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10/10/03 17:04:50
Name 아우쿠소
Subject GSL 결승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GSL 결승이벤트에 당첨되어 룰루랄라 하면 결승다녀온 아우쿠소입니다.

지난 GSL 개막식(?)이벤트에 아이유에 혹해서 신청했다가 당첨이 되지않아서 오기(?)로 이번 결승이벤트를

신청했엇는데 덜컥 당첨이 되어버렸네요... 동반자 없이 뻘쭘하게 가게되는 상황때문에 자게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카풀을 신청하는 글을 적었고 다행히 두분이 손을 들어주셔셔 학몽님과 아지노스님과 함께 결승을 보기로 하고 출발하였습니다.

저의 서식지는 신월동 학몽님과 아지노스님을 9호선 염창역에서 픽업하여 4시 10분쯤 출발하였네요...

차에서의 2시간은 역시 겜덕후들인 남자 셋의 대화답게 게임/여자/게임/여자/여자/여자/여자로 끝났습니다. ^ ^

저딴에는 미리출발한다고 4시에 출발하였는데 미칠듯한 정체로 6시 20분에 도착하였습니다.

저때문에 정시에 도착못하여 VIP 혜택을 보지 못해서 죄송했네요...

그래도 스타2 스타터팩 낼름 받아와서 기분 좋아해하고 있습니다.

사실 후기 쓸생각은 없었는데 생각보다 거의 없는 후기로 운영진 분들이 실망(?)하실까 글하나 써보네요...

이제부터 경기후기및 관람평(?)입니다. 처음에는 케이블로 방송되지않는 결승이라 사람이 많이 올까 ?? 하는 생각이였지만

오신분들은 아시겠지만 3층까지 거의 만석이였습니다. 그리고 선수들 경기부스가 아래쪽이 아닌 거의 3층 높이여서 그것도

나름 신선했습니다. 무대장치등등은 여타 대회 결승만큼의 퀄리티였다고 생각합니다.

늦은 도착때문에 1/2층에는 자리잡지 못하고 3층 오른쪽 구석에서 경기를 봤지만 불편함 없이 경기를 봤습니다.

제가 앉은 자리 바로 앞에 외국 케스터 두분이 열심히 방송을 하고 계시더군요..  정현주케스터 이하 두분은

경기가 끝나면 쉬셨지만 외국분들은(사실경기중 이분들을 잘생긴 미스터빈 젊은 존트라볼타로 불렀더랬죠 ^^) 쉬지 않고

해설하시더군요...

지난 몇번의 스타결승직관이였지만 처음결승치고는 나름 괞찮은 결승대회진행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다음번에는 가수도 한팀정도는 추가해주시길  ^^ 아이유양 적극 추천합니다.

사실 결승에 가면서 김성제선수를 응원해야지 하면서 도착했지만 저에겐 콩의 피가 흐르나봅니다.

경기 내내 김원기 선수 응원했습니다. 탱크에 찍히던 나의 맹덕충과/감염충과 쩌그의 유닛은 역시 다르더군요..

경기내내 김원기 선수의 노림수에 김성제 선수가 끌려만 다니다가 끝난 느낌이였습니다.

김원기선수는 경기전날 기사도 연승전에 나와서 최연식 선수에게 2패나 하고 물러서는 모습을 보고 아... 안되는건가

했었지만 스타 2 의 첫 우승을 쩌그가 하게되는 모습을 직관한것으로 이번 직관은 성공이였네요...

다음번 GSL 이벤트가 또 있으면 또 신청해서 PGR 분들과 같이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

제가 늦은 밤에 약속때문에 학몽님과 아지노스님과 함께 식사라도 맥주라도 한잔 못한것이 후회가 되긴 하지만 다음을 기약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좋은 기회 주셔셔 감사합니다. 알찬 직관이였습니다.

PS 1)우승하신 김원기선수 축하드립니다. 만약 이번에 저그 너프되면..미워할껍니다. . ^^
       준우승하신 김성제 선수 다음번에는 더 좋은 모습 보여주세요..그래도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PS 2제가 시간에 늦어서 경품이벤트는 못보고 나왔었는데 .. 혹시 제이름이 불리웠던건 아닌지하며 아쉽네요..
PS 3다음번 직관때는 무조껀 일찍 가야겠네요.. 이번에 vIP 자리에 못앉은것이 후회됩니다.
PS 4다음번 제 카풀요청에도 많은 분들 응모(?)바랍니다. ^ ^ 커피와 간단한 다과 준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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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03 17:04
수정 아이콘
경품이벤트 불렸을 확률이 큽니다. 피지알 분들만 따로 거의 가셔서 한 4번은 다시뽑고한거같은데요...;;;;
10/10/03 17:31
수정 아이콘
아우쿠소님 덕에 정말 즐거운 직관이었습니다!!!

다음에 오프라인에서 대접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네요^^

진리의 치맥 함 가야죠!

김원기 선수 우승할 때, 저그도 울고, 홍진호 선수도 울었겠죠...흑...
으랏차차
10/10/03 18:02
수정 아이콘
아 전 4번이었네요... 4번이나 사람이 없어서 5번째에서 결국.......... 획득 못했음....
아지노스
10/10/04 09:48
수정 아이콘
앗 후기 올려주셨군요.

개인적으로 오프라인에서 PGR 분들 만난건 처음이었는데,
학몽님은 한손에 들고 계신 책한권으로 지적인 이미지를 풍기셨고(본인께서는 아날로그 세대일 뿐이라고 주장하셨지만)
아우쿠소님은 회사 중역으로서의 위엄(?)이 풍기셨어요!

...말 안듣는 네비게이션으로 기사해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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