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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08 01:30
어느정도 중후반으로 끌고가면 테란이 상당히 유리해지는 맵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그는 앞마당 이후 멀티를 이어 나가기가 쉽지 않은 반면, 테란은 뒷마당 이후 공성전차 다수로 지키면서 앞마당 쪽 언덕을 장악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좀 전에 최연식 선수가 이 지도에서 경기를 했었는데, 초반 사신을 찔러넣으면서 견제하고 뒷마당 쪽에 멀티, 차후 가볍게 의료선 등으로 흔들어주면서 공성전차를 모아 중앙 언덕 쪽에 진출, 승리를 따냈습니다. 이 맵에서는 다른 맵들과는 달리 초중반에 끝낼 생각 보다는 공성전차를 모으면서 후반을 도모하는 편이 훨씬 좋은 것 같네요~
10/10/08 01:39
실레기 테란유저입니다.
제가 실력이 딸려서 그런지 3번째 멀티를 먹기가 약간 어렵더라구요. 3번째 멀티를 먹기위해 언덕으로 슬금슬금 올라가면서 견제를 하지만 이미 짼 저그병력과 저그의 기동성에, 그리고 제 3번째 멀티쪽으로의 다양한 통로 (4갈래) 때문에 음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다행히 골드저그분이 3번째 멀티 행성요새에 꼴아박으셔서... 제가 초반견제를 못해서 그런거지만 뭐 밀림 분지에서는 더욱더 초반견제로 타이트한 운영을 저그에게 강요하는게 해답같습니다 ㅠㅠ 하지만 또 좋은점은 3번째 멀티를 안정적으로 먹었을 경우 3시, 9시쪽 좌우 멀티의 이동거리가 가까워서 탱크의 힘으로 어떻게든 라인을 긋고 견제가 수월할 수 있을것 같기도 하네요. 이상 실력은 개뿔도 없는 밀림분지에서 40분짜리 테저전 하고온 실레기였습니다.
10/10/08 02:01
방금 기사도 연승전에서 보여준 최연식 선수의 운영이 이 맵에선 가장 안정적인 운영인것 같네요. 사신 2~3기 정도만 뽑아서 일벌레
펌핑을 견제하고 뒷마당 먹고 다수 업그레이드 해병과 공업 전차로 서서히 전장을 넓혀가면서 의료선으로 견제. 그러면서 제2멀티 를 먹으면 한쪽 입구는 보급고로 막아버리고 공업 공성전차로 띄엄띄엄 자리를 잡아가면 저그는 엄청나게 답답할것 같네요. 꾸준히 의 료선으로 견제를 해주고요. 이 맵은 초반에 저그가 멀티를 가져가긴 쉽지만 제2멀티는 가져가기 어렵다는 걸 이용해서 초반에 무너지지 만 않으면 테란에게 좋은 맵인 것 같습니다. 뒷마당 바위 파괴하고 들어오는 러시에만 주의하면 될 것 같습니다.
10/10/08 02:55
본진 지형이 넓고, 앞마당과 멀기 때문에 사신으로 이를 중점적으로 견제해주면서 병력을 적극적으로 압박하는데 써도 저그는 병력에 집중해야 합니다. 앞마당과 본진이 따로 되어 있는 구조라서 가시 촉수가 사실상 무력화되는 테란전에서는 미리 나가서 수비하는 수밖에 없거든요.
10/10/08 09:06
제가 좋아하는 초반 화염차 견제를 못하지만. 대신에 제가 또 좋아하는 저그 제 2멀티 안내주기가 수월해 괜찮습니다. 뮤탈수비도 쉬운편이고. 자리 잡아가면서 중앙 쪽에 행요박고 중후반 이후의 화염차 견제가 더 쏠쏠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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