더십 있는 멋있는 모습을 보여줬구요.
21/01/02 14:47
성냥개비 문제를 거침없이 풀어제끼면서
어릴 적에 놀 게 없어서 나무가지 가지고 놀던 기억으로 풀었다는 인터뷰가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21/01/02 17:12
가장 인상적인 편은 큐브의 비중을 가지고 폭탄을 구분하던 에피소드였습니다.
저거 조작아니야? 이걸 어떻게알아? 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그보다 먼저 방송됐던 김병만과 집짓는 프로그램에 나온 장동민을 보니 이해가 되더라고요. 김장을 하는데 이만큼 집으세요 하고 간을 하는데 기계적으로 계측을 하고있더군요;;; 두뇌적 플레이나 감각적 플레이나 뭐 하나 빠지지않는 최종보스의 모습이었습니다.
21/01/03 00:00
전 두뇌도 두뇌지만
리더십 혹은 정치력에 놀란게 팀원으로 데려가던 사람을 결국 하나씩 쳐내야되는 게임인데 그 내쳐진 사람들 조차도 다 장동민에게 호의적이되는 분위기를 만드는게 대단해요.
21/01/03 09:55
머리도 물론 좋았겠지만 단순히 머리가 좋은거보다는 보드게임광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그런게 크지 않았을까 싶네요.
퍼포먼스는 타고난 능력치도 중요하지만 스킬의 영향도 몹시 크지않나 그런 생각을 하곤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