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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11/26 11:29
실력 외적인 이유 등으로 NPB에서 뛰기 어려운 선수들은 가능성이 있겠죠.
실제로 과거에 외국인 선수로 왔던 일본 선수들은 이 케이스가 많았고...
+ 24/11/26 11:32
일본 사회인 야구인 중에서는 그냥 프로에서의 경쟁이 좋은데 npb는 못가는 그런 선수들은 올수도 있다고 봅니다. 야구를 시작했으면 프로 무대에서 화려한 생활한번은 해봐야죠.
+ 24/11/26 11:45
NPB 만년 2군 노망주의 경우는 증명의 장을 찾기 위해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해봅니다.
NPB가 아무리 상위리그라고는 해도 거기에서 백날 2군 뛰어봐야 결국에는 2군일 뿐이거든요.
+ 24/11/26 11:45
아쿼를 즉시전력감 말고 차라리 일본쪽 드래프트 거부나 미지명 선수쪽 노려서 육성선수처럼 키워서 길게봤으면 좋겠는데 스카우터 인력도 없어서 안되겠죠?
+ 24/11/26 11:49
2군이 아무리 잘나봐야 2군이라, NPB만년 2군이면 쳐다볼만 하죠. MLB도 KBO에서 증명 후 돌아가 성공하는 사례들 많고. 어차피 팀당 1명해서 딱 10명이 정원인데 그정도 수급할 자원은 넘칠겁니다.
+ 24/11/26 11:56
NPB 노망주나 몇명이나 있을지 모르겠는데 호주 국적 가진 경쟁에서 밀린 NPB 외국인 선수들은 가능하지 싶은데...
응원팀이 불펜에 돈을 박은 바보짓을 해버렸기 때문에 그냥 계획대로 26년부터 도입되었으면 합니다 크크
+ 24/11/26 11:59
이미 KBO가 투수 쇼케이스 무대로는 꽤 경쟁력 있다는 게 증명된지라
(MLB 간신히 찍먹만 하거나 못올라가던 마이너 선수들이 KBO와서 에이스 수업받고 리턴해서 메이저 직행으로 성공한 케이스가 상당히 누적되었죠.) NPB에서도 적절한 연봉+ 투수라면 2~3선발 or 필승조 자리 / 타자라면 클린업 자리에서 AAA급 선수들을 만나볼 수 있는 경험의 장소로 보면 꽤 메리트가 있을 것입니다. 사실 대만 상위권 선수를 염두에 뒀을텐데 대만이 보호작전으로 나가는 건 우리 입장에선 아쉽지만, NPB 2군을 노릴 수 있는 것만으로도 선수 수급 풀이 월등히 좋아질 겁니다.
+ 24/11/26 12:05
그냥 심플하게 우리가 쓸모있는 일본 선수는 그 돈받고 여기 올 이유가 극히 적고 그 돈받고도 올 선수들은 우리 입장에서 유용한 자원이 아닐거 같긴 합니다.
방어율 적당히 포기하고 불펜 롱맨 잘 할수 있는 선수 데려오는 팀이 승자 아닐지...
+ 24/11/26 12:07
어차피 팀 전력 업그레이드시킬만한 유의미한 자원 빼고 1군에서 WAR 마이너스 찍고 평자 7,8점대 이상 날리는 함량미달 선수 자리나 채울 급 선수로 데려오려는 거죠. 그 정도는 일본 독립리그급으로도 충분하다고 판단한 걸 테고요.
이게 좀 심각한게 스탯티즈 같은데서 WAR 마이너스 순으로 세우면 -0.5 이상 선수가 20명, -0.4 이상 선수가 30명 나옵니다. 팀 전력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데 사정상 1군에서 어쩔수 없이 썼어야 하는 야수가 (투수 빼고 야수만임!) 팀당 3명씩은 있었다는 말이에요. 개중에 300타석 이상 나온 선수도 4명, 100타석 이상 나온 선수는 14명이나 되고요. ...지금 대충 투수도 셈해보니 WAR -0.5찍은 투수가 20명, -0.4찍은 투수가 25명 나오네요. 개중에 50이닝 이상 던진 투수도 2명 있고, 30이닝 이상 던진 투수는 9명... 저 선수들만 WAR 1 오가는 수준의 아시아쿼터 선수로 교체되어도 프로야구 수준 향상에 엄청나게 도움이 될 겁니다
+ 24/11/26 12:30
물론 직접보면 ‘이게 프로 선수냐’ 싶은 경우야 있지만 (…)
WAR이라는 수치만 보면 리그 전체로는 말씀하시는 하위의 마이너스 수준의 선수는 무조건 생기게 되는거죠? 제가 WAR 계산은 잘 몰라서 여쭤봅니다
+ 24/11/26 12:13
일본야구 2군 올시즌 평균 연봉 420만엔입니다. 왜 메리트가 없을까요 지금 연수입에 1.5배만 준다고 해도 현실에선 다들 이직할텐데요 최소 2배 이상인데요 게다가 예를 들면 두산 같은 경우는 감독 베프가 현쿄진 감독입니다. 일본에서 팀 시즌 구상에서는 제외된 선수 당연히 정보 얻고 데려올수 있습니다
+ 24/11/26 12:18
NPB 2군 방어율 1점대 유망주가 딱 30만 달러 커트라인에 간당간당한 수준의 연봉 받았죠. 물론 이건 이전에 삽을 거하게 퍼서 삭감된거기는 한데...
이런거 생각하면 NPB 2군 뛰면서 1군 자리가 애매한 친구들은 올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테면 요코하마 2군에서 2루 뛰는 선수가 지금 요코하마 주전 2루인 마키 슈고 뚫고 데뷔할 가능성은 마키 나이도 어리고 해서 사실상 거의 없다시피한데, 이런 선수들 잘 하면 업어올 수도 있겠죠.
+ 24/11/26 12:22
2군에서 1군으로 올라가면 당장 평균 연봉만 4,400만엔 수준으로 뛰는 터라... 1군 승급이 유력한 선수들이면 또 크보를 안 쳐다보겠죠
만년 2군으로 보내다 1군 승급 포기하는, 미국식으로 치면 AAAA급 선수라면야 말년에 목돈 만져볼 생각으로 솔깃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 24/11/26 12:27
그 애매한 라인에 있는 선수들을 솔깃하게 만드는게 스카우팅 팀의 능력이겠죠. 사실상 외국인 용병쪽도 쟤가 온다고? 하는 선수가 드물지 않게 오니까 말이죠. 그 애매한 선상의 선수들을 얼마나 폭넓게 파악하고 이빨터는지...가 관건이 되지 않을까요 흐흐... 뭐 제 응원팀은 기대도 안합니다만...
+ 24/11/26 12:37
호주리그 > KBO > 메이저 or 마이너
대만 > KBO > 매이저 or 마이너 간단히 생각하면 이쪽은 스탭 밞아가는 느낌이네요
+ 24/11/26 12:50
축구에서 유망주 경험치 먹으라고 하위리그나 다른 팀 임대 보내듯이 NPB에서 당장 1군에서 쓰기 좀 애매한 유망주들이 왔다가는 경우는 없을까요?
+ 24/11/26 12:50
사람 일이라는게 100프로 라는게 없는데 너무 단정지으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돈보다 프로리그에서 응원받으면서 던질 기회라는게 더 소중한 사람도 있고... 자국리그로 유턴하기 위한 기회의 발판으로 삼을 사람도 있고...) 국내 구단들도 뭐 당장 필수인력 뽑아 쓰자는게 아니라 장기적으로 보는 것 같은데 어쨌든 누구 하나 좋은 케이스 생겨서 물길 터주면 흐름이 생기기도 하고, 잘안되서 철회해도 자국리그 피해보는것도 아니고 ... 저는 뭐 아시아쿼터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 24/11/26 12:59
구단에서 금이야 옥이야 아끼는 NPB 2군 탑 유망주면 모를까 기회만 주어진다면 올사람은 있을겁니다.
윗분들이 말씀하셨듯이 2군은 그래봐야 2군이에요. KBO 1군에서 통할까 안통할까는 까봐야 아는거고요.
+ 24/11/26 13:20
사실 그런 유망주들도 구단 내부 문제로 1군 기회를 충분히 주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보니 그런 경우 KBO에 1년 연수 개념으로 보내주는걸 고려해볼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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