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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02 21:44
초창기 포맷이 괜찮았는데 음악으로 방향 정하니 이슈몰이효과,PPL 잘붙고 그러니 계속 자가복제중이죠.
애시당초 포맷이 유재석에게 각종 기획을 시킨다였던걸로 알려졌는데 태호PD 역량의 한계라고 봅니다.
21/01/02 22:31
코로나 영향이라고는 볼 수 없는게 찐경규나 나피디 계열들은 잘 찍고 있어요.
예방수칙 준수해서 팬션렌트해서 찍거나 예전 무도처럼 방구석OOO 등 할려면 할게 넘치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노래에 몰빵하는거 같아요.
21/01/03 04:15
방구석 버라이어티는 이미 신서유기가 가져가버려서... 그렇다고 찐경규, 나피디 컨셉 가져올 수는 없고 김태호PD 나름대로 겹치지 않게 고민하다가 결국 음악 메인에 가끔 자잘한 것들 섞은 정도로 2020년이 마무리 된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컨셉만 봤을때 베스트는 맛녀석 콜라보였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방송사 내 다른 예능 콜라보는 봤어도 다른 방송사 예능으로 콜라보는 처음인 걸로 기억해요. 무도X런닝맨도 얘기만 나오고 무산되어서...
21/01/03 12:02
저도 사실 콜라보 기획으로도 할게 많았다 생각해요. 이전에 세모방(세상의 모든 방송) 에서 박명수가 케이블채널 프로그램과 협업했던
코너인데 개인적으로 재미있었습니다. 엠비시 자체 프로그램들에 도전해보는 기획도 좀 섞어서 해봤으면 재미났을거 같아요. 유재석이 진행하는 뉴스나 와이드 프로그램도 생각만 해도 재미나 보여요.
21/01/02 22:33
농사기획 좋네요. 카메라 몇개 픽스하고 롱샷으로 잡는 카메라 두고 액션캠등 활용했으면 거리두기 하면서 충분히 했을거 같은데 안타깝네요.
21/01/03 11:57
극천상계 맞죠. 태호PD 기획이나 연출력은 알아주니까요. 문제는 이게 음악만으로 연타로 계속 때리니 "또 음악이야?" 소리가 나오는거 같아요.
다른 카테고리를 두세번 한다음에 하면 좋았을텐데요. 이게 다 너무 흥해서 생긴 맹점이라 생각합니다.
21/01/02 21:48
코로나 떄문에 운신의 폭이 좀 좁아져서 그런게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라면 치킨은 몇번 더 써먹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유재석이라 움직이는 것도 쉽지 않을것 같네요
21/01/02 22:02
에일리 팬분이라고 하셔서 여쭤보는데.. 에일리 Live를 오랜만에 보는데 제가 아는 에일리랑 소리가 조금 다르더라고요.
창법이 바뀐건가요?? 아님 감기 걸린것 같기도 한데 감기가 걸린걸까요??
21/01/02 22:22
오늘 라이브를 보고 "컨디션이 좋지 않았나" 하는 의견들도 있었는데
오랜만에 에일리 보신 분들이면 그렇게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 노래는 음원이 우리 귀에 워낙 익숙한 편이고 + 기존의 에일리 노래보다 힘 빼고 부르는 편이라 조금 이질감이 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라이브를 자주 했던 곡이 아니기도 하고요)
21/01/03 01:31
창법이 바뀐거는 더 잘아시는 분들이 있을거고 그거랑 별개로 첫너가는 녹음때 감기걸려서 코맹맹이 상태에서 불렀는데 그 느낌이 더 좋다고 통과된 곡이라 처음 나왔을때도 라이브는 음원이랑 좀 느낌이 달랐습니다.
21/01/02 22:04
지금 방송업계도 할게 없으니 어쩔수죠
이번엔 다른거 해볼까 하다가도 할게 없으니 코로나 시국으로 감성적으로 예민하고 지친 사람들 니즈는 잘 노렸다고 봅니다
21/01/02 22:10
김태호 pd 가 주로 해오던 것들을 생각해보면..
그중에 90%이상은 현재 코로나 시국에 할수 있는게 거의 없을듯한.. -_-;;; 어느정도는 이해해줘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21/01/02 22:39
오히려 안전성 추구는 나영석 PD가 더 심한 것 같은데 의외네요.
놀면 뭐하니 만큼 신선하게 접근한 프로그램과 포맷은 요근래 없었다고 생각했거든요. 기획의 폭이 좁아진 건 어쩔 수 없는 현 상황의 문제고... 계속 음악만 해서 지겹다는 것도 사실 유재석이라는 메인 캐릭터만 놓고 보면 다 다른 면을 보여준거라 딱히 복제같지도 않습니다. 음악인의 종합적인 면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해요. 드럼-트롯-하프-아이돌 그룹-연예기획사 대표-연말 콘서트 수준으로 이해합니다. 그 밖에 김장이나 마음 배달 서비스 등도 기억나고요. 요즘 놀면 뭐하니는 무조건 본방사수하네요.
21/01/02 22:56
하던거 계속 하는건 나영석 사단이 훨씬 심할탠데 의외네요.
농촌에서 하루 세번 밥해먹는거 시청율 잘나오니까 해촌에서도 찍고 산촌에서도 찍고 스페인가서도 찍고 여자들만 모아서도 찍고 그러던데 말이죠. 식당 운영하는거 시청율 잘나오니까 맴버만 바꿔서 포맷 그대로 쓰고 외국 못나가니까 국내에서 숙박업소 운영한다고 말만 바꾸던데요.
21/01/03 09:15
나피디 몇년째 울궈 먹는 거 재미도 없고 진작에 질려버렸는데 아내는 또 잘 보더라고요.
나이가 들어서 요즘 유행을 못 따라가는 건지... 그나마 보는 예능이 라디오스타랑 1박2일, 놀면 뭐하니네요. 쓰고 보니 다 옛날 거네 ㅠㅠ
21/01/03 10:43
저도 나피디 예능 잘보는 편인데, 그게 요즘 유행을 잘 따라가서 좋아하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그냥 재미있으면 보고 아니면 마는거죠. 일단 관찰예능이 아니라서 좋더라고요.
21/01/02 23:20
문세 형님이 옛사랑 처음 발표했을 때가 제가 고1인가 그랬는데.. 그 전 앨범도 그렇고 옛사랑 앨범도 그렇고 그 시절엔 참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나이가 들수록 저 옛사랑 첫소절 '남들도 모르게 서성이다 울었지'만 들리면 뭔가 울컥하네요.
21/01/02 23:52
꼭 비교글 올라오면 댓글이 많이 달리게 됨 크크크크크
저도 자기복제는 나영석 PD 쪽이 월등히 앞선다고 생각하는데, 한편으로는 그러거나 말거나 재미있어서 노상관입니다. 이번 신서유기8도 자기복제의 끝을 보여줬지만 데굴데굴 구르면서 봤네요. 놀면뭐하니도 노래 특집 계속 하거나 말거나 상관은 없는데, 그러려면 좀 더 웃겨줬으면 싶어요. 예능 보려고 했지 노래 들으려고 한거 아니거든요...중간중간 토크는 재미있는데...
21/01/03 03:16
나영석을 자가복제라고 하기에는 좀;;
동일한 포멧을 시즌제로 가져간다고 자가복제라고 하는건 무리죠. 다른 시도를 하냐 안하냐를 봐야하는데 나영석을 잘된 포멧을 시즌제로 가져가기도 하지만 새로운 포멧을 꾸준히 시도하니까요. 그걸 떠나서 자가복제니 뭐니 하는건 별로 안 중요하죠. 그냥 재밌으면 되지. 그런 의미에서 놀면 뭐하니는 재미가 없어요. 유퀴즈보다도요. 그래서 전 나영석 예능도 거의 안보거든요. 재미가 없어서
21/01/03 20:49
어휴 지겹.... 노래 예능 말고 할줄 아는게 없는지..
1절만 하라는 말은 이럴때 쓰는 말 같아요. 예상 질문 : 나영석식 예능은 안 지겨운지? 답변 : 지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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