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는 줄곧 1/1/1만 써봤다가 지루해져서 다른 전략을 시도해보고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10사신 더블 후 메카닉입니다.



1) 빌드
10병영-11가스-11보급고-11퀘도&기술실
이후 사신 뽑으면서 돈되는데로 니트로 추진기를 올립니다.


2) 더블
1가스 상태에서 건설로봇&보급고만 채우면서 사신컨 하다보면 사신 3기쯤에 미네랄 400이 모입니다. 그러면 앞마당에 사령부를 짓습니다.

사령부 지으면서 진입로 쪽에 벙커를 하나 지어주시고, 사령부 반쯤 지어질때 쯤 공학 연구소를 짓습니다. 사령부 완성되면 행성요새로 바꾸면서 일꾼 붙입니다.



2-1) 사신 운영
기본적으로 사신은 살리는 것이 목적이고, 앞마당 확장을 늦추는 것이 목적입니다.
신컨하시는 분은 저글링 다 잡고 퀸도 잡고 바퀴도 잡아주기도 하지만, 그정도까지는 요구 안합니다.

저그가 선 앞마당이면 사신으로 거의 파괴할 수 있으며, 선풀이면 저글링 잡으면서 최대한 늦출 수 있습니다.

사신에 대한 대응은 크게 두가지인데, 하나는 발업저글링이고, 다른 하나는 바퀴입니다. 바퀴는 별로 위협적이지 않습니다. 크립 위에서는 이속이 느리기 때문에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견제하면서 불곰 뽑아도 넉넉히 막습니다.
저글링은 발업되고 수가 받쳐주면 소수 사신은 잡아먹습니다. 따라서 툭툭 건드릴때 저글링 수가 늘어나는 기미가 보이면 발업 저글링이라 생각하시고 사신 빨리 빼서 앞마당 벙커에 넣어주는게 좋습니다.



3) 메카닉

솔직히 제가 메카닉을 자주 쓴 것이 아니라서 저그전 메카닉이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단지 4군수공장 3기술실 1반응로로 화염차/탱크/토르를 조합하여 그때그때 운영하고 입습니다. 그리고 화염차는 떠도 저그가 경장갑 지상 유닛을 거의 운영 안하기 때문에, 쌓이는 대로 확장 체크 및 일벌레 사냥에 투자합니다.

주력인 탱크와 토르는 모두 가스를 많이 먹기 때문에 미네랄이 남습니다. 전 남는 미네랄을 다수 건설로봇, 다수 미사일포탑, 다수 행성요새 확장으로 바꾸는 편입니다. 교전시 건설로봇 다수 동원해서 자동 수리 해주면 메카닉의 생존률이 급격히 올라가기도 하고, 미사일 포탑 돈되는데로 지으면 뮤탈이나 대군주의 동선을 제한하는 한편 디텍팅의 역할도 되어 버러우 바퀴의 급습도 막아주거든요. 저글링이 포탑을 때리면 즉시 화염차 출동하면 되고, 바퀴나 히드라가 때리면 병력 몰고가서 잡아먹으면 되니까요.




그렇게 다듬어진 빌드는 아닌데, 꽤 플레이하는 재미가 있는 빌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