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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23 01:30
'역전골'이라는 단어는 기본적으로 지고 있던 팀이 동점을 만든후 이기는 상황에서 쓰는 거 아닌가요?....
그러므로 재역전골이라는 단어는 1:0으로 이기던 팀이 1:2로 역전당함->다시 3:2로 역전(저번시즌 epl 38R 맨시티 경기...)하는, 이런 상황에서 쓰는거 아닌가요?
12/10/23 01:34
뜬금없이 NBA를 예로 들어보자면,
동점 - Tie 역전 - Change 이 두 개 밖에 안 쓰더군요. 동점 상황에서 리드하는 팀이 바뀌어도 모두 'Change'를 써버리기 때문에, 굳이 우리말로 번역하자면 '동점'과 '역전' 밖에 없는 게 아닌가 싶네요. 이기고 있던 팀이 동점 허용 후 다시 앞서 나간다고 할지라도 '역전' 말고는 딱히~
12/10/23 02:16
선제골 - 경기 첫번째 골
결승골 - 승부를 결정짓는 골 역전골 - 역전시키는 골 추가골 - 각팀 첫번째골 빼고 전부 쐐기골 -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넣는 골 추가골이기도 하고 역전골이기도 한거 같아요.
12/10/23 03:17
역전골이라고 쓰는 사람들도 있긴 한데
의미상 역전골이 아니라 추가골이라고 해야 옳다고 생각합니다. 스코어상으로 지고 있던 팀이 스코어상 앞서갈때 역전이라고 하니까요. 1:0 - 1:1 - 2:1 에서 2점을 선취한팀에게 역전이라는 말이 허용된다면 0:0 - 1:0 으로 갈때 1점은 선취골이자 역전골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제 언어감각으론 엄청 이상하네요
12/10/23 08:31
2:1로 이기다가 2:2가 됐다가 3:2로 이기면 그냥 결승골이라고 하지 않나요.
3:2로 이기다가 4:2가 되면 추가골.
12/10/23 09:55
적당한 단어가 결승골밖에 없는것 같네요.근데 티비에서는
무조건 역전골이란 단어를 쓰더라고요. 무언가 찜찜했는데 저만그런게 아니었나보군요
12/10/23 14:16
결승골이라고 하기엔 득점하는 순간에 그 골이 승리를 가져다 줄거라는 확신이 없기에...
아무래도 추가골이 제일 맞는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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