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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0/23 04:34:54
Name worcs
Subject 드디어 모솔 탈출했습니다 ...
이런 순간이 오긴 오는군요 빠른90 23,24 애매한 나이를 가진 지금

드디어 모솔 탈출했습니다. 심지어 미국인이고 먼저 고백까지해서

그냥 사귀자고 했습니다.

교환학생온지 2달정도만에 이루는 쾌거?군요

그런데 문제가 저는 상대방에게 아무런 느낌도 호감도 없습니다.

나쁜생각이지만 연애하는게 언어배우는데는 직빵이라고도 하고 더 이상 모쏠로 지내기도 뭔가 찝찝하고 해서 그냥 사귀자고 했습니다.

대학도 다른 대학을 다니는 상태고 둘 다 차도 없습니다. 그래서 주말마다 가끔본게 전부인지라 사실 전 어색합니다 아직도...

이런 상태에서 어떻게 해나가는게 맞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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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23 05:02
수정 아이콘
헤어지는 게 낫죠.
상대방에게 너는 언어를 배우기 목적이고 이제까지 솔로여서 그냥 사귀자는 말에 동의했다-라고 할 수 없잖아요?
그럼 거짓말 하며 대강 살아야 하는데 그것보다는 그냥 헤어지는 게 나아요.

감정없이 교제하면 본인도 죄책감이 깊어질텐데요.
12/10/23 05:20
수정 아이콘
느낌이 없는데 왜 사귀시는건지... 맘에도 없는 연애를 지속하게 되면 상처만 남습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세요. 만약 상대가 worcs님이 좋아서 만나는게 아니고 솔로 탈출할겸,
단순 언어때문에 만난다는 사실을 worcs님이 알게 되면 어떠시겠어요?
체념토스
12/10/23 06:32
수정 아이콘
음... 그렇다고 바로 헤어진다는 건 애초 사귀자고 했던것의 동의의 대한 성의가 아닌것 같습니다.
지켜보세요. 어떤 면이 좋은가 보세요. 마음을 열고 맞는지 확인해보세요.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도 좋아요.
12/10/23 06:48
수정 아이콘
제가 처음에 아무 느낌도 없다고 모르겠다고 주변에 계속 그랬는데 주변에서 다들 일단 사귀어보라는 의견이 많아서 그렇게 됐어요
사귀다보면 좋아질수도 있다고...아무튼 저도 노력 많이 해야겠네요 [m]
12/10/23 06:52
수정 아이콘
그냥 헤어지라는건 좀... 글쓴이님 말씀대로 천천히 싹틔워간다고 마음먹고 배려하는 사랑 해나가시길 바랍니다.
잭스 온 더 비치
12/10/23 06:52
수정 아이콘
외국이면 그냥 쏘쿨하게...
12/10/23 08:50
수정 아이콘
아니 뭐하시는겁니까 연애라니.. 어서 롤을 켜세요
는 농담이고, 만나다보면 생각이 달라질겁니다. 달라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상대방에 대한 예의 운운하며 헤어질 필요는 없습니다.
一切唯心造
12/10/23 08:56
수정 아이콘
예뻐요?
호날두
12/10/23 09:08
수정 아이콘
남녀간의 감정이란게 있던 감정도 만나면 사라지는 경우가 있고,
없던 감정도 만나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선은 만나보세요~ 만나다보면 답이 나올겁니다
12/10/23 09:39
수정 아이콘
제가 이런쪽 전문인데
마음도 없는데 사귀시면요..........(특히 외로워서 그냥 사귀는경우)
겪어보면 아시겠지만 상처만 남습니다.
밀로비
12/10/23 09:54
수정 아이콘
헤어지라느니 안좋다는 말씀이 많은데 제 의견은 좀 다릅니다.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잘 먹는다고 연애에도 분명 스킬이 있습니다.
지금 사람이 인연이 아니어서 헤어진다고 하더라도 다음 사람을 맞이할때 좀 더 준비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축하드리고요. 후회없는 사랑 하시기 바랍니다.
맥주왕승키
12/10/23 09:58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화이팅하세요~
12/10/23 10:07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드립니다
정성남자
12/10/23 10:57
수정 아이콘
...반년 가까이 사귀지도 않았으면 모솔 탈출이 아닙니다...

그리고 제 긴 유학생활의 경험으로 보면 외국인에게 2개월만에 먼저 고백하는 처자, 약간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님에게 해를 끼친다는게 아니라 과거 행실등에 문제가 있을수있거든요(님이 아직은 별마음 없다길래 드리는 말씀입니다)

모솔이셨다면 뭔가 쓸데없이 힘들어가고 뭐해야되나 생각하실건데 그냥 자연스럽게 가는대로 가세요. 얼떨결에 사겼으면 약간 서먹한게 당연한겁니다. 그냥 자주만나면서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애정이 생기기도 하겠죠.
Surrender
12/10/23 12:23
수정 아이콘
외국인 여자친구 있는 입장에서 일단 축하말씀 먼저 드리고요. 같은 대학이셨다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은 드네요. 거리가 멀지만 않다면 주중에도 만날 수 있지 않을까요? 자주 만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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