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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8 08:39
회사 내부 규정에 따라 연봉이 달라지는거죠.
성과에 따라 연봉 인상률이 달라지고, 승진 속도나 성과급도 다 달라집니다. 보통 연봉 협상이라 하면, 연봉 자체를 조율한다기보다 '이러이러한 성과를 냈습니다'라는 인사 평가 자료를 올리고, 그에 따라 산정된 연봉 계약서에 싸인하고, 그렇게 됩니다. 직책과 년도에 따라 봉급이 정해질리는 당연히 없죠.
12/10/18 08:41
신입의 경우 대부분 정해져있고 경력직 입사라면 본인 상황에 따라 많이 달라집니다.
대부분의 회사는 1년에 한번 또는 2번 정도 직무평가를 하게 되는데 회사마다 다르지만 저희는 KPI 달성도에 따라서 평가를 받습니다. 그 직급, 연차 및 평가에 따라 매년 연봉 인상률을 적용받게 됩니다. 그래서 동기들도 연봉 차이가 조금씩 나기 시작하고요. 물론 외국계 회사는 연봉 협상을 위해서 PPT를 한다고 들었습니다만 제가 겪어보지 않은 일이라 이렇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네요.
12/10/18 08:57
경력직의 경우에도 거의 대부분의 경우는 회사 내규에 따라 사실상의 통보가 이루어집니다. 극단적으로 싫으면 나가는 거죠. 협상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연봉을 받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제 경우는 회사 옮길 때 너무 낮아서 못 들어가겠다고 좀 더 높은 연봉을 제시받은 경우도 있었지만 이건 첫 제시액이 너무 낮아서 회사쪽에서 아님 말고 식으로 제시한 경우였죠.
12/10/18 09:13
국내라면 연말에 KPI에 따라 고과평가를 하고, 이 평가에 따라 차등적으로 연봉 상승률이 변하는게 일반적이죠..
그리고나서 원클릭으로....연봉계약서에 서명이 됩니다... 이건 참 간단하게 잘 만들어 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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