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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10 10:52
싹 다 사퇴해야죠.
저도 홍명보 마지막 인터뷰에서 K리거 수준 운운하는 거 보면서 헛웃음만. 직접 월드컵까지 가놓고서 K리그 선수 수준 운운할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지가 좋다고 데려간 유럽파 선수들 클래스는 정말 참 대단했죠? 박주호와 윤석영, 김신욱과 박주영. 정말 클라스 차이가 후덜덜 헀겠죠? 홍명보 눈에는 일반 시청자 눈에 보이지 않는 그 무언가가 유럽파에게는 보이는 듯 하네요.
14/07/10 11:01
또 "K리그 선수들과 비교해서 판단할 수밖에 없다. [K리그서 최고의 선수들이라면 유럽에서는 B급일 수밖에 없다.] 떨어지는 선수들로 어떻게 구성해야 할지 고민했다. 지난 1월에 있던 멕시코와 경기서 바꿔놓은 것이 사실이다. 0-4로 패할 때 이정도의 레벌이라면 남은 어쩔 수 없었다. 좋은 선수들이 모두 유럽에 나갔지만 경기에 나서지 못하지만 K리그 선수들과의 격차를 좁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 혈압.........................................................................................................
14/07/10 11:04
진짜 무슨.. 확실히 사퇴해야 했네요. 선수 보는 눈이 이렇게 떨어져서야... 그 좋은 선수들이 어떤 모습을 보였는지 B급 선수들이 어떤 모습을 보였는지 본인만 모르고 있으니.
14/07/10 11:04
저도 이 부분보면서 혈압이... 직접 선수들 이끌고 경기까지 해놓고 저딴 말이 주둥이에서 튀어나올 줄이야.
나가는 마지막 순간까지 자기 변명으로 일관하고 가네요.
14/07/10 11:1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82&aid=0000450777
[브라질 2014 D-3] 홍명보호 최종평가전 가나에 0-4 완패 홍명보호는 마지막 평가전에서 가나의 역습에 번번이 허를 찔리면서 '역습의 공포'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전술 완성도도 떨어진 졸전이었다. (중략) 이날 경기에서 대표팀은 원톱에 박주영(29·아스날), 2선에는 손흥민(22·레버쿠젠)과 구자철(25·마인츠), 이청용(26·볼턴)을 배치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에 기성용(25·스완지 시티)과 한국영(24·가시와), 포백라인에 윤석영(25·퀸스 파크 레인저스), 김영권(25·광저우 에버그란데), 곽태휘(33·알 힐랄), 김창수(29·가시와)가 나섰다. 골문은 정성룡(29·수원)이 지켰다.
14/07/10 11:12
그래서 그 잘난 박주영 지동원이 김신욱 이근호보다 나았다는건지.. 저렇게 선수 보는 눈이 없는 인간이 감독이었으니 망하는게 당연했죠. 그나마 홍명보 목숨 살려준게 이근호였는게 저게 무슨 망발인가요.
14/07/10 11:14
따봉 박주영님은 케이리그에서 3년 뛰셨다는데 3년 내내 득점왕 하셨겠죠?
J리그랑 중국리그는 K리그보다 상위 리그구요. 그리고 분데스리가 마인츠?? 그런데보다 영국 2부으리그를 통과하고 프으리미어리그로 올라간 QPR이 더 좋은 팀이잖아요. 솔직히 우리 선수들 중에 박지성 이영표 송종국(02월드컵모드) 선수 정도나 A급에 가까운 선수였지 나머지 선수들은 세계적으로 B급 이하라고 생각합니다만 지금 유럽파중에도 B급이 얼마나 있을까요? F급도 안되는 애들을 데려가놓고서 한다는 말이 저러니 참.
14/07/10 11:14
진짜 이건 무슨..;;
[K리그서 최고의 선수들이라면 유럽에서는 B급일 수밖에 없다.] 전임 감독이었던 사람입에서 나올소린가 싶긴하지만, 냉정하게 생각하면 이건 뭐 그럴수 있습니다. 리그간 차이는 분명히 인정해야죠. 유럽 빅리그에서 뛰는 A급 선수들보다 부족한건 다들 인정하는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렇다면 말이죠. 유럽에서 주전(A급)도 아닌 후보/하부리그(B급)선수들에게 밀리고, 또 밀려서 제대로 된 출장기회조차 잡지 못하고 있는 선수들은 C급이하라고 보면 되는건가요?;;; 우리선수들이 B급이라 수준이 떨어진다고, 자기가 잘 알고있던 C급 선수를 불러서 돌려막는다?? 이게 도대체 무슨..;;
14/07/10 11:11
몽규씨랑 다른 수뇌부는 그냥 버티기인가요??
어디 아시안컵 두고 보겠습니다. 무조건 우승하길...우승 못하면 몽규씨랑 다른 수뇌부들도 같이 옷 벗어야죠.
14/07/10 11:21
빅리그 아래 2부리그 하위권 팀의 벤치워머도 간당간당한 선수도 K리그 탑클래스 선수보다 낫다고 보는 안목.
홍명보라면 그냥 유럽에 있기만 하면 동네 꼬마라도 K리거 탑클래스보다 잘한다고 지껄여도 이상하지 않다고 봅니다.
14/07/10 11:19
축협이 몸통.
어제부터 여러 해외 명장들의 이름이 보이던데 축협의 개혁 없이는 다 김칫국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허정무 전 부회장님의 국내파 감독론이 궁극적으로는 올바른 방향이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아직은 좀 더 배워야 할 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안팎에서 조롱 받을 한국 축구가 아닌데, 한국 축구가 지닌 저력과 많은 인재에도 그것들을 극대화해 줄 리더십과 시스템의 부재가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고생하셨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14/07/10 11:22
그렇죠 K리그 선수들 B급인거 맞는데 그럼 홍명보가 뽑은 선수들은 A급이랍니까? 박지성 이영표 손흥민은 되어야 A급 소리 나오는거지 B급은 커녕 C급도 간당간당한 박주영 윤석영 같은 2부 리그 벤치 멤버가 지하고 친하다고 뽑아서 B급 선수 대체해서 이 사단을 만들어놓고 K리그 선수들은 B급이다 이따위 소리하면서 핑계대고 있어요? 저런 감독이 제정신인가요?
14/07/10 11:22
아 기자회견 보면서 정말 욕이 나오더군요
저런인간이 국대 감독을 하니 성적이 개판이지 어휴.. 다시는 감독으로도 아니 행정가로도 안보고 싶네요 쯧쯧
14/07/10 11:26
홍명보 감독이 꼭 프로팀 감독 해보길 바랍니다. 그 잘난 A급 리그에서 감독해먹을 능력이나 되는지 보게요. B급 K리그 감독할 능력도 안 되는 작자가 입만 살아서 선수들을 폄하해요? 지 감독 실력으로는 챌린지 감독하기도 힘들다는걸 지만 모르나보네요. 이왕이면 이랜드 감독 맡아서 무적 박주영 영입해서 원톱 쓰다가 승격도 못 하고 망해서 짤리는 꼴 보고 싶네요.
14/07/10 11:28
한국 축구의 미래를 맡길 행정가로서도 보고 싶지 않습니다. 이런 정신머리로는 국내 축구의 미래도, 선수들의 미래도 생각하지 않고 선수들을 해외로 진출시키기만 하는 행정가 밖에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14/07/10 11:31
전 아시안컵 맡아도 되지 않았냐는 생각이었는데, K리그 들먹인걸 보니 당장 쫓아내길 정말 잘했네요.
K리그가 유럽 메이저리그보다 수준 떨어진다까진 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작년부터 그 유럽뛰는 대다수 선수들의 기량, 컨디션이 한결같이 하향세였는데도 저딴 말을 한건, 자기 축구보는 눈, 선수보는 눈 더럽게 없다란걸 증명하는거죠. 플랜B따윈 없었고, 애시당초 런앤던 의리파들이 런던처럼 터지지 않은 이상 망할 수 없었다는걸 자인하는 인터뷰입니다. 그러니 경험이네 뭐네 하는 소리가 나온거죠. 이딴 감독한테 아시안컵을 맡길려고 했다니...
14/07/10 11:32
홍명보 감독의 말이 이해되네요. B급 선수는 쓰지 않겠다는 의지로 C급 이하 선수 대거 발탁!!!
A급이 없다면 B급으로 B+정도의 경기력을 내도록 노력할 일이지 현재 F에 가까운 선수를 '한 때 A급 포스였음.'으로 근거도 없는 기대만으로 팀에 승선시키니...;;
14/07/10 11:36
이게 우리가 원하던 시나리오?? 와~~~~~~~~
하기엔 뭔가 많이 불안하긴 하네요-_-;; 집나가 라고 으름장 놨더니 진짜 집나갔어 헐...
14/07/10 11:38
K리그에서 커리어를 쌓은 조광래 전 감독도 해외파 선수들의 파벌화에 대한 책임을 가지고 있는데, 홍명보감독은 안봐도 뻔하네요.
파벌타파는 커녕 조광래 전 감독 시절보다 심했을 것 같습니다. 저번 곽태휘선수의 인터뷰내용은 굉장히 순화된 내용일 것 같네요.
14/07/10 11:50
감독부터 파벌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꼬라지니. 크크.
더구나 홍명보는 해외파 편까지 들어주니 해외파들이 SNS로 드립을 쳐가면서 감독 발탁에 대한 염원을 표할만 하죠.
14/07/10 11:54
끝까지 정떨어지게 하는거 보니 정말 좋은 사람인듯요..
드라마보면 남녀 사이에도 아쉽게 헤어지면 계속 가슴에 남고 그러니까 일부러 야박하게 헤어지기도 하잖아요 나쁜이미지로 박혀서 기억 전부 없애고 새사람 만나게끔.. 감독으로 두번 다시 만나고 싶지 않네요
14/07/10 12:14
기성용의 파벌이... 홍명보 전임 감독에서 시작된 것인가 봅니다.
감독이 K 리거들을 폄하하는데 그것을 몸으로 겪는 선수들이 어떤 행동을 취할지는 안봐도 뻔하죠. K클이 국내에서 아무리 홀대받아도 자신들이 선수로 뛰었고 K클이 기반이 되었기에 아시아에서 강자로 자리매김했던 것인데.. 대단합니다. 정말... 그나마 '선수' 로서 홍명보는 존경하려고 했는데 이젠 아예 홍명보라는 이름 석자자체를 [경멸] 합니다. 누구는 02월드컵 이후 해외에서만 뛰었어도 K클을 신경쓴다고 그나마 중계해주는 KBS 해설을 맡는데... 누구는 K리거들이 B급이고 하위리거, 2부리거, 벤치워머들보다 못하다고 하니...
14/07/10 13:16
축협이 진짜 문제다, 홍땅보는 방패막이일뿐이다라는 분들도 계셨는데 이 인터뷰로 홍땅보 역시 진짜 문제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그리고 실체 없다는 해외파 파벌 역시 이런 감독과 모선수를 생각하니 있을 수 밖에 없다는 확신이 생깁니다
14/07/10 13:37
이게 말이야 방구야 같은 홍감독 유임 기자회견때 그나마 있던 정 다 떨어졌습니다.
한국축구의 자산? 감독 한명이 책임질 수 없어? 나참... 잘가고 좀 안봤음 싶네요.
14/07/10 14:07
이렇게 2014 브라질 월드컵은 끝까지 흑역사로 남네요.
개인적으로는 이번 발언때문에 열받은 지금 시점에서도 홍명보 감독보다 조광래 감독이 더 밉긴 합니다. 홍명보 감독은 선수 시절부터 k리그에 어떻게든 안뛰려고 발악했던 사람이고 k리그 감독 경력도 없는 터라 그렇다 치더라도 경남 감독하다가 감독으로 온 인간이 k리그를 그렇게 무시할 것이라곤 상상도 못했습니다. 하여튼 국내리그 무시하는 분은 좀 국대 감독으로 앞으로 안봤으면 하네요.
14/07/11 02:54
저는 홍명보가 격의 없이 후배 선수들과 잘 어울리는 구나, 좀 권위적이 않은 사람인가 보다 생각했는데
오늘 보니 완전 오판했네요. 해외파 선수들은 자기랑 급이 맞으니 히히덕 거리고 국내파 선수들과는 급이 안맞다고 생각해서 가깝게 지내지도 않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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