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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06 00:08
똥에 대한 열풍이 대단하네요. 아마 지금이 닉변 기간이면 똥 관련 닉 신청했다가 며칠쯤 지나서 후회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흐흐흐
12/11/06 00:12
아....켈로그김님의 글에서 시작된 '된장'이 여기까지 흘러오다니요.......
자유게시판에 '된장냄새'가 지독합니다.....엉엉 ㅜㅜ;
12/11/06 00:13
요새 똥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전 아직도 시험기간이 끝나지 않았는데요. 이유는 모르겠는데 시험기간만 되면 똥싸는게 즐거워집니다. 특히 시험공부를 하러 도서관에 갔는데 급똥신호가 와서 화장실에 가면.... 평소보다 5배 더 오랜시간 변기위에 머무릅니다. 심지어 일(?)을 마치고 화장실을 떠나 열람실 자리로 복귀할때면... 아쉬움에 발걸음이 쉽게 떨어지지 않더군요. 아 똥이여...
12/11/06 00:23
오.. '똥과 역사'의 만남이라니.. 신선하군요 흐흐
읽으면서 특히 재밌는게, 동양이든 서양이든 왕의 항문을 밑에 사람들이 닦아줬나보네요? 전 <광해>에서 그 부분보고 그냥 영화라서 재미로 만든 상황인 줄 알았더니.. 정말이라니..;; 다른 사람이 자기 밑을 닦아주면 찝찝하고 창피하지 않을까요? 왕들은 어떤 기분이었을지 궁금하네요-_-; 하여간 신기합니다 그려. 암튼 냄새나는 역사글 잘 읽었습니다 크크
12/11/06 00:25
크크 감사합니다~
뭐 그 때는 높으신 분, 그걸 넘어서 "신성한" 분이었으니까요. 밤일하는 것도 밖에서 내관과 궁녀들이 대기하면서 다 들었잖아요. 요렇게 우리 눈으로 보면 좀 아닌 것 같은데 그 때는 신분상 당연한 게 보일 때가 있어요 @_@)
12/11/06 13:27
하이힐의 유래는 역시나 루머였군요~
군대에서 훈련뛸 때 땅파서 간이 화장실을 만들지만 이틀이내로 가득차곤 했었죠. 꽉 차면 다른데를 파야했는데 어쩌다 타이밍이 안맞으면 까치발로 일을 봐야했었죠. 그 때 하이힐생각이 나서 하이힐에 대해서 그것은 필요에 의한 대발명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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