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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29 12:46
뭐 오타니의 추격홈런 동점홈런 역전홈런 많기는 한데 '칠 때' 보면 점수판은 항상 지고 있더라고요.
오타니가 뭐 하지 않음 지고있는 에인절스 같은....
21/07/29 12:39
메시 91골 시즌 보던 느낌이 나네요. 내가 보고 있는게 말이 되는건가 싶은... 내년, 내후년이 되면 더 대단했던 시즌이라고 회상될 듯.
21/07/29 12:46
투구모습이나 공 궤적으로 유추하면
투수도 나름 자신있는 전력투구에 공도 제대로 긇혀서 킬제구로 외곽 존끝을 파고들어가는데 그걸 저 장신에 긴팔로 끌어당겨 넘겨버리니 순간 절망을 넘어 멘붕이 왔지 않나 하네요
21/07/29 12:51
오타니한테 스탯타 타령하면 안되죠.
홈런 37개중에 가비지타임에 나온게 3갠가?4개밖에 없는데. 어제 홈런도 점수차는 벌어졌었지만 선발투수한테 홈런 친거였죠.
21/07/29 16:15
아니 진짴크크크크크 오타니는 제목만 보고 본문은 가끔씩만 보는데
진짜 뭐 이런 애가 다 있습니깤크크크크크크크크크 진짜 대단하당...
21/07/29 16:35
묻어가는 질문...
오타니가 투-타 겸업에서 역대급을 찍고 있는 건 알겠는데 투수나 타자 각각으로 보면 어느 정도의 포지션인가요? (리그 최상위/상위/중상 정도로 구분한다면...)
21/07/29 17:04
타자로는 아메리칸 리그 MVP 2순위라고 보면 되고(블게주 다음), 투수로는 이닝이 부족한 게 커서 최상위는 아니고(사이영 예상 10위 안에 못 듬), 그래도 준수한 1선발급, 위의 기준대로라면 상위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아요. 그 둘을 합치니까 압도적 MVP 컨텐더가 돼버린...
21/07/29 18:22
타자로서
현재 메이저 전체 홈런 1위 장타율 1위 장타수 1위 총루타수 1위 순장타율 1위 OPS 2위 타점 2위 도루 15위(!!!) 로 현재 메이저 전체에서 3손가락안에 드는 타자구요 투수로서는 5일 로테를 도는게 아니라서 게임수나 이닝은 딸리지만 80이닝 방어율 3.09 삼진 100개로 팀내 1선발급입니다. 최상위+상위 합쳐지니까 그냥 전무후무한 선수가 되어버리는.........
21/07/29 18:10
그냥 얘는 국적을 떠나 한사람의 야구팬으로서 응원해봅니다. 히로+히데오는 넘은듯하고, 어디까지 갈지 궁금해요. 커리가 느바 패러다임을 바꾼것처럼, 오타니가 mlb에서 그럴수 있을지, 그냥 혼자 이레귤러인건지도 궁금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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